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용 세션카드입니다. 룰 이름과 시나리오 라이터 이름을 지우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Project : Leviathan Hunting – Rest in Peace
약칭 : 리바헌팅
사용 룰 : 더블크로스 3rd
인원 : 4인
사용 룰북 : 1, 2, 상급, IC, EA, LM, PE | FH PC는 PE 필수, 일부 PC는 UG 소지 권장
난이도 : 중
배경 : 도쿄 근교 N시 스테이지
경험점 : 120점 (130+120)
-본 시나리오는 FEAR사의 TRPG룰 더블크로스 3rd의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본 시나리오는 원작의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화학 테러, 암살 등의 내용이 묘사됩니다. 해당 부분은 사전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퍼스널리티인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들어가 있습니다.
-PC2는 PE 소지 필수, PC3와 PC4는 UG 소지 권장입니다.
-본 시나리오는 “Project : Predator Hunting - a Rat in a Trap”의 연작으로 내용이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해당 시리즈는 ‘헌팅 시리즈’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레일러
“오랜만에 뵙습니다.”
온화한 미소, 차분한 눈빛.
당신이 익히 알고 있는 그였다.
그러나 동시에 그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가 당신에게 이리 온건하게 인사할 이유가 없으므로.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무거운 목소리, 진지한 표정.
전에 없는 무거운 임무.
“‘나’를 죽여주셨으면 합니다.”
더블 크로스 3rd [Project : Leviathan Hunting – Rest in Peace]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는 평화 속에 잠들 수 있을 테니.”
시나리오 핸드아웃
-PC는 다음과 같은 설정을 가진다.
PC1 : UGN 관련 웍스 소지자. 지부장 또는 리바이어선 직속 에이전트 추천.
PC2 : N시에서 활동 중인 FH 셀 리더 또는 에이전트.
PC3 : “플래너”를 따르는 존재. 제노스 소속 추천.
PC4 : UGN 중추평의회 직속 에이전트 또는 액시즈.
PC1
-시나리오 로이스 : “R.L” (흥미 / 적개심)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소속 웍스
당신은 UGN 소속 오버드다. 어쩌면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직속 에이전트일 수도 있다. 늦은 밤, 은밀한 시각에 키리타니가 당신을 호출했다. 지부장실에 들어선 당신은 키리타니로부터 한 가지 임무를 전해 받는다. 그건 자신을 죽여달라는 임무였다.
PC2
-시나리오 로이스 :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자유 / 적개심)
-커버 / 웍스 : 자유 / FH 에이전트 또는 셀 리더
당신은 N시를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는 FH 소속 오버드다. 지금까지 당신이 성공 시킨 작전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만큼 당신은 적도 많다. 그런 당신에게 야심한 시각,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찾아왔다. 그는 당신에게 살갑게 굴더니 갑자기 당신을 공격해왔다.
PC3
-시나리오 로이스 : “플래너” 츠즈키 쿄카 (경외 / 두려움)
-커버 / 웍스 : 자유 / 레니게이드 비잉 또는 제노스 에이전트
당신은 “플래너” 츠즈키 쿄카를 따르는 레니게이드 비잉 또는 제노스 소속 에이전트다. 침묵이 내려앉은 어두운 밤, 당신에게 츠즈키 쿄카가 찾아왔다. 그는 당신에게 임무를 하사한다. “플랜에 방해가 되는 존재를 완벽하게 제거하도록 하세요.” 당신은 임무를 위해 움직인다.
PC4
-시나리오 로이스 :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호기심 / 의심)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에이전트 또는 지부장
당신은 UGN 중추평의회원 직속 에이전트 또는 중추평의회다. 갑작스럽게 N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화학 테러 사건을 조사하게 되었다. 본래라면 당신이 움직일 이유는 없지만…. 이번에 범인으로 지목된 건 다름 아닌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였다.
이하, 시나리오 본문이 전개됩니다.
[사건 개요]
이번 일은 UGN 일본 지부의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복제체가 저지른 일이다. 본래라면 처분되었어야 할 졈화된 복제체가 무슨 수를 써서 밖으로 빠져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 그저 그는 N시의 방해가 되는 PC2를 제거 하고, 나아가 UGN 일본 지부를 방해하는 모든 존재를 없애 버리고자 움직였을 뿐.
그러나 그 일은 옳지 못한 것. 이를 두고볼 수 없었던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PC1에게 자신의 복제체를 처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다만, 이 복제체가 무슨 이유에서 만들어졌는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이에 대해 함구해버렸으므로.
[등장인물 설명]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설명합니다.
“R.L” / “레플리카 리바이어선”
: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복제체. 진짜와 신드롬마저 동일한 솔라리스 퓨어 브리드 오버드다.
또한 이미 졈화된 상태다. 어떤 방법으로 태어났고, 무슨 이유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어떻게 밖을 돌아다니고 있는지도 불명. 그러나 하나 확실한 것은 그는 ‘진짜’를 닮았으며 UGN 일본 지부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그저 그 방식이 그릇되어있을 뿐이다.
일본 지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언젠가 “레플리카 리바이어선”이 진짜의 자리를 탐내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에게 안식을 선물하는 수밖에 없다.
[GM 도움말]
퍼스널리티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복제체를 쓰러트리기 위한 시나리오입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룰북(상권)에 기제된 데이터를 베이스로 하여 시나리오 난이도에 맞게 각색되어 있습니다. 에너미 데이터는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해주세요.
또한 에너미가 “키리타니의 복제체”라는 설정은 일종의 맥거핀입니다. 어째서 복제체를 만들었고, 어쩌다 복제체가 탈출했는지 등등은 따로 정해둔 설정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시나리오 내에서 키리타니는 처음부터 끝까지 복제체에 관해 의뭉스럽게 행동합니다. GM이 원한다면 이 부분에 자신만의 설정을 덧붙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유롭게 활용해주세요.
시나리오 본문
여기서부터는 시나리오 본문이 진행됩니다.
[오프닝 페이즈]
씬 1. 뱀은 웃는다
등장 : PC2
해설 : PC2의 오프닝 장면. PC2는 여기서 “R.L”의 기습을 받는다. “R.L”은 진짜처럼 행동하고 말하고 있으나 PC2를 적대하지 않고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오는 바람에 위화감이 생긴다. 여기서 난이도 8의 〈회피〉 판정을 진행해도 좋다. 실패한다면 4D의 피해를 입는다. 따로 판정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PC2는 확정적으로 행동불능이 되고, 리저렉트한다.
묘사 : 여유롭고 고요한 늦은 밤. PC2를 찾아온 불청객이 있었다. PC2도 익히 알고 있는 그 얼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였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R.L”)
: 안녕하십니까, PC2 씨. 이렇게 사적으로 뵙는 건 처음인 듯하군요.
: 제가 무슨 이유로 찾아온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눈치네요.
: 그 이유는 누구보다 당신이 잘 알지 않습니까.
: 그렇게 경계하실 것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바는 단 하나.
: (PC2를 공격하며) 당신의 죽음 뿐이니.
: (살아있는 PC2를 보며) 아쉽군요. 한 번에 죽는 게 당신에게도 이로울 텐데.
: 소란이 일어나기 전에 그만 가봐야겠군요.
: 다음에 또 뵙도록 하지요.
결말 : 대화를 마친 “R.L”은 퇴장한다. 이후, PC2의 연출을 본다. 장면 종료.
씬 2. 방해 요소 제거
등장 : PC3
해설 : PC3의 오프닝 장면. “플래너” 츠즈키 쿄카가 PC3를 찾아온다. “플래너” 츠즈키 쿄카는 이번 일을 벌인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복제체를 알고 있으며 플랜에 방해되기에 미리 제거해두려 한다.
묘사 : 적막이 내려앉은 밤. PC3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PC3를 찾아온 존재는 다름 아닌 “플래너” 츠즈키 쿄카였다.
대사
-“플래너” 츠즈키 쿄카
: PC3, 당신에게 친히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 ‘플랜’에 방해되는 존재가 나타났습니다.
: ‘플랜’의 방해자는 곧 우리의 적. 그 적을 제거해주었으면 합니다.
: 당신이라면 당연히 할 수 있겠지요?
: (대답하면 웃는다.) 당연히 당신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당신이 이 임무를 해내는 것, 그것 또한 나의 ‘플랜’이니까요.
결말 : 대화를 마친 “플래너” 츠즈키 쿄카는 퇴장한다. PC3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3. 파견
등장 : PC4
해설 : PC4의 오프닝 장면. PC4는 N시 연쇄 화학 테러 사건의 범인이 UGN 일본 지부의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라는 목격 정보를 듣고 진위 확인을 위해 N시로 파견되었다. 이 장면은 PC4의 출신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한다.
묘사 : 이곳은 N시 외곽. 폐건물이 들어선 이곳은 흔히 펄스 하츠 등의 아지트로 사용되곤 했다. 그리고 얼마 전, 이곳에서 화학 테러가 발생했다. 그때 범인으로 목격된 건 다름 아닌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였다.
대사 없음.
결말 : PC4의 연출을 보고 장면을 종료한다.
씬 4.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
등장 : PC1
해설 : PC1의 오프닝 장면.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PC1에게 극비로 임무를 맡기고자 한다. 여기서 PC1이 “R.L”의 출처 등을 물으면 키리타니는 애매하게 웃으며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묘사 : 모두의 시선을 가릴 수 있는 짙은 어둠이 내린 시각, PC1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호출을 받고 그를 찾았다. UGN 일본 지부 지부장실에서 마주한 그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어서 오십시오, PC1 씨. 이렇게 늦은 시간에 호출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 극비리에 전해야 할 임무라고는 하나 그렇다고 무례한 게 사라지는 건 아니지요.
: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디 ‘저’를 죽여주시기 바랍니다.
: (PC1의 반응을 보고) 물론 죽여달라는 건 ‘제’가 아닙니다.
: 졈화하여 N시에 연쇄 화학 테러와 FH 습격을 반복하고 있는, 저의 ‘복제체’를 죽여주셨으면 합니다.
: 일단은 레플리카 리바이어선, “R.L”이라고 부르도록 할까요. 그는 UGN 일본 지부를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 그러나 그 방식은 옳지 못합니다. 비오버드에게까지 피해가 번지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 그 전에, 그를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 (승낙하면) 감사합니다, PC1 씨. 부디 이 일은 극비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결말 : 대화가 끝나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PC4가 방문해있음을 전한다. 그와 함께 움직이면 수월할 것이라 말하며 장면 종료.
[미들 페이즈]
씬 5. 사냥감 추적
등장 : PC2, PC3
해설 : PC2와 PC3가 합류하는 장면. 서로 공통된 목적이 있으므로 합류하여 협력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지 않아도 이후 장면에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장면이 진행되니 PC에 맞게 연출한다. “R.L”에 의한 FH 습격이 계속되고 있어, 여기서 PC2와 PC3는 FH 에이전트를 통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자신들을 습격했다는 정보를 얻는다.
묘사 : PC2는 자신을 공격한 자를 찾으러 N시 전역을 수색하던 중, PC3와 마주쳤다. 그리고 PC2를 찾아온 FH 에이전트는 자신들을 습격한 것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라고 증언했다.
대사 없음.
결말 : PC2와 PC3의 대화가 마무리되면 N시 중앙 공원 쪽에서 화학 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장면 종료.
씬 6. 진범 찾기
등장 : PC1, PC4
해설 : PC1과 PC4가 합류하는 장면. 두 사람은 얼마 전, 습격으로 인해 파괴된 FH 셀 휘하의 연구소를 찾는다. 여기서 CCTV 데이터를 통해 “R.L”의 모습을 목격한다.
묘사 : PC4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목격된 파괴된 FH 셀 휘하의 연구소를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 PC1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간신히 복원된 짧은 CCTV 영상을 함께 시청해, 그 연구소를 파괴한 것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라는 걸 확인했다.
대사 없음.
결말 : N시 중앙 공원에서 화학 테러가 발생했다는 긴급 연락이 온다. 장면 종료.
씬 7. 목적은 오직 하나
등장 : 전원
해설 : PC 전원이 합류하는 장면. 그리고 “R.L”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여기서 “R.L”에 의해 졈화한 FH 에이전트와 미들 전투를 진행한다. 에너미 데이터는 룰북 2권에 수록된 “문 독” 2체와 “졈 : 클러스터” 1체, “졈 : 블래스터” 1체를 사용한다. PC의 데이터에 따라 종류를 변경하거나 수를 조정할 것.
묘사 : N시 중앙 공원, 그곳에 PC 전원이 모였다. 서로를 탐색할 틈도 없이 PC의 앞으로 무언가가 둔탁한 소릴 내며 떨어졌다. 그건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는 오버드의 사체였다. 그리고 사체가 날아온 곳에 서 있는 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였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R.L”)
: 아, PC1 씨와 PC4 씨. 두 분도 오셨군요. 저를 도와주시러 오셨나요?
: 도움은 괜찮습니다. 저 혼자서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습니다.
: N시를 위협하는 존재, 나아가 UGN 일본 지부를 무너트릴 수 있는 존재를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 나는 ‘UGN 일본 지부’를 지키고 싶으니까요. 그것이 저의 의무고, 제가 간절히 바라는 소망입니다.
: (방법이 잘못됐다고 한다면) 방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UGN 일본 지부를 존속시키는 것, 그것만이 나의 유일한 목적.
: 아직 목숨이 끊기지 않은 이들이 있나보군요. 여러분이 저를 도와주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결말 : 미들 전투가 끝나면 “R.L”은 어느샌가 사라졌다. PC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8. 확실한 목표물
등장 : 전원
해설 : PC가 정보를 공유하는 장면. 아울러 PC끼리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장면으로 사용하면 좋다.
묘사 : 망가진 N시 중앙 공원. 그곳에 PC는 서 있었다. 분명 동일한 목표를 가진 이들이라는 확신이 들고 있었다. 서로 얘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
대사 없음.
결말 : PC의 대화가 끝나면 장면 종료. 정보 조사 페이즈로.
〔정보 조사〕
다음 다섯 가지 정보를 조사할 수 있다. 특정 정보 조사를 위해서는 선행 정보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1) 화학 테러 사건 〈정보 : 제노스〉〈정보 : UGN〉〈정보 : FH〉 7
: 최근 N시에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테러 사건. 분석 결과 솔라리스 신드롬을 가진 오버드가 만든 화학 물질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사건 현장 CCTV에는 공통적으로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찍혀 있었다.
{정보 “CCTV 및 레니게이드 분석 결과” 공개}
2)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정보 : 제노스〉〈정보 : UGN〉〈정보 : FH〉 7
: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솔라리스 신드롬을 가진 퓨어 브리드다. 일선에 나서는 일은 (주변의 만류로 인해) 잘 없기 때문에 지금도 그는 UGN 일본 지부 지부장실에서 서류 처리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그 옆에는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이 함께 하는 중이다.
3) CCTV 및 레니게이드 분석 결과 〈정보 : UGN〉 8
: 레니게이드 분석 결과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레니게이드 반응과 비슷하나 최종적으로 ‘전혀 다른 레니게이드’라고 결론이 났다. 그저 유사한 레니게이드일 뿐, 동일한 레니게이드는 아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모습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와 똑같다. 따라서 이번 사태를 발생시킨 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복제체로 추정 중이다.
{정보 “리바이어선의 복제체” 공개}
4) 리바이어선의 복제체 〈정보 : UGN〉 10
: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복제체. 누가, 언제,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나 확실한 것은, 현재 복제체는 ‘졈화’한 상태이며 UGN 일본 지부에 방해가 되는 것은 모두 없애버리고자 움직이고 있다는 것. UGN에서는 이 복제체를 “레플리카 리바이어선”, 약칭 “R.L”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현재 “R.L”은 다음 타겟인 FH 셀로 향하고 있다.
[트리거 씬]
씬 9. 알리바이
조건 :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를 조사한다.
등장 : PC1, PC4.
해설 :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R.L”의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장면. 지정된 PC 외에도 등장이 가능하다. 여기서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알리바이를 확실하게 증명한다.
묘사 : 사건과 관계된 정보를 조사하던 도중, PC1의 핸드폰으로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자 예의 그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고생이 많으십니다, PC1 씨.
: PC4 씨도 함께 계시는군요. 다행입니다.
: (지금 위치를 물어보면) 저는 지금 UGN 일본 지부 지부장실에서 서류 처리 업무를 진행 중입니다.
: (로자 바스커빌의 대사가 끝나고) 보시다시피 옆에는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 부 지부장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연락을 드린 건 다름이 아니라 “레플리카 리바이어선”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 그는 현재 N시 공장 단지 주변에 있는 FH 셀을 습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 공장 단지는 화학 물질과 상성이 좋지 못한 물건이 많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N시의 괴멸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부디, 그를 막아주십시오. 그에게 평온을 찾아주십시오.
: 부탁드립니다.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
: 예, 그리고 옆에는 제가 함께하는 중입니다.
: 아직 처리하셔야 할 서류가 남아있으니 말입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지부장님의 확실한 알리바이가 되겠군요.
결말 : 대화가 끝나면 키리타니는 통화를 종료한다. PC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0. S.O.S
조건 : “리바이어선의 복제체”를 조사한다.
등장 : PC2, PC3
해설 :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와의 통화가 끝난 후, PC2와 PC3에게 각각의 정보원이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 “R.L”에 의해 전투가 일어나기 직전인 상황을 묘사한다.
묘사 : PC1의 통화가 마무리 지어질 쯤, PC2와 PC3에게도 각각 정보원을 통해 연락이 온다. 그런데 너머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고함과 무언가가 무너지는 소리가 이어지고,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리더니 그대로 통화가 끊어진다.
대사
-요령껏 연출한다. FH 에이전트가 다급하게 PC2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좋고, 레니게이드 비잉이나 제노스 에이전트가 PC3에게 이곳으로 와달라 소리쳐도 좋다.
결말 : 통화가 종료되면 PC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1. 파괴자와 수호자의 차이점
조건 : 씬 10 이후
등장 : 전원
해설 : PC가 다시 “R.L”과 대치하는 장면. “R.L”은 PC를 설득해보고자 먼저 공격하지 않고 말을 건다. “R.L”은 자신이 옳은 행동을 하고 있으며 이 행위가 UGN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맹신하고 있다. 적절하게 연출할 것.
*만약, 여기서 PC가 “R.L”의 제안을 승낙할 경우, 해당 PC는 곧바로 졈화하고 클라이맥스 페이즈에 에너미로 등장시킨다. 이 부분은 사전에 안내한다.
묘사 : N시 공장 단지 근처, 그곳에 도착하자 바닥에는 정신을 잃은 FH 에이전트 여럿이 쓰러져 있었다. 그 가운데에 서 있는 유일한 한 사람, 그건 “레플리카 리바이어선”이었다.
대사
-“레플리카 리바이어선”
: 어서 오십시오. 저를 도와주기 위해 오셨습니까?
: (아니라고 한다면) 아쉽군요. 저를 도와주시리라 믿고 있었는데.
: (이유를 물어보면) 이건 UGN 일본 지부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입니다. FH를 비롯한 UGN에 적대적인 세력이 사라진다면 일본 지부는 안전할 겁니다.
: 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오버드와 비오버드의 일상을 수호하고자 합니다.
: 그러니 저와 함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저와 함께, 온전한 평화를 이룩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이건 오직 당신만이, 여러분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 (승낙하면) 기쁩니다. 자, 저와 함께 평화를, 일상을 수호합시다.
: (거절하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괜찮습니다. 본래 수호자란 고독하고, 파괴자라 오해받는 일도 있는 법이지요.
: 저는 기꺼이 그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오늘의 일상과 내일의 평화를 위해서.
: 그러니 여러분을 제거하겠습니다.
결말 : “R.L”과 대화가 끝나면 장면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로.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2. Rest in Peace
등장 : 전원
해설 : “R.L”과 클라이맥스 전투를 진행하는 장면. “R.L”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PC를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했다. 전투가 진행될수록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모습은 사라지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움직일 뿐인 졈같은 느낌으로 연출한다.
묘사 : 더는 대화를 진행할 생각이 없다는 듯, “레플리카 리바이어선”은 PC를 공격해왔다. 그 공격마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를 닮아 있었다.
대사
-“레플리카 리바이어선”
: 일상을 수호하기 위해, 그 위협을 제거하는 건 수호자의 의무입니다.
: 나는 일상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오버드와 비 오버드의 공존, 일상의 수호, 나아가 세계를 지켜내는 것. 그것이 나의 숙명이지요.
: 세계는 변모했으나 그럼에도 사람은 살아갑니다. 그 세계를 망가트리는 자는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 평화를 위해서 위험 요소를 제거합니다.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 이건 오직 나만이, 오로지 나만이!
: (전투 불능이 되면) 오직 나만이… 이 세계를….
결말 : “레플리카 리바이어선”을 쓰러트리면 그 몸체가 완전히 무너져내려 작은 결정 하나만 남기고 사라진다. 장면 종료.
《에너미 데이터 – “레플리카 리바이어선”》
신드롬 : 솔라리스 | 퓨어 브리드
【육체】 8 〈회피〉 1
【감각】 7 〈사격〉 1
【정신】 11 〈RC〉 4
【사회】 17 〈교섭〉 12
HP 182 | 침식률 200 | 행동치 10
▷D로이스
복제체 (단, 시스템상 규칙에 따라 이펙트는 취득하지 않는다.)
▷E로이스
타락의 유혹 | 일그러진 속삭임 | 오만한 이상
▷취득 이펙트
액셀 3 | 여왕의 강림 5 | 컨센트레이트 : 솔라리스 3
거스를 수 없는 말 5 | 공포의 한마디 5 | 착각의 향기 7
절대적인 공포 9 | 포이즌 포그 7 | 아웃브레이크 1 | 치유의 물 3
태블릿 7 | 생명의 방패 1 | 이베이젼 1 | 생명증강 5
▷세트업 액션 콤보 (1)
콤보 명 : 사전 조사
조합 : 액셀 3
▷세트업 액션 콤보 (2)
콤보 명 : 상처 수복
조합 : 여왕의 강림 5+치유의 물 3
▷메이저 액션 콤보 (1)
콤보 명 : 일상 수호
조합 : 컨센트레이트 : 솔라리스 3+거스를 수 없는 말 5+공포의 한마디 5+착각의 향기 7+절대적인 공포 9+포이즌 포그 7+(태블릿 7)
기능 : 교섭 | 다이스 : 24개 | 크리치 : 7 | 공격력 : 9
수정값 : 12 | 난이도 : 대결 | 대상 : 범위(선택) | 사거리 : 시야
*사거리는 태블릿을 적용한 후를 기준이다.
*명중 시, 씬 동안 대상이 하는 모든 다이스는 –5개가 된다.
*대상은 10m 이동한다. 이 이동은 이탈할 수 있으며 어떻게 이동할지는 당신이 결정한다.
▷메이저 액션 콤보 (2)
콤보 명 : 수호를 위한 파괴
조합 : 컨센트레이트 : 솔라리스 3+거스를 수 없는 말 5+공포의 한마디 5+착각의 향기 7+절대적인 공포 9+포이즌 포그 7+아웃브레이크 1
기능 : 교섭 | 다이스 : 24개 | 크리치 : 7 | 공격력 : 9
수정값 : 12 | 난이도 : 대결 | 대상 : 씬(선택) | 사거리 : 시야
*사거리는 태블릿을 적용한 후를 기준이다.
*명중 시, 씬 동안 대상이 하는 모든 다이스는 –5개가 된다.
*대상은 10m 이동한다. 이 이동은 이탈할 수 있으며 어떻게 이동할지는 당신이 결정한다.
〔전투 플랜〕
1라운드 세트업 프로세스에 “사전 조사” 콤보를 사용해 행동치를 상승시킨다. 이후, 자신의 차례에서 “일상 수호” 콤보를 사용한다. 태블릿을 함께 사용해 적용 시키는 것을 잊지 않도록 주의할 것.
2라운드 세트업 프로세스에서는 상황에 맞게 “사전 조사” 콤보를 사용하거나 “상처 수복” 콤보를 사용해 HP를 회복한다.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수호를 위한 파괴” 콤보를 사용해 PC 전원을 공격한다.
닷지할 때 이베이젼 효과를 적용한다. 난이도를 높이고 싶다면 ‘생명의 방패’를 사용해 이베이젼 적용 달성치를 상승시킬 것.
*위 데이터는 침식치에 의한 상승을 합산한 값입니다.
〔해설〕
전투를 시작하기 전, [E로이스 : 타락의 유혹]을 사용한다. 이후, [E로이스 : 일그러진 속삭임]과 [E로이스 : 오만한 이상]을 동시에 사용해 PC의 로이스 감정을 변경한다. 해제 조건은 “레플리카 리바이어선의 전투 불능”으로 설정한다.
“레플리카 리바이어선”은 혼자 인게이지, 5m 떨어진 위치에 PC 4명이 인게이지한 상태로 배치한다.
[엔딩 페이즈]
씬 13. 보고서 작성
등장 : PC4
해설 : PC4의 엔딩 장면. 이번 사건에 관해 PC4는 보고서를 작성한다. 어떤 방식으로 작성할지, 어떻게 연출할지는 PC4와 상의해 결정한다.
묘사 : 이곳은 UGN 일본 지부의 소회의실. PC4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잠시 회의실을 빌렸다. PC4는 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할까?
대사 없음.
결말 : PC4의 연출이 끝나면 장면 종료.
씬 14. 플랜을 위하여
등장 : PC3
해설 : PC3의 엔딩 장면. “플래너” 츠즈키 쿄카가 PC3를 찾아온다. 츠즈키 쿄카는 PC3을 칭찬하며 다음 플랜을 준비한다.
묘사 : 해질녘, PC3를 찾아온 이가 있었다. “플래너” 츠즈키 쿄카였다. 그는 웃는 얼굴로 PC3를 마주했다.
대사
-“플래너” 츠즈키 쿄카
: 제 부탁을 잘 수행해주셨더군요, PC3.
: 당신 덕분에 ‘플랜’은 무사히 수행될 수 있었습니다.
: 물론 이런 사소한 것 정도는 ‘플랜’에 거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지요.
: 그렇지만 그 작은 것이 변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플랜’을 수행하기 위한 일.
: 저는 당신이 훌륭히 ‘플랜’대로 움직여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 다음에도 기대하고 있겠어요.
결말 : PC3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5. 복수 후에
등장 : PC2
해설 : PC2의 엔딩 장면. PC2는 복수를 끝냈다. 이후 PC2가 어떻게 행동할지 상의하여 자유롭게 연출하도록 한다.
묘사 : PC2는 자신을 공격한 자를 쓰러트리고 마침내 복수를 끝냈다. 그러나 완벽하게 짓눌렀다기엔 PC2가 입은 피해도 막심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대사 없음.
결말 : PC2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6. Ignorance is bliss
등장 : PC1
해설 : PC1의 엔딩 장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현장에서 회수된 작은 결정을 살피며 PC1과 대화한다. 여기서 PC1이 복제체에 관해 묻는다면 키리타니는 여전히 의뭉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묘사 : 이곳은 UGN 일본 지부 지부장실. PC1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와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키리타니의 손에는 현장에서 가져온 녹빛 결정이 쥐여져 있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수고하셨습니다, PC1 씨. 확실하게 저를 죽여주셨군요.
: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 결정은 현장에 남아있었다고 했지요.
: (결정의 처분을 묻는다면) 제가 적절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복제체의 출처를 묻는다면) ……글쎄요.
: 때로는 모르기에 이득이 되는 일도 있는 법이지요.
: 우선은 푹 쉬십시오. 다음 임무 때 뵙겠습니다.
결말 : 대화를 종료하면 PC1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애프터 플레이]
시나리오 목표 (1) : 사건의 진범을 밝혀낸다. 5점
시나리오 목표 (2) : “레플리카 리바이어선”을 쓰러트린다. 5점
E로이스 4개. D로이스 1개.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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