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약칭 : 탄베원
사용 룰 : 더블크로스 3rd
인원 : 5인
사용 룰북 : 1, 2, 상급, EA, LM, IC
난이도 : 유산에 대한 이해 필요
사용 스테이지 : 도쿄 근교 N시
경험점 : 100점
-본 시나리오는 FEAR사의 TRPG룰 더블크로스 3rd의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본 시나리오는 원작의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다소 잔인하다 느낄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PC의 선택에 따라 PC가 ‘D로이스 : 유산 계승자’를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창작 유산이 등장합니다.
-NPC의 죽음이 묘사됩니다.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해, 에너미 데이터는 일부 삭제되어 있습니다.
-유산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이 들어가 있습니다.
트레일러
I시와 J시 경계에 자리한 번화한 도시의 새벽,
은밀한 거래가 그곳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이게 정말 우리가 원하던 물건이 맞는가?”
“물론이지.”
달빛을 받아 빛나는 날,
긴 자루를 가진 거대한 낫에는
원한 서린 검은 연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것만 있으면…”
낫으로 뻗어지는 손, 흩뿌려지는 피,
나오지조차 못한 비명, 사그라드는 생명의 고동.
“너희에겐 과분하지.”
낫을 들어 올린 자는 순식간에 자취를 감춘다.
그곳에 남은 생명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아침 해가 밝아,
사건의 막이 올랐다.
이것은 왕좌를 차지하고자 하는 자들의 이야기.
더블크로스 3rd 팬메이드 시나리오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시나리오 핸드아웃
-PC는 다음과 같은 설정을 가진다.
PC1 : I시를 담당하고 있는 UGN I시 지부 지부장
PC2 : J시를 담당하고 있는 UGN J시 지부 지부장
PC3 : 테레즈 블룸의 의뢰를 받은 UGN 일본 지부 에이전트
PC4 : 유산을 조사하고 있는 UGN 일본 지부 에이전트
PC5 : UGN 본부에서 파견된 UGN 본부 에이전트
PC1 -시나리오 로이스 : 경계 지점에서 발생한 사건 (호기심 / 적개심)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지부장 당신은 I시를 담당하고 있는 UGN I시 지부의 지부장이다. I시와 J시 중간 지점인 도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레니게이드와 연관되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사에 착수하고자 도시를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깊은 원한이 서린 핏자국을 발견한다. |
PC2 -시나리오 로이스 : 경계 지점에서 발생한 사건 (호기심 / 적개심)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지부장 당신은 J시를 담당하고 있는 UGN J시 지부의 지부장이다. I시와 J시 중간 지점인 도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조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사건은 참혹했다. 날카로운 것에 베인 시신은 지나칠 정도로 깔끔한 수준이었다. 당신은 이들을 베어낸 ‘무기’가 무엇일지 고민한다. |
PC3 -시나리오 로이스 :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보호 / 의심)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에이전트 당신은 UGN 일본 지부 소속 에이전트다. 당신은 개인적으로 테레즈 블룸과도 친분이 있다. 어느 날, 테레즈 블룸이 당신을 호출한다. 그를 만나러 가자 그는 ‘I시와 J시 경계 지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입에 올리며 당신에게 ‘어떤 인물’의 호위를 부탁한다. |
PC4 -시나리오 로이스 : 유산이라 불리는 것들 (호기심 / 의심)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에이전트 당신은 유산에 관심이 많은 UGN 일본 지부 에이전트이자 연구원이다. 이번 사건이 ‘유산’과 관련되어 있다는 소식에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임무를 받아 I시와 J시 사이에 있는 도시로 파견되었다. 그리고 사건 현장에서 ‘처음 보는 유산’을 소지한 이를 마주한다. |
PC5 -시나리오 로이스 :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호기심 / 적개심)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에이전트 당신은 UGN 본부에서 파견된 본부 에이전트다. 이번에 일본에서 중추평의회에 있는 ‘어떤 분’이 찾고 있는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이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비공식적으로 파견되었다.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에게 안내를 받은 당신은 곧장 I시와 J시 경계 지점에 있는 도시로 향한다. |
이하 본문이 전개됩니다.
[사건 개요]
‘스퀴테’라 불리는 낫. 가이아가 세상의 모든 철을 모아 원한의 샘에 담가 만들었다 전해지는 낫입니다. 우라노스는 이 낫을 든 크로노스에 의해 신체 일부가 잘려나갔고, 그 잘려나간 신체에서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는 신화가 있는 낫이죠.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은 그러한 스퀴테와 닮은 낫입니다. 이 낫을 지닌 자는 자신의 위에 있는 자를 베어내고, 왕좌를 차지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 또한 언젠간 다른 자에 의해 왕좌를 빼앗길 것이기에 불합리한 원한에 사로잡히게 되는 ‘유산’이기도 합니다.
이 유산을 쫓은 자는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 그는 일본에서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이 거래된다는 소식을 듣고, FH와 범죄 조직의 거래 현장을 급습합니다. 적들을 순식간에 베어낸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는 유산과 계약하고는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I시와 J시 경계에 있는 도시를 시작으로 하여 자신의 지배하에 놓고자 암약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과 한 쌍을 이루는 유산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를 소지한 오버드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가 일본에 방문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오프닝 페이즈]
씬 1. 새벽녘의 괴물
마스터 씬
해설 : FH 에이전트와 뒷세계 조직원이 거래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유산’이 등장하며 유산이 가진 힘을 언급한다.
묘사 : 모두가 잠든 새벽. I시와 J시 경계에 있는 도시에선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그들은 아무도 모를 은밀한 거래를 속행하고자 어두운 폐건물로 숨어들었다.
대사
-FH 에이전트와 뒷세계 조직원
FH : 이게, 우리가 부탁한 그 물건이 맞겠지?
조직원 : 신뢰로 먹고사는 뒷세계에서 설마 사기를 치겠나. 크기만 봐도 알잖아?
FH : 그래, 믿도록 하지. 이건 보수다.
조직원 :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 맛에 이 일 하지. 그래, 어떤가? 물건은.
FH : 정말 대단하군. 이게 그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인가. 모든 원한이 깃들어있는, 그런 느낌이야. 묵직하군.
조직원 : 우리도 구하기 힘들었다고. 저 먼 이탈리아 땅까지 뒤집어엎었으니 말이야.
FH : 보수를 더 지급해야 하나?
조직원 : 그냥 생색내는 거야. 그보다. 쥐새끼가…!
FH : 누구냐!
해설 2 :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가 거래 현장을 급습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묘사 2 : 순식간에 조직원이 피를 흩뿌리며 쓰러진다. 당황한 FH 에이전트는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살핀다. 방금까지 조직원이 앉아있던 자리에 새까만 정장을 입은 사내가 앉아 FH 에이전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대사
-FH 에이전트와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 (?로 표기)
FH : 네, 네 녀석은 누구냐! 정체를 밝혀라! 젠장, 다른 녀석들은 뭘 하는 거야!
? : 네 부하들 말인가? 모두 죽였다. 아마 지원은 못 오겠지.
FH : 무, 뭣?! 한두 명이 아닐 텐데. 어, 어떻게.
? : 뭐, 어중이떠중이의 말을 들어줄 생각은 없고. 그보다, 이건 내가 가져가지.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손에 쥔다.)
FH : 그, 그만둬! 그건 ‘그분’의!
? : 알게뭐야. 이 ‘낫’은 나를 선택했다.
결말 : 낫에서 흘러나온 검은 원한이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를 휘감는다. 낫을 취한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는 그 유산을 휘둘러 FH 에이전트를 쓰러트리고, 유유히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장면 종료.
씬 2. 폭풍전야
등장 : PC3
해설 : 테레즈 블룸이 PC3에게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의 경호를 부탁하는 장면. 아델라이데는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과 쌍을 이루는 유산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를 대대로 물려받은 집안의 오버드다. 그러나 그는 아직 유산과 계약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유산과 계약하지 못한 이유가 쌍을 이루는 다른 유산을 소지하지 않아서라 생각해 그 유산을 찾고자 일본에 방문하게 되었다.
묘사 : 당신은 테레즈 블룸의 호출에 그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런데 테레즈 블룸은 혼자가 아니었다. 그의 옆에는 짙은 금색 머리카락을 가진 푸른 눈의 여인이 앉아있었다. 테레즈 블룸은 당신에게 자리를 권하고 입을 열었다.
대사
-테레즈 블룸
: 어서와, PC3. 당신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어.
: 여기 이쪽은 내 지인.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오늘 당신을 부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아델라이데의 호위를 부탁하고 싶어서야.
: I시와 J시 경계에 있는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은 전해 들었지?
: 처참한 살인 사건이지. 그런데 펄스 하츠와 뒷세계에 몸담은 조직원들의 시체가 나뒹굴게 된 계기가 뭐라고 생각해?
: 아델라이데는 그 원인을 추적하고 있는 사람이야.
: 어때, 부탁을 들어주겠어?
: (PC3의 대답을 듣고) 어쩌면 이번 일은, 상당히 큰 폭풍을 불러올지도 몰라.
결말 : PC3이 승낙하면 아델라이데는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한다. 장면 종료.
씬 3. 물건을 찾아서
등장 : PC5
해설 :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찾아 일본을 방문한 PC5이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을 만나는 장면. 로자 바스커빌은 사전에 PC5의 방문이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PC5의 방문은 비공식적인 것으로, 그가 방문했음을 알고 있는 건 로자 바스커빌과 키리타니 유고 두 사람뿐이다.
묘사 : 공항에 도착한 PC5을 가장 먼저 반긴 건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이었다. 그는 차로 PC5를 안내했다.
대사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
: 어서 오십시오, PC5. 비공식 파견이기에 환영이 단촐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I시와 J시 경계 지점 ‘도시’는 현재 새벽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UGN 인원 대다수가 파견된 상태입니다.
: 전해 듣기로는 그곳에 물건을 찾으러 간다고 하셨는데 맞습니까?
: 깊게 관여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비공식 파견인 만큼 UGN 본부 에이전트로서의 ‘권한’은 축소되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운전수가 ‘도시’까지 PC5를 모실 겁니다.
: 그럼 전 이만.
결말 :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이 차에서 내려 문을 닫자 차가 출발한다. 장면 종료.
씬 4. 경계 지점 ‘도시’에서 (1)
등장 : PC1
해설 : PC1이 사건 조사를 위해 ‘도시’를 방문하는 장면. PC1은 I시 지부의 지부장으로서, I시와 J시 경계 지점 ‘도시’ 발생한 사건인 탓에 직접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건 현장에 흩뿌려진 피에는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의 흔적이 일부 남아있다.
묘사 : 사건 현장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처참했던 그 흔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 여기저기 튄 핏자국은 그 당시 상황이 얼마나 참혹했는지를 알려주었다. 그때, 먼저 현장에 나와있던 UGN 에이전트가 PC1을 불렀다.
대사
-UGN 에이전트
: PC1 지부장님, 잠시 이쪽으로 와주세요.
: 이건 현장에 남아있던 피입니다. 이걸 살펴봐주세요.
: 어떻습니까? 미미하게 검은 연기가 감싸고 있지 않습니까?
: 정확하게 무엇 때문인진 아직 알지 못하지만, 이 혈액은 강한 레니게이드 반응을 보이고있습니다.
: 어쩌면 이 검은 연기는 중요한 단서가 될지도 모릅니다.
결말 : UGN 에이전트는 더 발견하는 게 있다면 알려주겠다 말하고 자리를 뜬다. 장면 종료.
씬 5. 경계 지점 ‘도시’에서 (2)
등장 : PC2
해설 : PC2가 경계 지점 ‘도시’에서 살해당한 이들의 시신을 확인하는 장면. 모두 깔끔하게 신체가 잘려 사망했다. 오버드를 단번에 죽음까지 몰고 간 것은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의 힘이다. 그 흔적은 시신에 남아있다.
묘사 : 영안실에 안치된 시신은 모두 깔끔하게 잘려있었다. 비오버드의 시신도 몇 섞여 있었으나 대부분은 오버드의 시신이었다. 오버드를 단번에 죽음까지 몰고 갈 정도의 위력이 담긴 공격이 펼쳐졌음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었다.
대사
-화이트핸드 소속 UGN 에이전트
: 모두 깔끔하게 잘려서 죽었습니다. 회복이 되지 않았어요.
: 지금은 옅어졌긴 하지만, 시신을 막 발견했을 당시엔 절단면에 검은 연기가 퍼져 있었다고 합니다.
: 자세히 보시면 여기에 그 연기가 남아있는 게 보이시죠? 이게 레니게이드의 활동을 저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 게다가 이렇게 이어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베어내는 건, 어지간한 실력으론 어려워요.
: 범인은 아마 상당한 실력자일 겁니다.
결말 : PC2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6. 가진 자
등장 : PC4
해설 : PC3의 호위를 받아 I시와 J시 경계 지점 ‘도시’로 온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와 PC4가 마주하는 장면. 아델라이데는 유산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가 PC4에 가까이 다가가자 반응하는 걸 느끼며 PC4를 경계한다.
묘사 :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유산과 관련된 조사를 부탁받아 방문한 I시와 J시 경계 지점 ‘도시’는 여전히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가득한 곳이었다. 사건 현장으로 가고자 걸음을 옮기던 PC4는 샛노란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여인과 마주친다. 그 여인은 PC4를 보자 눈살을 찌푸리며 먼저 말을 걸었다.
대사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 당신, 오버드 인가요?
: 역시 오버드군요. 아니라면 ‘이것’이 반응할 리 없으니까.
: 나는, 오버드인데도 반응하지 않았는데….
: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 이번에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 나와 함께 가주세요.
: 호위를 한 분 모셔왔는데, 그분이랑 같이 움직이면 될 거예요.
: 확인해 보고 싶은 게 있어요.
결말 : PC4가 대답하면 아델라이데는 다시 입을 다문다. 장면 종료.
[미들 페이즈]
씬 7. 갑작스러운 방문
등장 : PC1, PC2, PC5
해설 : PC1과 PC2가 있는 곳에 PC5가 방문하는 장면. UGN 에이전트들은 본부 에이전트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하며 PC1과 PC2를 급하게 호출한다. 세 사람의 목적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면.
묘사 : PC1과 PC2는 정리된 현장에서 나온 단서를 대조하던 중, UGN 에이전트가 급히 달려오는 걸 발견한다. UGN 에이전트는 벅찬 숨을 고르며 PC5의 방문 소식을 전달했다.
대사
-UGN 에이전트
: PC1 지부장님, PC2 지부장님! 허억, 후욱.
: 지금, 바, 밖에, UGN 본부에서. 흐읍.
: UGN 본부 에이전트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결말 : PC1, PC2, PC5의 대화가 마무리되면 이어 다른 UGN 에이전트가 PC3, PC4, 그리고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의 방문을 알린다.
씬 8. 공명하는 유산
등장 : PC3, PC4, 다른 PC 등장 가능
해설 :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가 사건 현장에서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를 꺼내는 장면. 유산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는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이 남긴 흔적과 공명하여 강력한 번개를 뿜어낸다. 그 번개는 아델라이데를 다치게 하지만, PC들은 다치게 하지 않는다.
묘사 : 이미 거의 정리된 사건 현장. 남아있는 건 선으로 표시한 시신과 단서가 있던 자리와 번호표뿐이다.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가방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번개 모양 단검을 꺼내 들었다.
대사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 이건 저희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예요.
: 아델라이데 집안은 이 ‘가보’와 ‘가주’가 계약을 맺고,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관리하는 의무를 짊어진 집안이죠.
: 그렇지만 선대 아델라이데가 암살당하고,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어요.
: 다음 대 아델라이데로서 제가 ‘가보’와 계약을 하려 했지만….
: (강렬한 번개를 뿜어내는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를 보며) 역시, 이곳에 있었어요.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이.
: (강렬한 번개가 내리치며) 꺄악! (번개를 떨어트린다.) 아, 아파. 아파.
: (다치지 않은 PC들을 보며) 왜, 왜, 왜 나만! 왜, 나만!
결말 : UGN 에이전트가 아델라이데를 의무팀으로 데려간다. 장면 종료.
씬 9. 사라진 유산을 찾아내는 법
등장 : 전원
해설 :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가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추격할 방법을 설명하는 장면. 아델라이데는 추격을 위해선 누군가가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와 계약해 유산이 완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묘사 : ‘도시’에 임시로 구성된 임시 지부 건물에 자리한 의무반. 치료를 받은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는 PC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대사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 죄송해요. 제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말았네요.
: 보셨다시피, 저는 아델라이데지만 가보가 저를 거부하고 있어요.
: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추격하기 위해선, 이 가보의 힘이 꼭 필요해요. 쌍을 이루는 유산이기에 서로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으니까요.
: 하지만, 이 가보는 저를 거부하는 중이죠. 그런데.
: (PC들을 돌아보며) 어쩌면 여러분은, 이 유산과 계약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유산이 여러분을 원하는 기분이 들어요.
: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계약 준비를 해둘게요. 여러분은, 다른 방법을 찾아봐주세요.
: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은 위험한 물건이에요. 얼른, 찾아내야 합니다.
결말 : 정보 조사를 위해 흩어지면 장면 종료.
{정보 조사 페이즈}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정보 : UGN〉 8
-‘아델라이데’ 가문의 이번 대 가주. 본래는 지중해 연안에 살며 다른 이름을 사용했으나 수십 년 전에 가주가 이탈리아에서 암살당한 것을 계기로 이름과 거주지를 바꿨다. 이전 대 아델라이데와 다르게 유산의 선택을 받지 못해 아직 계약하지 못했다. 모르페우스/엔젤헤일로 크로스 브리드 오버드. 모래와 빛을 사용한 광범위 공격이 특기다.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 정보 해금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정보 : UGN , 지식 : 레니게이드〉 8
-유산이라 불리는 의지를 가진 고대의 레니게이드 유물. 그 기원이 어디인지는 알지 못한다. 아주 먼 옛날부터 ‘아델라이데’ 가문이 지켜온 위험하다 알려진 유산이다. 이 유산은 레니게이드를 흡수하거나 차단하는 힘이 있어, 유산에 공격당하면 상처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유산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선 이 유산과 쌍을 이루는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의 힘이 필요하다.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소지자 정보 해금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 〈정보 : UGN, 지식 : 레니게이드〉 8
-‘아델라이데’ 가문에 대대로 전해진 가보이자 유산. 강력한 번개의 힘을 지닌 번개 모양의 단검이다. 본래는 칼자루 없이 번개 날만 존재했다고 하나, 선대 아델라이데가 칼자루를 만들어 유산에 접목시켰고 현재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과 쌍을 이루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유산의 힘을 억제하고, 위치를 추격하는 힘을 가졌다. 현재의 아델라이데를 거부하고, PC들에게 관심을 보이고있다.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 계약 조건 정보 해금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소지자 〈정보 : UGN, 정보 : 뒷세계〉 9
-현재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처럼 보이는 무기를 가진 자가 ‘도시’ 근처에 목격되었단 정보가 있다. 조사에 따르면 그자의 이름은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 아델라이데의 어머니이자 선대 아델라이데를 암살한 오버드다. 발로르 신드롬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도시’ 근처를 배회하며 무언가를 찾는 것처럼 보인다.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 계약 조건 〈지식 : 레니게이드〉 12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를 자세히 조사해본 결과, 그가 바라는 계약 조건은 단 하나. “강함의 증명”이다.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는 그 전승에 따르면 신들의 왕이 사용했다 전해지는 무기로, 그만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는 자신의 계약자로 인정하지 않는 다소 오만한 면모를 가진 유산이다.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와 계약한 자는 자신이 지키고 있는 자리에 집착하게 된다고 전해진다.
{트리거 씬}
씬 10. 탄생을 삼켜내는 자
마스터 씬
트리거 :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소지자 조사
해설 :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가진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가 ‘도시’를 습격하는 장면.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는 자신을 막을 힘을 가지고 있는 유산을 마저 처리하고, 이 ‘도시’부터 시작해 이 일대를 지배하는 존재가 되고자 한다.
묘사 : 근처를 조사 중이던 UGN 에이전트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존재에게 대항조차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모두가 쓰러지고 남은 건 단 한 명. 그마저도 중상을 입은 채였다. 남은 UGN 에이전트에게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가 선언했다.
대사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
: 가서 전하라. 이것은 선전포고다.
: 나는 가증스러운 아델라이데를 없애고, 그 녀석이 가진 ‘유산’마저 파괴할 것이다.
: 그리고 너희 UGN은 물론이고, 이곳에 존재하는 모든 ‘오버드’의 씨를 말릴 것이다.
: 이 땅에 나 외에 오버드는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 이 내가, ‘원한 깃든 자들의 왕’인 내가 모두 삼켜버릴 테니!
결말 : UGN 에이전트는 다친 몸을 이끌고 죽은 동료를 뒤로한 채 황급히 임시 지부로 향한다.
씬 11. 선전포고
등장 : 전원
트리거 : 씬 10 이후,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 계약 조건 조사
해설 :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의 선전 포고가 전해지고,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와 계약할 자를 결정하는 장면. 여기서 PC가 계약한다고 선언하면 선언한 PC는 ‘D로이스 : 유산 계승자’를 획득하고 다음의 아이템을 소지하게 된다. 아무도 계약하지 않는다면 아델라이데가 계약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
종별 : 사격 | 기능 : 〈사격〉
명중 : - | 공격력 : 12
가드값 : 0 | 거리 : 시야
신들의 왕이 사용했다 일컬어지는 강력한 번개를 물질화한 무기. 단검 모양이지만 그 본질은 번개이기에 먼 거리를 공격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어떤 존재의 힘을 억누르고 무력화하는 능력이 있다.
당신은 《전자 배리어》(EA 참고, 블랙독 이펙트)를 1레벨로 습득한다. 습득에 경험점은 필요하지 않으며 통상 규칙에 따라 성장시킬 수 있다.
그 힘은 자신의 자리에 대한 집착을 강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지자는 자신의 ‘지위’에 집착하게 된다.
침식률 기본값에 +4를 한다.
묘사 : ‘도시’에 구성된 임시 지부가 순식간에 소란으로 둘러싸인다. 조사를 나갔던 UGN 에이전트 대다수가 쓰러졌으며 유일하게 돌아온 UGN 에이전트는 중상을 입은 채였다.
대사
-UGN 에이전트
: 크, 큰일. 큰일입니다. 허억. 지금, 그, 낫을.
: 낫을, 지닌, 자가. 모든, 오버드를 말살시켜.
: 모두가, 모두가 당했습니다! 한 번, 딱 한 번 낫을 휘둘렀을 뿐인데!
: 도망, 아니. 방어를, 구축해야. (기절한다.)
결말 : PC의 선택을 듣는다. PC가 유산과 계약하지 않는다면, 아델라이데가 계약을 도와달라 부탁한다. 장면 종료.
씬 11-2
등장 : 전원
트리거 : 씬 11에서 PC가 계약하지 않은 경우.
*씬 11에 추가되는 장면이므로 따로 등장 침식을 상승시키지 않는다.
해설 : 아델라이데가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에게 인정받기 위해 유산을 들고 싸우는 장면. PC는 아델라이데와 싸움으로서 그의 힘을 이끌어 내 유산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델라이데를 전투 불능으로 만들면 유산은 전투에 감격해 그녀와 계약한다.
묘사 : ‘도시’ 외곽 공터. 아델라이데는 손에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를 들고 PC들 앞에 섰다.
대사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 봐주실 필요는 없어요! 시간이 없으니, 빠르게 가도록 하죠!
: 비록 저는 아직 이 유산의 힘을 끌어낼 수는 없으나, 들고 싸울 능력은 있습니다!
: 자, 각오하세요!
: (전투 불능이 되면) 아아, 드디어. 나를 봐주었구나!
결말 : 아델라이데를 쓰러트리면 번개가 아델라이데 주변으로 서너 번 내리친다. 그러나 그 번개는 아델라이데를 다치게 하지 않는다. 아델라이데는 기뻐하며 PC에게 감사를 전한다. 장면 종료.
《에너미 데이터 -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웍스 : 군인
신드롬 : 모르페우스 | 엔젤헤일로 , 크로스 브리드
【육체】 3 〈백병〉 1 〈회피〉 1 〈운전 : 사륜〉 2
【감각】 10 〈사격〉 6
【정신】 3
【사회】 3 〈정보 : 군사〉 1
HP 113 | 침식률 80 | 행동치 17
▷무기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
종별 : 사격 | 기능 : 〈사격〉
명중 : - | 공격력 : 12
가드 값 : 0 | 거리 : 시야
*현재 계약 상태가 아니므로 부가 효과는 사용할 수 없다.
▷소지 이펙트
생명증강 3
서포트 디바이스 5 | 작은 먼지 3 | 하늘의 눈 3 | 커스터마이즈 3
레인포스 5 | 컨센트레이트 : 모르페우스 3 | 스플릿 어택 4
▷메이저 액션 콤보 (1)
이름 : 강함의 증명
조합 : 작은 먼지+하늘의 눈+커스터마이즈+레인포스+컨센트레이트 : 모르페우스
기능 : 사격 | 다이스 : 16(26)개 | 크리치 : 7 | 공격력 : 28
수정값 : 6 | 난이도 : 대결 | 대상 : 단일 | 사거리 : 시야
*괄호 안의 값은 서포트 디바이스를 합산한 값이다.
▷메이저 액션 콤보 (2)
이름 : 강함의 증거
조합 : 작은 먼지+하늘의 눈+커스터마이즈+레인포스+컨센트레이트 : 모르페우스+스플릿 어택
기능 : 사격 | 다이스 : 16(26)개 | 크리치 : 7 | 공격력 : 28
수정값 : 6 | 난이도 : 대결 | 대상 : 5체 | 사거리 : 시야
1 씬 1회 제한.
*괄호 안의 값은 서포트 디바이스를 합산한 값이다.
〔전투 플랜〕
세트업 프로세스에 《서포트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마이너 액션을 소모해 무기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를 장착한다. 이후 메이저 액션에 강함의 증명 또는 강함의 증거 콤보를 사용한다. 강함의 증거는 한 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므로 주의.
*위 데이터는 침식치에 의한 상승값을 합한 데이터입니다.
〔해설〕
전투 시작 시 아델라이데는 PC와 5m 떨어진 곳에 홀로 배치한다. PC들은 아델라이데와 5m 떨어진 위치에 전체가 인게이지 해 있다. 3라운드 전에 전투를 종료하지 않으면, 3라운드 클린업 프로세스에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가 난입해 아델라이데를 공격해 전투 불능으로 만든다. 이 경우, 아델라이데는 유산과 계약할 수 없다.
씬 12. 공명하는 한 쌍의 유산
등장 : 전원
트리거 : 씬 11, 11-2 이후
해설 : 아델라이데 또는 PC가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와 계약한 이후,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가 임시 지부를 습격하는 장면.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은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와 공명하며 레니게이드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검은 연기를 더는 내보낼 수 없게 된다. 이때, 계약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아델라이데의 대사가 달라진다.
묘사 : 유산과 계약한 기쁨도 잠시, 그 사이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이명이 들려온다. 어둠 속에서 나타난 것은 거대한 낫을 든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 그가 나타나자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가 강렬한 번개를 내뿜는다.
대사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
: 쯧, 한발 늦었군.
: 그렇다면 힘을 쓰기 전에 죽여주마!
: (낫이 공격당하자) 크흑. 유산의 힘이!
: 상관없다! 어차피 너희들 따위, 나 혼자서도 충분하다!
: 덤벼라!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PC가 계약했을 경우)
: 유산이 공명하고 있어요! 어서 번개를!
: (번개를 들어 올려 벼락이 낫을 강타하면) 됐다! 검은 연기가 줄어들고 있어요!
: 이제 레니게이드를 억제하는 힘은 발휘할 수 없을 거예요!
: 그래도 조심해야해요. 저자의 힘, 보통이 아닌 것 같아요!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아델라이데가 계약했을 경우)
: 벌써 여기까지 왔군요!
: 그렇게 두지는 않을 거예요! (번개를 내리친다.)
: 됐다! 낫의 힘이 억제되고 있어요!
: 이제 적을 쓰러트리기만 하면 돼요!
: 하지만 조심하세요. 저자의 힘, 보통이 아닌 것 같아요!
결말 :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휘두르며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가 PC들을 향해 달려든다. 장면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3. 반복되는 신들의 역사, 티타노마키아
등장 : 전원
해설 :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와 전투를 진행하는 장면.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이 일부 힘을 못 쓰게 되었다고는 하나,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PC를 쓰러트리려 한다.
묘사 :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가 거대한 낫을 휘두르자 주변으로 어두운 장막이 내려앉는다. 어두운 장막 사이사이로 별들이 빛난다.
대사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
: 나는 모든 원한 깃든 자들의 왕! 반복되는 역사를 없애고, 신들의 왕좌에 앉을 자!
: 내 낫의 힘을 봉했더라도 나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 나의 힘을, 내 모든 것을 보여주마!
: (전투불능 시) 아아! 네 녀석은, 끝까지 나를! 방해하는구나! 이 자리는, 내 거다! 내 거란 말이다! 주피터어!
결말 : 오를랜도가 쓰러지자 장막은 걷히고, 낫은 바닥으로 추락한다. 오를랜도는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장면 종료.
《에너미 데이터 -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
웍스 : 격투가
신드롬 : 발로르 | 오르쿠스 , 크로스 브리드
【육체】 9 〈백병〉 4 〈회피〉 1
【감각】 6 〈지각〉 1
【정신】 7
【사회】 7 〈정보 : 소문〉 2
HP 151 | 침식률 160 | 행동치 9
▷무기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종별 : 백병 | 기능 : 〈백병〉
명중 : 0 | 공격력 : 14
가드 값 : 5 | 거리 : 근접
*다른 유산으로 인해 능력이 봉인되었다.
▷E로이스
충동 침식 (살육) | 예고된 종언 | 파멸의 발소리 | 학살기관
▷소지 이펙트
생명증강 4 | 가속하는 시간 1
작은 마안 3 | 다크매터 5 | 척력도약 3 | 순속의 칼날 5
형태없는 검 3 | 완전한 세계 5 | 요점의 진형 5
마왕의 도리 7 | 컨센트레이트 : 발로르 3
▷마이너 액션 콤보
이름 : 왕의 행진
조합 : 다크매터 + 척력도약
▷메이저 액션 콤보 (1)
이름 : 왕 앞에 머리를 조아려라
조합 : 순속의 칼날 + 마왕의 도리 + 컨센트레이트 : 발로르 + 형태없는 검 + 완전한 세계 + 요점의 진형
기능 : 백병 | 다이스 : 21(26)개 | 크리치 : 7 | 공격력 : 37 (43)
수정값 : 4 | 난이도 : 대결 | 대상 : 3체 | 사거리 : 근접
대상의 닷지 다이스 -3개
*괄호 안의 값은 작은 마안과 다크매터를 합산한 값이다.
▷메이저 액션 콤보 (2)
이름 : 왕에게 경의를 표하여라
조합 : 순속의 칼날 + 마왕의 도리 + 컨센트레이트 : 발로르 + 형태없는 검 + 완전한 세계
기능 : 백병 | 다이스 : 21(26)개 | 크리치 : 7 | 공격력 : 37 (43)
수정값 : 4 | 난이도 : 대결 | 대상 : 단일 | 사거리 : 근접
대상의 닷지 다이스 -3개
*괄호 안의 값은 작은 마안과 다크매터를 합산한 값이다.
〔전투 플랜〕
세트업 프로세스에 《작은 마안》을 사용하고, 오토액션으로 무기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착용한다. 마이너 액션 콤보 “왕의 행진”을 사용해 PC에게 인게이지한 다음, 메이저 액션 콤보를 사용한다. 이때, PC의 상태에 따라 [3체] 또는 [단일] 공격을 감행한다.
*위 데이터는 침식치에 의한 상승값을 합한 데이터입니다.
〔해설〕
전투 시작 시 오를랜도는 PC와 5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PC들은 모두 인게이지 상태로 오를랜도와 5m 떨어진 곳에 있다.
충동 판정을 진행할 때, ‘E로이스 : 충동침식 (살육)’을 사용한다. 이후 ‘E로이스 : 예고된 종언’을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또는 유산과 계약한 PC에게 사용, 세트업 프로세스에서는 ‘E로이스 : 파멸의 발소리’를 사용한다. ‘E로이스 : 학살기관’의 사용 여부는 GM의 선택에 맡긴다.
[엔딩 페이즈]
씬 14. 발악하는 원한
등장 : 전원
해설 :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이 PC를 유혹하는 장면. 여기서 PC는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과 계약해 유산을 계승할 수 있다. 단, 계약한 PC는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 소지자를 타이타스하게 된다. 만약 로이스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단순히 원한을 가진 관계로만 변경된다. 이 사실을 미리 언급할 것.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종별 : 백병 | 기능 : 〈백병〉
명중 : - | 공격력 : 14
가드값 : 5 | 거리 : 근접
전대 신들의 왕이 자신의 아버지를 벨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거대한 낫. 새까만 전신에는 검은 연기가 일렁인다. 이 연기에 감싸진 자는 레니게이드 활동에 제약이 걸린다.
당신은 《레니게이드 디졸버》(EA 참고, 우로보로스 이펙트)를 1레벨로 획득한다. 획득에 경험점은 필요하지 않으며 통상 규칙에 따라 성장시킬 수 있다.
그 유산은 불합리한 원한을 당신에게 속삭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이들에게 원한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기본 침식치에 +4를 한다.
묘사 : 어둠이 걷히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된 순간. 낫에서 검은 연기가 흘러나와 순식간에 주변을 덮친다. 어두워진 공간 속, 짙은 연기는 점차 숨을 조여온다. 그리고 연기 사이에서 낫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사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 어리석은지고. 나를 가지고서도 고작 번개 하나 베어내지 못하다니.
: 그에 반해. 오만하기 그지없는 번개의 도움을 받았다고는하나 나의 ‘원한’이 깃든 자를 쓰러트리다니 이리도 기꺼울 수가.
: 지난 시간, 이토록 강대한 자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도다.
: 어떠한가? 나와 계약한다면, 네가 가진 모든 것보다 더 좋은 걸 내가 얻을 수 있게 해주겠노라.
: 무얼 원하는가? 왕좌를 원한다면 왕의 목을 베어주마. 복수를 원한다면 복수자의 생명을 거둬주마. 강해지고 싶다면 내 기꺼이 네 무기로 함께 해주마.
: 나와 함께하겠는가? 머나먼 미래이자 현재를 사는 아이야.
결말 : 모든 PC가 거절하면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가 빛을 발하며 검은 연기를 걷어낸다. 번개에 맞은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은 비명을 지르며 다시 바닥으로 추락한다. 장면 종료.
*이후 부터는 PC가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계약 여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본 시나리오는 계약하지 않은 경우를 기본으로 하여 작성되었으므로 알맞은 이야기를 편하게 묘사할 것.
씬 15. 소유권 분쟁
등장 : 전원
해설 : UGN 일본 지부 회의실에서 유산의 소유권을 두고 회의를 진행하는 장면. 본래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은 아델라이데 가문의 소유긴 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소유권이 모호해진 탓에 보호 여부를 두고 회의가 진행된다. 또한 PC가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와 계약했다면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는 PC의 소유가 된다.
묘사 : 며칠 후, UGN 일본 지부 회의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와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 테레즈 블룸, 그리고 PC들과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가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회의실 책상 위에는 두꺼운 유리관에 보관된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이 놓여 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해당 유산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 UGN 일본 지부 지부장 입장에서는, 가장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분께 맡기고 싶습니다.
: 다만, 이에 대해서 제가 독자적인 권한을 주장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 그래서 회의를 통해 결정을 내리고자 이번 사건과 관련 있는 여러분을 이곳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
: 해당 유산은 레니게이드를 억제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위험한 유산입니다. 무엇보다 유산의 계약자는 폭력적인 행보를 보이게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따라서 해당 유산을 UGN 본부에 보관 및 보호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레즈 블룸 (공적인 자리이므로 존댓말로 묘사한다.)
: UGN 일본 지부에서도 충분히 이 유산을 관리할 능력은 된다고 생각하지만, 본래 이 유산은 아델라이데 가문의 소유였습니다.
: 아델라이데 가문이 비록 한 번 이 유산을 놓치기는 하였으나, 본래 주인이었던 만큼 다시 돌려받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원한과 은혜를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 아델라이데 가문은 오랜 시간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보관해 왔어요.
: 비록, 한 번 놓쳤으나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겁니다.
: 아델라이데 가문은 이 유산을 보관하고 지킬 힘이 충분히 있어요.
: (아델라이데가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 계약자라면) 무엇보다, 이 유산의 힘을 억제하는 유산의 계약자가 저니까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결말 : 회의 결과가 나오면 장면을 종료한다.
씬 16. 함께 하는 마무리
등장 : PC1, PC2
해설 :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고, 사건으로 희생된 에이전트들을 위한 합동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 PC1과 PC2는 이번 일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었다.
묘사 : 오버드에게 있어 레니게이드가 억제된다는 것은,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는 것과 같았다. 이번 일로 인해 희생된 에이전트는 사건 해결을 위해 I시와 J시에서 파견나온 이들이 대다수였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예상치 못한 희생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 언제나 생각하지만, 이런 희생은 씁쓸하군요.
: 모쪼록 이번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말 : PC1과 PC2의 연출을 보고 장면을 종료한다.
씬 17. 유산의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등장 : PC4
해설 : PC4에게 이번 사건에서 밝혀진 유산의 데이터가 전달되는 장면. 유산이라는 존재가 무엇이고, 유산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판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유산은, 신화 속 무기와 어딘가 닮은 부분이 있었다.
묘사 : 다시 돌아온 UGN 일본 지부. 평온하기 그지없다. 당신이 일상을 보내고 있으면, 이번 사건의 유산과 관련된 서류가 전달된다.
대사
-UGN 연구원
: 유산 조사 보고서입니다. 정확하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는 여전히 밝혀낼 수 없었습니다.
: 하지만 그 유산들의 관계나 이야기가 어느 신화와 닮아있더군요.
: 크로노스를 아시나요? 가이아는 제 아이들을 가둔 우라노스를 증오해 크로노스에게 모든 금속을 모아 원한의 샘에 담가 만든 낫을 쥐여주었다고 하지요.
: 크로노스는 그 낫으로 우라노스를 베었고, 신들의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제우스와 제 자식들에 의해 왕좌에서 쫓겨나게 되었죠.
: 어쩌면 그 낫은 ‘스퀴테’고, 그 단검은 ‘케라우노스 아스트라페’였을지도 모르죠.
: 진실은, 아무도 알지 못할 겁니다.
결말 : PC4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8. 귀환
등장 : PC5
해설 : PC5가 UGN 본부로 귀환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장면. 이번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PC5를 배웅하고자 나왔다. 여기서 PC5가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 소유권을 가지게 되었다면 키리타니 유고는 이를 언급한다.
묘사 : 나라 밖으로, 나라 안으로, 여러 곳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교차하는 시끄러운 공항. 그곳에 PC5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수고 많으셨습니다, PC5.
: 개인적인 일로 방문하셨을 텐데, 사건 해결에 도움을 받고 말았군요.
: 그 개인적인 일에 대해선, 깊게 묻지 않겠습니다. 때로는 알지 않는 게 좋을 때도 있는 법이니.
: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소유권을 PC5가 가지고 있다면) 그 낫을 잘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결말 : PC5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9. 은혜와 원한
등장 : PC3
해설 :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를 PC3가 배웅하는 장면. 아델라이데는 PC3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묘사 : UGN 일본 지부 앞, 테레즈 블룸이 부른 리무진 앞에 선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는 PC3를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다.
대사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
: 정말 감사했습니다, PC3. 다른 분들께도 전해주세요.
: 덕분에 많은 걸 배웠고, 많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 저는 더 강해지고자 수련할 생각입니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유산의 힘에 맞설 수 있도록요.
: (아델라이데가 유산과 계약했다면) 그리고 이 유산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요.
: 그거 아세요? 신화 속에서 신을 몰아내고 새로운 신의 왕이 된 존재에게 무기를 만들어준 것은 괴물이라 배척받았던 이들이었다는 걸요.
: 그러나 그들은 이후에 무기를 만들어 준 죄로 광명의 신에게 죽임을 당하죠. 어쩌면 저 또한, 여러분이 없었다면 그렇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 테레즈 블룸 씨께는 따로 감사를 전했지만, 이렇게 작별하려니 아쉽네요.
: 그럼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결말 : 차에 오른 아델라이데는 공항으로 향한다. PC3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애프터 플레이]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회수했다. 5점
“원한 깃든 자들의 왕” 오를랜도 아타네이셔스를 쓰러트렸다. 3점
‘이어지는 오만의 번개’와 등장인물 중 누군가가 계약했다. 3점
E로이스 최대 4점.
각 PC별 추가 경험점
PC1, PC2 : 사건의 범인을 밝혀내었다. 2점
PC3 : “은혜와 원한을 짊어진 자” 아델라이데를 지켜냈다. 2점
PC4 : ‘유산’을 조사해 자세한 내막을 알아냈다. 2점
PC5 :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을 UGN 또는 자신의 소유로 만들었다.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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