*룰 이름과 시나리오 라이터 이름을 지우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백광 산장 살인 사건
약칭 : 백광살인
사용 룰 : 더블크로스 3rd
인원 : 6인 또는 3인 (N/R 핸드아웃은 총 3개)
사용 룰북 : 1, 2, 상, IC, LM, EA, UG
난이도 : 중 (GM 난이도 : 상)
배경 : 도쿄 근교 N시 스테이지
경험점 : 50점 (130+50)
-본 시나리오는 FEAR사의 TRPG룰 더블크로스 3rd의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본 시나리오는 원작의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추리 요소가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추리 소설의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N/R 핸드아웃, 더블 핸드아웃 룰을 사용합니다. 자세한 것은 UG를 참고해주세요.
-주의 요소 : 살인 사건
트레일러
탐정과 조수에게 어느 날,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에 적혀있는 것은 “도전장”이자 “초대장”.
당신은 편지를 읽는다.
“백광 산장에 고명한 탐정이신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곳에서 일어날 끔찍한 살인 사건을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먼저 사건을 해결해주신 탐정님께는
백광 산장에 있는 가장 고귀한 보석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사진에 찍혀있는 것은,
그 사진을 본 당신은 생각한다.
어쩌면 저것은
“현자의 돌”일지도 모른다고.
더블크로스 3rd 팬메이드 시나리오 [백광 산장 살인 사건]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시나리오 핸드아웃
-PC는 다음과 같은 설정을 가진다.
PC1, 2 :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탐정과 조수.
PC3, 4 : 탐정 사무소를 커버로 삼은 UGN 지부장과 에이전트.
PC5, 6 : 탐정 사무소를 커버로 삼은 FH 셀 리더와 에이전트.
PC1, 2
-시나리오 로이스 : 백광 산장의 초대장 (흥미 / 불안)
-커버 / 웍스 : 탐정 / 자유 (단, UGN이나 FH 등 특정 조직에 소속되는 건 불가능하다.)
당신들은 N시에서 탐정과 조수로 이름난 사람들이다.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당신들에게, 초대장이 한 장 도착한다. 백광 산장이라는 곳에서 일어날 살인 사건을 막아달라는 일종의 도전장이었다. 보아하니 이곳에 초대받은 건 당신들 뿐만이 아닌 듯하다. 그렇다면 우승을 노리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PC3, 4
-시나리오 로이스 : 백광 산장 (진력 / 적개심)
-커버 / 웍스 : 탐정 / UGN 웍스 (추천 : 지부장과 에이전트)
당신들은 N시에서 탐정 사무소로 위장한 지부에서 일하는 UGN이다. 어느 날, 탐정 사무소 측으로 편지가 한 장 도착한다. 그것은 일종의 “도전장”이었다. 본래라면 갈 이유가 없으나 최근 도망친 졈 하나가 향한 방향과 이 도전장의 목적지인 ‘백광 산장’의 경로가 일치한다는 걸 알아냈다. 그렇다면 가줄 수밖에 없을 듯하다.
PC5, 6
-시나리오 로이스 : 현자의 돌? (흥미 / 적개심)
-커버 / 웍스 : 탐정 / FH 웍스 (추천 : 셀 리더와 에이전트)
당신들은 N시에서 탐정 사무소로 위장한 셀에서 일하는 FH 소속의 사람들이다. 그런 당신들에게 탐정 사무소 측으로 초대장이 한 장 도착한다. 그 안에 들어있는 상품이라는 보석 사진은, 어쩌면 “현자의 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우승을 노릴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하, 시나리오 본문이 전개됩니다.
[사건 개요]
카게야마 겐지에게는 약혼자가 있었다. 그러나 2년 전, “청회색빛 태양” 아사히나 코우라에 의해 약혼자는 졈화하고 UGN의 손에 스러졌다. 카게야마는 UGN에 의해 기억 처리되어 그 모든 사실을 잊고 살아왔다.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가 자신을 자극해 기억을 되살리기 전까지는.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는 투쟁 졈이다. 그는 과거 FH 셀 리더였으나 아사히나에 의해 수 차례 임무에서 실패하고 셀 리더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졌다. 이후, 졈화하여 아사히나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FH에서 탈주하고 그 뒤를 쫓았다. 그러던 중, 아사히나에게 피해를 입은 카게야마를 만나 기억을 되살리게 하고 이번 일을 계획하는 것에 협조한다.
그러나 마카베는 아사히나의 죽음을 더 많은 이에게 알리고 싶었다. 단순히 죽이기만 하는 건 지는 것. 그래서 카게야마에게 추리 대회를 열 것을 강요하고, PC들을 초대한 뒤 그 앞에서 살인을 저지른다. PC들에게 힌트이자 교란용으로 적힌 쪽지를 보낸 건 순전히 변덕이었다.
[등장인물 설명]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설명합니다.
카게야마 겐지
: 사건을 계획한 범인. 비오버드. 재력가의 자재로 약혼자가 있었다. 그 약혼자가 졈화, 이후 UGN에 의해 처리되었다. 모든 기억은 UGN에 의해 소거되었으나 마카베 에이마에 의해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복수심에 불타 코우라를 죽이겠다고 다짐한 카게야마는 이번 추리 대회를 개최한다.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
: 카게야마 겐지가 기억을 떠올리게 만든 장본인이자 졈. 과거 FH 셀 리더 자리에 있었으나 아사히나 코우라에 의해 수차례 계획이 무너지고 셀 리더 자리에서 끌어내려졌다. 동시에 졈화한 마카베는 투쟁심을 불태우며 코우라를 죽이기 위해 그를 추격하다 카게야마 겐지의 존재를 알게 된다. 엔젤헤일로와 우로보로스의 크로스 브리드 오버드.
카게야마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든 마카베는 이번 일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준다. 겉으로는 추리소설 작가로 위장 중이며 겐지의 막역한 지인이라는 설정이다.
카미바야시 나기사
: 카게야마에게 고용된 별장 관리인. 백광 산장을 관리한지 5년이 되었다. 광물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다. 또한, 카게야마의 전 약혼자인 노에 야스히와도 아는 사이다. 노에 야스히가 2년 전, 사고로 죽었다고 알고 있다.
아사히나 코우라
: 과거 겐지의 약혼자를 졈화에 이르게 만든 오버드. 무소속 오버드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UGN 등의 조직에서 의뢰를 받아 과거 몇 번 마카베 에이마의 계획을 수포로 만든 적이 있다. 카게야마 겐지의 약혼자, 노에 야스히를 졈화시킨 것은 FH의 의뢰를 수행할 때였으며 야스히가 졈화하자 바로 그 사건에서 손을 뗐다. 위장 신분으로 기자를 사용하고 있다.
[R 핸드아웃]
*R 핸드아웃을 서술한다. 필요하다면 관련 장면을 열어도 좋다.
PC1, 2
-시나리오 로이스 : 사건의 범인 (흥미 / 불안)
-커버 / 웍스 : 탐정 / 자유 (단, UGN이나 FH 등 특정 조직에 소속되는 건 불가능하다.)
당신들은 N시에서 탐정과 조수로 이름난 사람들이다.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당신들에게, 초대장이 한 장 도착한다. 그 안에는 편지가 한 장 더 들어있었다. 휘갈겨 쓴 글씨로 적혀있는 글자는 이 사건의 범인을 알려주고 있었다. 사건의 범인은 “카게야마 겐지”다.
PC3, 4
-시나리오 로이스 : 사건 발생 시간 (진력 / 적개심)
-커버 / 웍스 : 탐정 / UGN 웍스 (추천 : 지부장과 에이전트)
당신들은 N시에서 탐정 사무소로 위장한 지부에서 일하는 UGN이다. 어느 날, 탐정 사무소 측으로 편지가 한 장 도착한다. 그 안에는 편지가 한 장 더 들어있었다. 정갈한 글씨체로 적혀있는 글자는 이 살인 사건이 일어날 시간을 알려주고 있었다. 범행 시간은 “PC들이 도착한 날에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자정”이다.
PC5, 6
-시나리오 로이스 : 사건이 일어날 장소 (흥미 / 적개심)
-커버 / 웍스 : 탐정 / FH 웍스 (추천 : 셀 리더와 에이전트)
당신들은 N시에서 탐정 사무소로 위장한 셀에서 일하는 FH 소속의 사람들이다. 그런 당신들에게 탐정 사무소 측으로 초대장이 한 장 도착한다. 그 안에는 편지가 한 장 더 들어있었다.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적혀있는 글자는 이 살인 사건이 일어날 장소를 알려주고 있었다. 범행은 “2층 백광실”에서 일어날 예정이다.
[GM 도움말]
이 시나리오는 추리물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더블크로스이므로 추리하는 기분이 강한 느낌의 시나리오에 가깝습니다.
일부 장면에 경우, PC가 등장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건 PL입니다. 등장해도 좋으나 등장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등장하지 않은 PC에 경우, 그 장면에 나온 정보를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처리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PC에만 해당 되는 내용이며 PL은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들 페이즈에서 각 페어에게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장면이 하나씩 주어집니다. 이 장면에서 PC는 딱 한 번, 저택의 어디로든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각 장소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각 페어마다 반드시 얻어야 하는 정보는 무엇인지 후술합니다.
추리 기분을 확실하게 낼 수 있는 시나리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답은 정보조사 페이즈에서 밝혀지기는 하나 그 전까지는 즐겁게 추리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합시다.
[각 페어 별 필수 취득 정보]
*페어 자율 행동 장면에서 어디로 가든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서술한다.
PC1&2
: 카게야마 겐지와 만난다. 카게야마 겐지는 탐정과 조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는 있으나 어딘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는 듯하다. 그는 눈에 띄게 불안해하고 있다. 카게야마 겐지는 손님들에 관해 얘기한다. 이때, 난이도 7의 〈지각〉 판정에 성공할 경우, 카게야마 겐지가 아사히나 코우라에 관해 말할 때 아주 잠깐 분노하는 표정을 짓는 걸 알 수 있다.
PC3&4
: 오버드의 흔적을 발견한다. 레니게이드가 사용된 흔적이 남아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어떤 레니게이드이고, 어떤 오버드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 흔적을 UGN에 전달하면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난이도 7의 〈RC〉 판정이나 〈지식 : 레니게이드〉 판정을 진행하면 이 흔적이 남은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여럿이 남긴 흔적임을 알 수 있다.
PC5&6
: 마카베 에이마와 마주친다. 마카베 에이마는 사람좋은 얼굴로 PC들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으나 어딘가 인위적이다. 그는 추리 소설 작가로 탐정과 조수에게 소재에 관해 자문을 얻고자 한다. 난이도 7의 〈정보 : 웹〉 판정에 성공하면, 마카베 에이마가 말한 필명과 작품명 모두 거짓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장소별 취득 정보]
*페어 자율 행동 장면에서 얻을 수 있는 장소별 정보를 서술한다.
연못 : 아무런 물고기도 살지 않는 연못. 희미하게 레니게이드의 기운이 느껴진다.
주차장 : PC와 NPC가 타고 온 차가 세워져 있다. 차는 총 여섯 대다. 각 주인의 이름이 적힌 차가 세 대 있다. 하나는 카게야마 겐지, 하나는 카미바야시 나기사, 하나는 아사히나 코우라.
관리인 숙소&창고 : 아사히나 코우라의 이름표가 붙은 방이 있다.
소각로 : 재가 남아있다. 현재는 사용 중이지 않는 모양이다. 재 속에 타다 만 액자가 있다. 결혼 사진인가? 예식 복장을 입은 사람이 찍혀있다.
정원 : 아름다운 정원이다. 정원 사이에 어울리지 않게 생생한 국화 꽃다발이 있다. 아무도 관리하지 않은 모양이다. 꽃다발엔 ‘노에 야스히에게’라고 적혀있다.
석영실 : 파티룸으로 이용하는 장소다. 다양한 게임을 하거나 TV를 볼 수도 있다. 다만, 책장에 꽂힌 모든 보드게임은 포장조차 뜯지 않았다.
식당&주방 :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과 요리를 준비하는 주방이다. 식사를 준비 중인지 맛있는 냄새가 난다. 요리하는 사람은 카미바야시 나기사 혼자다.
화장실 : 무척 깨끗한 화장실이다. 화장실 관리표가 붙어있다. 1년 단위로 갈아끼우는 듯하다. 가장 최근에 청소한 사람은 카미바야시 나기사, 그 전에 청소한 사람도 카미바야시 나기사, 모든 이름이 카미바야시 나기사다.
창고 : 여러 식재료와 물건을 넣어두는 창고. 이상할 정도로 텅 비어있다. 카미바야시 나기사는 카게야마가 창고를 비울 것을 청했다고 말했다.
백광실 : 온갖 광물이 전시된 장소다. 가운데에 가장 커다란 전시장에는 하얀 천이 덮여있고, 빨간 선으로 접근 금지선까지 쳐있다. 지금은 건들지 않는 게 좋겠다.
다이아몬드실 : 카게야마 겐지의 방이다. 안에서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카게야마 겐지가 불안해 하고 있다는 건 알 수 있다.
호박실 : 카게야마 겐지가 애용하는 서재다. 앨범이 있다. 앨범에는 모두 한 사람의 사진만 찍혀있다. 적힌 이름은 ‘노에 야스히’다.
오닉스실, 진주실, 오팔실, 청금석실 : 손님이 머무는 방이다. PC들과 마카베 에이마가 머물고 있다. 지금은 크게 얻을만한 게 없을 듯하다.
시나리오 본문
여기서부터는 시나리오 본문이 진행됩니다.
[오프닝 페이즈]
씬 1. 백광 산장에 초대받은 자
등장 : 전원
해설 : PC들이 백광 산장에 도착해 주인인 카게야마 겐지가 맞이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모든 NPC가 한 번씩 얼굴을 비춘다.
묘사 : 오후 4시, 이곳은 백광 산장. 산 중턱에 있는 저택이다. 이 저택의 주인은 ‘카게야마 겐지’. PC들은 그의 초대를 받아 추리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다. 그런데 초대된 건 PC들 뿐만이 아닌 듯하다.
대사
-카게야마 겐지
: 어서 오십시오, 고명한 탐정과 그 조수 여러분. 여러분을 이곳에 초대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 산장의 주인, 카게야마 겐지입니다.
: 우선 여러분께서 이곳에서 머무시는 동안 도와줄 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산장의 관리인, 카미바야시 나기사 씨입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분께 말씀해주십시오.
: 그리고 여기 아사히나 코우라 씨는 이번 추리 대회를 취재하고자 찾아주셨습니다. 여러분의 멋진 활약상이 기사로 알려질 날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 아, 이분은 추리소설 작가이자 저의 친한 친구인 마카베 에이마 씨입니다. 여러분의 추리를 보고 영감을 얻고자 하신다기에 실례를 무릅쓰고 제가 이 자리에 초대했습니다.
: 그럼 본격적인 추리 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 자유롭게 행동해주십시오. 현장을 미리 조사하셔도 좋고, 휴식을 취하셔도 좋습니다.
: 손님방은 3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금석실은 에이마 씨께서 사용하고 계시므로 오닉스실, 진주실, 오팔실 중에서 편하신 곳을 사용해주십시오.
: 죄송하게도 2인 1실입니다만, 방이 좁지 않아 지내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카미바야시 나기사
: 관리인인 카미바야시 나기사입니다. 2층에 있는 백광실 전시품 소개나 생활에 관련된 부분은 저에게 말씀해주십시오.
-아사히나 코우라
: 기자로 일하고 있는 아사히나 코우라예요. 편하게 아사히나라고 불러주세요. 여러분의 추리, 기대하고 있을게요!
-마카베 에이마
: 마카베 에이마입니다.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부디 슬럼프에 빠진 괴로운 작가에게 그 지혜를 빌려주시길.
결말 : 소개가 끝나면 각자 사용할 방을 정한다. 방은 무엇을 쓰든 상관 없다. 각자 방으로 향하면 장면 종료.
[미들 페이즈]
씬 2. 첫 번째 탐정과 조수
등장 : PC1, 2
해설 : PC1과 PC2의 자유 행동 장면. 여기서 두 사람은 원하는 장소로 한 번 이동할 수 있다. 장소에 방문한 PC들은 그 장소만의 정보를 얻는다.
묘사 :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본격적인 추리 대결이 시작되기 전까지, 탐정과 조수로서 할 일은 명확하다.
대사 없음.
해설 2 : 장소 이동 후에 진행되는 장면. PC1과 2가 반드시 얻어야 하는 정보인 ‘카게야마 겐지와의 조우’ 이벤트가 발생한다. 여기서 난이도 7의 〈지각〉 판정에 성공하면 카게야마 겐지가 아사히나 코우라 얘기를 할 때 분노의 감정을 드러낸다는 걸 알 수 있다.
묘사 2 : 특정 장소를 조사하고 있자니 이 저택의 주인, 카게야마 겐지가 두 사람을 발견하고 다가왔다. 그는 어딘가 불안해하는 눈치다.
대사
-카게야마 겐지
: 안녕하십니까, PC1 탐정님과 그 조수이신 PC2 씨.
: 이곳에서 무얼 하고 계셨습니까?
: (PC의 대답을 듣고) 그렇군요. 역시 고명하신 탐정과 그 조수입니다. 벌써부터 열심히 하고 계시다니 거는 기대가 큽니다.
: (떨리는 목소리로) 이거, 제가 준비한 시나리오가 금방 돌파되어버리는 건 아닐지 걱정되는군요.
: 그나저나 아사히나 코우라 씨를 알고 계시는지요?
: (판정에 성공하면 분노한 기색을 알 수 있다.) 그 기자는 이름은 있는데 사실 평판이 썩 좋지 못하답니다.
: 돈을 받고 사건을 덮어주거나 아니면 직접 조작하기도 한다지요.
: 손님방이 모두 찰 예정이라 관리인 숙소를 내어주었더니 냉큼 들어앉았지 뭡니까.
: 모쪼록 좋은 기사가 나갈 수 있게 손을 써보겠습니다.
결말 : 대화가 끝나면 카게야마 겐지는 곧 식사 시간이라는 걸 알리고 자리를 뜬다. PC1과 2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3. 두 번째 탐정과 조수
등장 : PC3, 4
해설 : PC3과 PC4의 자유 행동 장면. 여기서 두 사람은 원하는 장소로 한 번 이동할 수 있다. 장소에 방문한 PC들은 그 장소만의 정보를 얻는다.
묘사 :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본격적인 추리 대결이 시작되기 전까지, 탐정과 조수이자 UGN으로서 할 일은 명확하다.
대사 없음.
해설 2 : 장소 이동 후 진행되는 장면. PC 3과 4가 반드시 얻어야 하는 정보인 ‘레니게이드 사용 흔적’ 이벤트가 발생한다. 여기서 난이도 7의 〈RC〉 판정을 성공하면 레니게이드의 흔적이 남은 건 최근이며 한 명이 남긴 흔적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묘사 2 : 특정 장소를 조사하던 도중, PC3과 PC4는 레니게이드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곳에 오버드가 있다는 단서를 증명할만한 흔적이었다.
대사 없음.
결말 : PC3과 4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4. 세 번째 탐정과 조수
등장 : PC5, 6
해설 : PC5과 PC6의 자유 행동 장면. 여기서 두 사람은 원하는 장소로 한 번 이동할 수 있다. 장소에 방문한 PC들은 그 장소만의 정보를 얻는다.
묘사 :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본격적인 추리 대결이 시작되기 전까지, 탐정과 조수로서 해야할 일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FH로서 행동할 수도 있으리라.
대사 없음.
해설 2 : 장소 이동 후 진행되는 장면. PC5와 6이 반드시 얻어야 할 정보인 ‘마카베 에이마와 조우’ 이벤트가 발생한다. 마카베 에이마는 과거 FH 셀 리더로서, 혹시나 PC5와 6이 자신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접근했다. 난이도 7의 〈정보 : 웹〉 판정에 성공하면 마카베 에이마가 말한 작품과 필명이 모두 거짓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묘사 2 : 한창 장소를 조사하던 도중, 마카베 에이마가 PC5와 6에게 다가왔다. 그는 살갑게 인사하고 있기는 하나, 어딘가 경계하는 시선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대사
-마카베 에이마
: 안녕하세요, PC5 탐정님과 그 조수이신 PC6 씨. 이곳에서 무얼 하고 계셨나요?
: (대답하면) 역시 탐정과 그 조수시네요.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철저하게 조사하시는 모습이 멋져요.
: 아, 저는 아까 겐지 씨가 소개해주셨다시피 추리 소설을 쓰고 있답니다. 그렇게 유명하진 않지만요.
: 그래도 나름 책도 출간했어요. ‘검은 진실이 향한 곳엔 죽음이 있나니’라는 책을 아시나요?
: 부끄럽게도 제가 쓴 추리 소설이랍니다. 카에마라는 필명을 쓰고 있지요.
: 후후, 그럼 두 분의 추리 기대하고 있을게요.
결말 : 대화가 끝나면 마카베 에이마는 퇴장한다. PC5와 6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5. 그 기자의 취재
등장 : 선택
해설 : 등장을 바라는 PC만 등장한다. 여기서 등장한 PC는 정보를 얻으나 등장하지 않은 PC는 정보를 얻지 못한 것으로 취급한다. 단, PL은 정보 취득에 제한이 없다는 걸 명시한다. 기자인 아사히나 코우라가 PC들을 취재하고자 찾아오는 장면이다. 기본적으로 모이기 좋은 장소인 석영실을 배경으로 하나 어떤 장소에서 대화를 나눌지는 GM이 결정해도 좋다.
묘사 : 이곳은 석영실.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가벼운 게임을 하기 좋은 장소다. 이곳에 PC들이 각자의 이유로 모여있었다. 그리고 그곳을 찾은 건 PC들 뿐만이 아니었다. 기자인 아사히나 코우라도 함께하고 있었다.
대사
-아사히나 코우라
: 본격적인 추리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인터뷰가 하고 싶어서요.
: 혹시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인터뷰에 응해주시지 않으시겠어요?
: (승낙하면) 감사해요! 그럼 먼저 간단하게 자기 소개부터….
: (몇 개의 질문을 던진 다음) 이번 추리 대회에서 노리는 건 무엇이신가요?
: (대회의 우승 상품인 돌 얘기를 하면) 아아, 그 희귀하다는 광물말이군요. 카게야마 씨의 말로는 누군가에게 선물 받으셨다고 하던데.
: 다만,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듣지 못했어요.
: 카게야마 씨가 그건 꽁꽁 감추셨거든요. 저도 따로 조사해봤지만, 알아낸 건 없었네요.
: 그 돌이 평범한 돌이 아니라는 건 확실해요.
: 아쉽네요. 저도 탐정이었다면 대회에 참가해서 함께 돌을 노려봤을 텐데!
결말 : 대화가 끝나면 아사히나 코우라는 퇴장한다. PC들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6. 백 개의 광물이 모인 곳
등장 : 선택
해설 : 등장을 바라는 PC만 등장한다. 카미바야시 나기사가 백광실을 안내하는 장면이다. 카미바야시 나기사는 카게야마가 손님에게 백광실 안내를 해줄 것을 청했다고 말하며 이 백광실이 만들어진 이유인 노에 야스히를 언급한다.
묘사 : 이곳은 백광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광물이 전시된 곳이었다. 가운데는 천에 덮인 장식장이 있었으나 그 외에는 구경할 수 있었다. 구경하던 도중, 안내를 맡은 카미바야시 나기사가 백광실이 만들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대사
-카미바야시 나기사
: 이곳은 사실 이곳의 주인이신 카게야마 겐지 님의 약혼자이신 노에 야스히 님을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 노에 야스히 님은 광물 수집을 좋아하셨습니다. 안에 불순물이나 크랙이 들어간 것도, 투명하게 속이 다 비치는 것도.
: 하나둘 모으다보니 둘 곳이 마땅치 않아 카게야마 겐지 님은 이 백광 저택을 만들기로 하셨죠.
: (노에 야스히에 관해 물으면) 2년 전, 사고로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 카게야마 겐지 님은 슬퍼하셨으나 차마 이곳을 처분하실 수는 없으셨죠.
: 그래도 이렇게 손님께 개방하는 걸 보니 상처가 많이 옅어지신 듯 해서 다행입니다.
: 여전히 백광실에는 자주 안 오시지만요.
결말 : 대화가 끝나면 카미바야시는 식사 시간을 알린다. 식당으로 이동하면 장면 종료.
씬 7. 여유로운 식사 시간
등장 : 선택
해설 : 등장을 바라는 PC만 등장한다. 카게야마 겐지와 마카베 에이마와 함께 PC들이 식사를 하는 장면. 카게야마는 마카베와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이고, 마카베는 겐지보다 PC들에게 더 관심을 가진다.
묘사 : 식탁 위에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었다. 온갖 산해진미로 만든 요리는 무척이나 맛깔스러워보였다. 카게야마 겐지는 편히 식사하시라 말하며 과장스럽게 마카베 에이마에게 친한척을 한다.
대사
-카게야마 겐지
: 손님 여러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만찬입니다. 부디 즐겨주시길.
: 머리를 쓰려면 잘 먹어야하지 않겠습니까?
: 마카베, 아니. 음. 에이마, 자네도 좀 들어보게.
: 그, 이거 좋아하지 않았나? 아니, 저걸 좋아했던가?
: 어쨌든 전부 맛있어.
-마카베 에이마
: 하하, 겐지 씨. 저는 제가 알아서 먹을 수 있어요.
: 저를 챙기기보단 손님을 챙겨주셔야죠.
: 이렇게 많은 탐정과 그 조수가 모이는 일은 흔치 않으니까요.
: 여러분이 겪었던 특별한 사건 얘기를 듣고 싶은데, 얘기해주실 수 있나요?
: 그런데 기자 분은 오지 않으셨네요. 왜지?
: 뭐, 신경 쓸 필요 없으려나요. 기자야 워낙 여기저기 쏘다니니까.
결말 : 식사가 끝나면 카게야마와 마카베는 함께 식당을 나선다. PC들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8. 기다리던 시간
등장 : 전원
해설 : 날이 넘어가는 자정, PC들이 사건의 발생을 알게되는 장면. 각자 방에서 또는 여러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던 PC는 워딩을 느낀다.
묘사 : 늦은 시간, 이제 곧 자정이다. 그리고 자정이 되는 순간, PC들은 워딩을 느낀다. 이 워딩의 근원지는 2층 백광실이었다.
해설 2 : 2층 백광실 앞에는 마카베 에이마가 있으며 백광실 문은 잠겨있다. 난이도 8의 【육체】 판정에 성공하거나 관리인인 카미바야시 나기사를 불러오면 문을 열 수 있다.
묘사 : 2층 백광실 앞에는 마카베 에이마가 서 있었다. 그는 불안해 하는 얼굴로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대사
-마카베 에이마
: 아, 여러분도 오셨군요.
: (여기에 있는 이유를 물어보면) 저는 석영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위쪽에서 큰 소리가 나서 올라왔어요.
: 근데 문이 열리지 않네요. 어떻게 하죠?
: (문이 열리면) 아, 열렸다. 안에서 무슨 일이… 허억!
결말 : 안에는 날카로운 식칼에 수차례 찔리고, 가슴 중앙마저 식칼이 꽂힌 아사히나 코우라의 시신과 비어 있는 중앙 장식장이 있었다. 장면 종료.
씬 9. 현장에 남은 단서
등장 : 전원
해설 : PC가 사건 현장을 조사할 수 있는 장면.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식칼은 평범한 식칼이다. 레니게이드로 만들어지거나 하지 않았다.
2) 사인은 과다출혈. 상처에는 레니게이드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으며 저항한 흔적도 없다.
3) 일부 상처가 나으려다가 멈춘 흔적이 있다. 마치 리저렉트를 사용한 것같은 흔적이다.
4) 손에는 장식장을 가리고 있던 천이 쥐어져 있다. 손을 펴봐도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5) 장식장은 텅 비어있다. 마치 원래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하지만 레니게이드와 관련된 물건이 있던 흔적은 느낄 수 있다.
6) 모든 창문은 닫혀있고, 문도 잠겨져 있다. 사실상 이 방은 밀실 상태였다.
묘사 : 현장은 처참했다. 수십 번이고 찔린 몸은 너덜거렸고, 식칼은 정확하게 심장을 꿰뚫었다. 경악에 깃든 죽은 자의 눈은 천장을 향해 있었다. 장식장 안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으며 억지로 연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대사 없음.
결말 : 현장 조사가 끝나면 뒤늦게 카게야마 겐지가 도착한다. 카게야마는 깜빡 잠이 들었다며 사건 현장에 경악한다. 장면 종료.
씬 10. 알리바이
등장 : 전원
해설 : 각 NPC가 자신의 알리바이를 얘기해주는 장면. 여기서 모든 NPC는 뚜렷한 알리바이도, 그 알리바이를 증명해 줄 증인도 없다. 여기서 마카베 에이마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묘사 : 현장 조사가 끝나면 다음은 알리바이 조사다. 용의자는 현재 셋. 카미바야시 나기사, 카게야마 겐지, 그리고 마카베 에이마다. 세 사람과 대화해보자.
대사
-카미바야시 나기사
: 저는 제 방에 혼자 있었습니다. 지금은 관리인 숙소를 쓰고 있지요.
: 아사히나 코우라 씨는 제 옆 방이었습니다. 11시 쯤이었나? 아사히나 씨가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 어딜 가시냐고 여쭤봤더니 백광실에 간다고 하시더군요.
: 제가 안내를 해드리겠다고 하니 혼자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다며 거절하셨습니다.
: 저 외엔 관리인이 없으니 제 말을 믿어주실 수 있으실지는 모르겠군요.
-카게야마 겐지
: 방금 전까지 잠들어 있었습니다. 곧 있을 모의 사건을 만들다 졸아버렸습니다.
: 원래 사건은 서재에서 일어날 예정이었습니다. 이 귀한 곳에서 아무리 모의라고 해도 살인 사건을 일으키기엔….
: 아까 관리인에게 설명을 들으셨겠습니다만, 이곳은 죽은 제 약혼자를 위해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 그런 곳을 더럽힐 수는 없습니다.
-마카베 에이마
: 저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석영실에 있었어요.
: 혼자서 게임을 하던 중이었는데 위에서 쿵 하고 무거운 게 떨어지는 소리가 났죠.
: 혹시 장식장이 망가졌거나 도둑이 들었다 넘어진 건가 싶어서 바로 올라왔어요.
: 그런데 여러분은 어떻게 알고 바로 오신 건가요? 뭔가 느껴지시기라도 했나요? 탐정의 감?
: 그런 게 있다면 부럽네요. 저도 느껴보고 싶어요.
결말 : 대화를 종료하면 정보 조사 페이즈로.
〔정보 조사〕
다음 여섯 가지 정보를 조사할 수 있다. 특정 정보 조사를 위해서는 선행 정보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1) 카게야마 겐지 〈정보 : UGN〉 8
: 재력가의 자재로 비오버드다. 과거 약혼했던 사이인 노에 야스히가 죽은 이후로 2년 동안 두문분출했다. 이번에 열릴 계획이었던 추리 대회의 주최자이자 백광 산장의 주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는 2년 전, UGN이 담당했던 사건의 관련자이기도 했다. 당시 FH의 계획의 일환으로 졈화한 노에 야스히를 목격한 목격자였다. UGN에서는 노에 야스히를 제압하고, 카게야마 겐지의 기억을 조작했다.
2) 아사히나 코우라 〈정보 : 뒷세계〉〈정보 : UGN〉〈정보 : FH〉 8
: 이번 사건의 피해자. 동시에 무소속 오버드이기도 하다. 프리랜서로 여러 조직의 임무를 받아 행동했다. UGN과도 FH와도 협력하는 성향을 보여 좋지 않게 보는 사람도 많았다. 코드네임은 “청회색빛 태양”으로, 발로르, 엔젤헤일로의 크로스 브리드 오버드다.
2년 전, FH에게 임무를 받아 사건을 일으켰고 그 결과 노에 야스히가 졈화했다. 상황이 위중하다 생각한 코우라는 그 사건에서 바로 발을 뺐다.
{“아사히나 코우라의 행적” 정보 공개}
3) 카미바야시 나기사 〈정보 : 웹〉 7
: 백광 산장의 관리인. 본래는 유명한 보석 감정사였으나 일을 그만두고 백광 산장의 관리인이 되었다. 관리인이 된 건 5년 전, 그때만 해도 백광 산장을 관리하는 고용인은 여럿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년 전, 노에 야스히가 사망하고 나서 남은 건 카미바야시 뿐이었다. 백광 산장에 관한 애착이 크다.
4) 레니게이드 흔적 분석 결과 〈정보 : UGN〉 7
: UGN에게 맡긴 레니게이드 흔적 분석 결과가 도착했다. 과거 UGN과 몇 번 대적해본 FH 소속 오버드와 프리랜서로 UGN과 협력하거나 FH에 협력한 오버드의 레니게이드인 것으로 추정된다. FH 소속 오버드의 이름은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 프리랜서 오버드의 이름은 아사히나 코우라다.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 정보 공개}
5) 아사히나 코우라의 행적 〈정보 : 뒷세계〉〈정보 : UGN〉〈정보 : FH〉 9
: 코드네임 “청회색빛 태양” 아사히나 코우라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조직과 협력했다. 그 행적을 조사한 결과, 몇 번 FH 셀 리더와고도 대적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임무에 성공, FH 셀 리더의 계획을 저지해왔으며 이를 자신의 가장 큰 업적으로 생각하고 내세웠다.
6)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 〈정보 : 뒷세계〉〈정보 : UGN〉〈정보 : FH〉 9
: 코드네임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는 과거 FH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는 다양한 계획을 성공함으로써 승승장구하며 FH 셀 리더의 자리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아사히나 코우라와 대적하며 번번히 패배, 결국 셀 리더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졈화한 마카베는 아사히나에게 투쟁심을 드러내며 그에게 복수할 날만을 기다려왔다.
[트리거 씬]
씬 11. 카게야마 겐지
조건 : “카게야마 겐지”를 조사한다.
등장 : 해당 정보를 조사한 PC와 그 페어, 이 외에도 등장 가능
해설 : 카게야마 겐지를 신문하는 장면. 여기서 카게야마 겐지는 자신이 어떻게 기억을 되찾았는지를 얘기하나 마카베 에이마의 이름을 직접으로 언급하진 않는다.
묘사 : 이곳은 2층에 있는 서재. 이곳에 PC들과 카게야마 겐지는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조사 결과를 말하면 카게야마 겐지는 참담함과 분노가 섞인 얼굴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대사
-카게야마 겐지
: 맞습니다. 아사히나 코우라, 그 자식은 내 약혼자를 죽게 만든 원흉이에요.
: 내 약혼자, 노에 야스히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평범하게 보석을 좋아하고, 사랑할 줄 아는. 무척 사랑스러운 사람이었죠.
: 하지만 그 작자 때문에 내 약혼자는 죽어야만 했습니다.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 그래도 용서할 수 없다고 해서 살인을 저지를 용기는 없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 게다가 백광실에서 죽일 리 없잖습니까. 거긴 내 약혼자가 아끼던 공간이었는데.
: (기억을 어떻게 찾았는지 물어보면) ……….
: (재차 물어보면) 어, 어느 날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정말입니다. (시선을 마주하지 못한다.)
: 나는 범인이 아니지만…. 야스히가 이제 편히 잠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마음이 놓이는군요.
: 결국 복수는 이뤘습니다.
결말 : 카게야마 겐지는 후련한 표정을 짓고 자리를 뜬다. PC들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2. 위협
조건 : 씬 10 이후
등장 : 전원
해설 : PC들이 타고 온 자동차가 폭발하는 장면. 목표를 이룬 마카베 에이마는 도망칠 계획이다. 그에 앞서 PC들이 타고온 차를 폭파시키고, 카게야마 겐지를 인질로 삼기로 했다. 이 폭발은 일종의 눈속임이다.
*여기서 차를 터트리기 전, PC들끼리 추리할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한다. 범인이 공개되기 전, 마지막 추리 구간이다.
묘사 : 범인은 누구인가? 명확하게 그려지면서도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때, 강렬한 폭음이 들려왔다. 밖으로 나가보니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모든 자동차가 불타고 있었다.
대사 없음.
해설 2 : 폭음에 놀란 카미바야시 나기사가 PC들을 찾아오는 장면. 위험을 느낀 나기사는 카게야마 겐지를 찾아 저택을 돌아다녔으나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린다.
묘사 2 : 자동차가 불타는 걸 보거나 진화하고 있을 때였다. 저택 안에서 놀란 카미바야시 나기사가 뛰쳐나왔다. 나기사는 PC들을 바라보다 비명을 지르 듯 크게 소리쳤다.
대사
-카미바야시 나기사
: 주인님, 주인님 못 보셨습니까?!
: 카게야마 겐지 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 방에도, 서재에도,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 게, 게다가 마카베 에이마 씨도 보이지 않는군요.
: 이 위험한 상황에 도대체 어디에 가신 건지…!
결말 : 그때, 산쪽에서 강렬한 워딩이 이곳까지 퍼져온다. 워딩에 의해 나기사는 쓰러진다. PC들이 워딩이 펼쳐진 곳으로 향하면 장면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3. 검은 진실
등장 : 전원
해설 : PC들이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와 클라이맥스 전투를 진행하는 장면. 마카베는 카게야마 겐지를 인질로 삼아 PC들을 협박한다. 카게야마 겐지는 워딩에 의해 의식이 희미한 상태다.
인질을 먼저 구하고자 한다면 난이도 12의 【육체】 판정을 진행한다. 판정에 성공하면 카게야마 겐지를 구해낼 수 있다. 실패하거나 시도하지 않을 경우, 카게야마 겐지는 전투 맵에 배치되어 HP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때, 카게야마 겐지의 HP는 30으로 한다.
묘사 : 산을 올라가자 마카베 에이마의 모습이 보인다. 마카베는 뒤에 워딩 효과로 인해 넋을 놓은 카게야마 겐지를 두고 PC들을 바라본다. 후련하게 웃는 얼굴이었다.
대사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
: 결국 여기까지 쫓아왔네?
: 뭐, 아무래도 좋아. 나는 목표를 이뤘고, 이제 무사히 도망치기만 하면 돼!
: 여기 이 비오버드가 죽길 바라지 않는다면 얌전히 물러나라.
: (육체 판정 성공 시) 크윽! 내, 인질을!
: (육체 판정 실패 시) 하하하하! 고작 그 정도의 힘으로 날 이기려고?
: 나는 언제나 승리한다. 이번에도 승리했어! 드디어 나를 패배자로 몰아넣은 아사히나 코우라를 죽였다고!
: (범행 방식을 물어보면) 하하! 어떻게 범행을 저질렀냐고? 탐정이랑 조수잖아, 알아서 추리해 봐.
: 흐응. 사실 레니게이드는 쓰지 않았어.
: 카게야마 겐지가 내 편이잖아. 마스터 키는 주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법이지.
: 하지만, 그래. 내 쪽지를 통해 정보를 교란 시킬 생각이었는데, 워딩을 쓰지 말 걸 그랬나.
: 카게야마가 반항이 너무 심해서 말이야.
: 뭐, 됐어. 모두 죽이면 결국 최후의 승자는 나잖아!?
: 그리고 나에겐 이 강대한 힘이 있으니까!
: (손등을 보여준다.) 어리석은 자라 욕해도 좋다. 이 크리스탈은 나에게 커다란 힘을 줄 테니까!
: (전투 불능이 되면) 내가, 내가 또 패배하다니! 이럴, 이럴 순 없어!
결말 :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를 쓰러트리면 장면 종료.
《에너미 데이터 –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
신드롬 : 엔젤헤일로, 우로보로스 | 크로스 브리드
【육체】 1 (5) 〈회피〉 3
【감각】 5 (9)
【정신】 3 (7) 〈RC〉 6
【사회】 1 (5)
HP 205 | 침식률 150 | 행동치 17
*괄호 안의 숫자는 침식률에 의한 다이스 변화를 적용한 값입니다.
▷D로이스
No.58 어리석은 자의 황금 –데미 크리스탈-
▷E로이스
악의의 전염 | 살계현출
▷취득 이펙트
원초의 노랑 : 특기 영역 6 | 나선의 악마 4
컨센트레이트 : 엔젤헤일로 3 | 빛의 손 1 | 빛의 활 2
원초의 적 : 검은 철퇴 2 | 배교자 죽이기 2 | 혼색의 범람 2
셔플 1 | 레크리스 포스 3 | 생명증강 6 | 반사적응 2
가속하는 시간 3 | 이형으로의 변모 1
▷세트업 프로세스 콤보
콤보 명 : 투쟁심
조합 : 원초의 노랑 : 특기 영역 6+나선의 악마 4+이형으로의 변모 1
▷메이저 액션 콤보 (1)
콤보 명 : 검은 진실을 부르는 손길
조합 : 컨센트레이트 : 엔젤헤일로 3+빛의 손 1+빛의 활 2+원초의 적 : 검은 철퇴 2+배교자 죽이기 3
▷메이저 액션 콤보 (2)
콤보 명 : 검은 진실을 퍼트리는 손길
조합 : 컨센트레이트 : 엔젤헤일로 3+빛의 손 1+빛의 활 2+원초의 적 : 검은 철퇴 2+배교자 죽이기 3+혼색의 범람 2
〔전투 플랜〕
1라운드 세트업 프로세스에 [E로이스 : 살계현출]을 사용한다. 이후 메이저 액션에 “검은 진실을 부르는 손길”을 사용한다. 2라운드 세트업 프로세스에는 “투쟁심” 콤보를 사용해 다이스와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이후, 메인 프로세스에서 [D로이스 : 어리석은 자의 황금] 효과를 사용해 강화시킨 “검은 진실을 퍼트리는 손길” 콤보를 사용한다. 이후는 임의로 결정한다.
인게이지 한 캐릭터가 있을 경우, 필요에 따라 셔플을 사용한다.
*위 데이터는 침식률에 의한 상승을 합산한 값입니다.
〔해설〕
전투를 진행하기 전 충동 판정을 한다. 이후, [E로이스 : 악의의 전염]을 사용해 등장인물을 제한시킨다.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는 혼자 인게이지한 상태로 배치한다. 이때, 만약 PC가 카게야마 겐지를 구출하지 못했다면 카게야마 겐지도 마카베 에이마와 인게이지한 상태로 배치할 것. 5m 떨어진 위치에 PC 전원을 인게이지한 상태로 배치 시킨다.
[엔딩 페이즈]
씬 14. 탐정과 조수, 사건 해결!
등장 : 전원
해설 : 사건을 해결하고 PC들끼리 얘기를 나누는 장면. 사건 마루리를 진행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카게야마 겐지가 정신을 차리고, 쓰러진 마카베 에이마를 바라보며 안도한다. 카게야마 겐지는 복수를 달성했기 때문에 후련하다.
묘사 : 마카베 에이마가 쓰러지고, 카게야마 겐지가 눈을 뜬다. 자신이 무슨 상황이었는지 뒤늦게 떠올린 카게야마 겐지는 쓰러진 마카베를 보며 당황하다 PC를 바라본다. 하지만, 그 얼굴은 어쩐지 후련해 보인다.
대사
-카게야마 겐지
: 세상에. 지금 무슨 일이….
: 저를, 구해주신 겁니까? 감사, 합니다. 보답을 해드려야만….
: (보낸 사진 속 광물에 관해 물어보면) 그건 마카베 씨가 주신 것입니다. 그 광물의 사진을 찍어 보내면, 분명 여러분이 거절하지 않고 와주실 거라고요.
: ……어쨌든 저는 복수를 끝낸 거군요.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 살인은, 제가 저지른 것으로 처리하셔도 괜찮습니다.
: 제가 속죄할 일은 없겠지만요.
: ………사적인 일 때문에 이런 일에 말려들게 해, 죄송합니다.
: 그래도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결말 : PC들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이후, 필요하다면 PC들의 개인 엔딩 씬을 연출한다.
[애프터 플레이]
시나리오 목표 (1) : 카게야마 겐지를 구해냈다. 3점
시나리오 목표 (2) : “검은 진실의 눈” 마카베 에이마를 쓰러트렸다. 5점
N/R 핸드아웃 공개 각 1점 (페어끼리 R핸드아웃을 가졌으나 통상의 룰대로 처리한다.)
E로이스+D로이스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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