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용 세션 카드 입니다. 룰 이름과 시나리오 라이터의 닉네임을 삭제하지 않는 전제하에 자유롭게 수정 및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지를 꺾은 자, 누구인가?
사용 룰 : 더블크로스 3rd
인원 : 5인
사용 룰북 : 1, 2, 상급, IC, EA, LM, UG
난이도 : 중
배경 : 도쿄 근교 N시 스테이지
경험점 : 100점 (230점)
-본 시나리오는 FEAR사의 TRPG룰 더블크로스 3rd의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본 시나리오는 원작의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살인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PC1이 살인범으로 몰리게 됩니다.
-R핸드아웃 룰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UG 소지 부탁드립니다.
-특수 룰 : PC1은 일시적으로 UGN 지부장 직위를 박탈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관련 엠블럼 및 D로이스 사용에 제약이 발생합니다.
트레일러
N시와 인접한 I시 지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범인은 충격적이게도
업무차 방문한 N시의 지부장이었다.
뚜렷한 증거, 사라진 흉기,
명백한 목격자인 CCTV,
모두의 시선은 N시의 지부장에게 향한다.
사상 초유의 사건.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UGN의 인재들은 한자리에 모인다.
감은 눈을 떠라.
막은 귀를 열어라.
다물었던 입을 벌려라.
그대들의 사명을 완수하라.
더블 크로스 3rd [가지를 꺾은 자, 누구인가?]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시나리오 핸드아웃
-PC는 다음과 같은 기본 설정을 가진다.
PC1 ) UGN 지부장. 담당 지역은 N시.
PC2 ) UGN 지부장. 담당 지역은 I시.
PC3 ) PC1의 밑에서 일하는 UGN 에이전트.
PC4 ) UGN 일본 지부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파견된 UGN 에이전트.
PC5 ) 사적인 이유로 I시에 방문한 UGN 관련자 또는 협력자.
PC1
-시나리오 로이스 : 살인 사건의 범인 (집착 / 분노)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지부장
당신은 UGN의 N시 지부를 책임지는 지부장이다. 당신은 업무차 I시 지부를 방문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고 말았다. 당신이 범인이 된 단서는 두 가지. 당신은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UGN 지부장의 권한을 박탈당했다. 그러나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것만이 당신을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하리라.
PC2
-시나리오 로이스 : 하타케야마 리유 (애도 / 슬픔)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지부장
당신은 UGN의 I시 지부를 책임지는 지부장이다. PC1이 방문한 오늘, PC1에게 당신의 지부 에이전트인 “달빛을 좇는 나무” 하타케야마 리유가 살해당했다. 이번 사건에는 의문점이 많긴 하나 현재까지의 증거는 모두 PC1을 가리키고 있다. 당신은 자신의 지부에서 일어난 사건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자.
PC3
-시나리오 로이스 : 오다케 에미카 (신뢰 / 불안)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에이전트
당신은 PC1의 휘하에 있는 N시 지부 소속 에이전트다. PC1과 함께 I시 지부를 방문했다가 이번 사건을 접하게 되었다. 이 일은 당신이 PC1과 떨어져 행동할 때 발생했다. 그리고 당신을 PC1과 떨어트리게 만든 에이전트가 있었다. 그 이름은 N시 소속 에이전트인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당신과 함께 지부장을 수행하기 위해 온 에이전트다. 그건 정말 우연이었을까?
PC4
-시나리오 로이스 : 키리타니 유고 (진력 / 불안)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에이전트
당신은 UGN 일본 지부 소속 에이전트다.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당신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일임했다. 당신이 할 일은 단 하나.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파헤치고, 범인이 N시 지부장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 이번 사건에 대해 키리타니 유고는 썩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PC5
-시나리오 로이스 : 치가시라 텟페이 (호의 / 무관심)
-커버 / 웍스 : 자유 / 자유
당신은 UGN 소속이거나 협력 관계에 있는 다른 단체 소속이거나 일리걸인 오버드다. 당신은 얼마 전 I시 소속 에이전트인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에게 도움받은 일이 있었다. 그 도움에 감사하고자 이번에 I시 지부를 찾았는데, 가장 먼저 당신을 반긴 건 침울한 표정의 치가시라 텟페이였다.
이하 시나리오 본문이 진행됩니다.
[사건 개요]
N시 지부와 I시 지부에는 더블 크로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가 아닙니다. 세 명의 배신자가 존재하는 두 지부, 그러나 그 셋 중 하나가 의견 차이가 발생하게 되어 배신자들은 두 파로 갈라서게 되었습니다. N시의 지부장을 곧바로 쳐내고자 했던 두 명의 배신자, N시 지부를 밑에서부터 천천히 갉아먹고자 했던 한 명의 배신자.
의견 차이는 살인 사건을 몰고 왔습니다. 의견이 달랐던 한 명의 배신자가 바로 “달빛을 좇는 나무” 하타케야마 리유입니다. 하타케야마 리유는 N시의 뿌리부터 시작해 나아가 UGN 일본 지부까지 삼킬 원대한 계획을 짜고 있었으나 그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와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의 계획에 이용당하게 되었습니다. 리저렉트를 할 틈도 없이 단번에 심장이 관통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하타케야마 리유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N시 지부장에게 접근했을 때 발생했습니다.
2인조였으니 어려울 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일의 시작 지점엔 배신자를 처단하고자 하는 PC들의 사명이 있었음을.
[NPC에 대하여]
NPC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작성합니다.
“달빛을 좇는 나무” 하타케야마 리유
: I시 지부 소속 UGN 에이전트. 그러나 그는 석 달 전 FH와 손을 잡고 더블 크로스했다. N시를 집어삼킬 계획을 세워 암약하고 있었으나 함께 움직이던 이들의 내부분열로 인해 살해당했다.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 N시 지부 소속 UGN 에이전트. 그러나 그는 1년 전, UGN으로 잠입한 FH의 에이전트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잠복하고 있으면서 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었으므로 하타케야마 리유와의 충돌은 불가피했다. 그는 하타케야마 리유를 제물로 삼아 N시 지부장 PC1을 쳐내고자 한다.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
: I시 지부 소속 UGN 에이전트. 그러나 그는 한 달 전 하타케야마 리유의 권유로 UGN을 배신한 더블 크로스다. 그는 더블 크로스가 되자마자 UGN 지부를 괴멸시키고 싶었으나 하타케야마 리유에 의해 막히고 말았다. 그 분노를 식히던 치가시라 텟페이는, 오다케 에미카와 손을 잡고 하타케야마 리유를 살해하게 된다.
[R 핸드아웃]
여기서는 각 PC들에게 배부되는 R핸드아웃을 적어둡니다. 각 R핸드아웃에 대응하는 씬은 이 다음에 묘사하겠습니다.
PC1
-시나리오 로이스 : 치가시라 텟페이 (집착 / 분노)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지부장
당신은 UGN의 N시 지부를 책임지는 지부장이다. 당신은 I시에 숨어 있다는 더블 크로스를 찾기 위해 I시를 방문했다. 그리고 치가시라 텟페이가 당신의 눈앞에서 하타케야마 리유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당신은 치가시라 텟페이를 잡기 위해, 누명을 쓰고 기회를 기다린다. 배신자는 도망칠 수 없다.
R 핸드아웃을 밝히는 순간 당신은 UGN 지부장의 권한을 되찾는다.
PC2
-시나리오 로이스 : 하타케야마 리유 (집착 / 불신)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지부장
당신은 UGN의 I시 지부를 책임지는 지부장이다. 얼마 전,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한 가지 전언이 전해졌다. 그것은 I시 지부 내에 ‘더블 크로스’가 있다는 것. 이 사실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지 말고 은밀하게 조사할 것을 부탁 받았다. 그가 은밀하게 보낸 기밀 서류에는 더블 크로스로 추정되는 인물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중 하나는 “달빛을 좇는 나무” 하타케야마 리유였다.
PC3
-시나리오 로이스 : PC1 (신뢰 / 불안)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에이전트
당신은 PC1의 휘하에 있는 N시 지부 소속 에이전트다. 얼마 전 당신은 N시 지부장의 뒤를 쫓는 그림자를 발견했다. N시의 지부장은 언제나 목숨을 위협받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런 인물이 하나가 아니라 셋이 모여 N시의 지부장을 내쫓을 계획을 세우다 분열하는 장면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PC4
-시나리오 로이스 : 오다케 에미카 (흥미 / 의심)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에이전트
당신은 UGN 일본 지부 소속 에이전트다.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임무를 하사받았다. I시 지부장을 도와 I시 내부에 숨어 있는 더블 크로스를 찾아내 소탕하는 임무다. 그렇게 I시 지부에 방문해 가장 먼저 당신을 반겨준 것은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였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I시 곳곳에 무언가를 하고 있다가 당신을 마주치자 놀라 도망쳤다. 그가 지난 자리엔 검은 장치가 남아있었다.
PC5
-시나리오 로이스 : 키리타니 유고 (진력 / 불안)
-커버 / 웍스 : 자유 / 자유
당신은 UGN 소속이거나 협력 관계에 있는 다른 단체 소속이거나 일리걸인 오버드다. 당신은 사건이 일어난 시간과 I시 지부에 방문하기 직전, 그 짧은 시간에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현재 I시 지부에는 더블 크로스가 있으며 그들이 일을 저지른 게 분명하다는 연락이었다. 이어 키리타니 유고는 당신에게 부탁했다. 더블 크로스를 밝혀내고 이 위협으로부터 N시 지부장 PC1을 도와달라고.
[R 핸드아웃 씬]
여기서는 각 PC에게 배부되는 R핸드아웃에 대응하는 씬을 서술합니다. PC의 서사와 상황에 맞춰 변경해도 괜찮습니다. R핸드아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G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PC1의 R 핸드아웃 씬
씬제 : 먹이를 노리는 사냥꾼
등장 : PC1
해설 : PC1의 R 핸드아웃을 밝히는 장면. PC1은 이미 이 사건의 범인을 알고 있다. I시 지부 내에 존재하는 더블 크로스를 찾고자 I시를 방문한 PC1에게 “달빛을 좇는 나무” 하타케야마 리유가 접근한다. 그는 PC1에게 호감을 쌓고자 했다. 그러나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카시라 텟페이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묘사 : 이곳은 I시 복도. 당신은 이곳에 있다는 더블 크로스를 찾아내고자 이곳에 방문했다. I시 지부장인 PC2를 만나 자세한 얘길 나눠볼 생각이었는데, UGN I시 지부 소속 에이전트 “달빛을 좇는 나무” 하타케야마 리유가 당신을 불러세웠다.
대사
-“달빛을 좇는 나무” 하타케야마 리유
: 안녕하세요, PC1 지부장님. 여기까지는 어쩐 일로 찾아오셨나요?
: 사실은 제가 요즘 고민이 있거든요. 잠시 괜찮으실까요?
: 감사해요. 그게, 제가 요즘 무슨 일을 해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 어쩌면 번아웃? 같은 거에 빠진 걸지도 모르겠어요.
: 그래서 지부를 옮겨볼까 하는데, 혹시 N시 지부에 남는 자리가…
: (벽에서 튀어나온 무언가에 심장이 관통당한다) 허억!
결말 : 벽에서 튀어나온 것은 치카시라 텟페이의 검은 그림자였다. 그는 바로 모습을 감췄으나 PC1은 그의 모습을 보았다. 그 뒤, PC1은 살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당한다.
PC2의 R핸드아웃 씬
씬제 : 믿고 싶지 않다 하더라도
등장 : PC2
해설 : PC2의 R핸드아웃을 밝히는 장면. PC2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기밀 임무를 전달받는다. 키리타니 유고는 I시 내부에 있는 더블 크로스를 조심하라고 전한다.
묘사 : 평소와 다름없는 I시 지부의 지부장실. 조용하기 그지없는 지부장실에 벨소리가 울린다. 개인용으로 쓰는 핸드폰이었다. 핸드폰에는 모르는 번호가 찍혀있었다. 전화를 받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안녕하십니까, PC2 지부장.
: 이 번호는 일회용입니다. 밖으로 흘러나가선 안 될 일을 전달하고자 이렇게 연락 드리게 되었습니다.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현재 I시 내부에는 더블 크로스가 있습니다.
: 그들이 무얼 노리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 하지만 무슨 일을 저지르기 전에 그들을 찾아내 싹을 뽑을 순 있겠지요.
: 예상가는 이들의 목록을 방금 전달 드렸습니다. (책상 위에 어느새 문서가 놓여있다.)
: 힘드실 거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PC2 지부장.
결말 : 대화가 끝나면 키리타니는 통화를 종료한다. 서류에는 “달빛을 좇는 나무” 하타케야마 리유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씬이 닫히기 직전, 하타케야마 리유가 지부장실의 문을 두드린다.
PC3의 R핸드아웃 씬
씬제 : 어둠 속에서 목격한 것
등장 : PC3
해설 : PC3의 R핸드아웃을 공개하는 장면. PC3은 PC1을 쫓는 미행이 있음을 알아챈다. 그러다 어느 날 밤, N시 지부 근처 골목에서 은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세 사람을 목격한다. 다만, 그게 누구인지는 PC3은 아직 알 수 없다. 세 사람은 서로 분열을 일으켜 말다툼을 하고 있다.
묘사 : 얼마 전부터 PC1의 뒤를 쫓는 누군가가 PC3의 눈에 들었다. N시의 지부장을 미행하는 이들은 이전에도 여럿 있었기에 이번에도 그런 경우라 생각하며 가볍게 넘어갈 생각이었다. 깊은 밤, 골목에서 나누는 대화를 듣기 전까진.
대사
-어둠 속 세 사람
A : 그 계획은 너무 오래 걸려!
B : 그 말이 맞다. 그래서야 어느 세월에 PC1의 목을 쳐내겠나?
C : 하지만 이런 건 오히려 오래 걸리는 게 나아.
A : 고작 UGN을 상대로 그럴 필요는 없잖아.
C : 이런 건 바닥부터 잘 다져둬야 한다니까?
B : 네 의견을 모르는 건 아니다만, 역시 썩 끌리진 않아.
A : 맞아. 솔직히 지금도 몸이 근질거려서 죽겠다고.
C : 하! 이래서 멍청이들은!
A : 뭐!?
B : 그 말은 그냥 넘어갈 수 없군.
C : 됐어! 이런, 누군가가 우릴 지켜보고 있다.
결말 : PC3의 기척을 눈치챈 세 사람은 어둠 속으로 흩어진다. 그리고 그중 하나가 N시 지부로 들어가는 걸 알아챘다. PC3은 N시 지부에 더블 크로스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PC4의 R핸드아웃 씬
씬제 : 위임장의 무게
등장 : PC4
해설 : PC4의 R핸드아웃이 밝혀지는 장면. PC4는 UGN 일본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I시 지부로 향했다. 그리고 I시 지부에 들어오며 마주친 것은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였다.
묘사 :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위임장을 받아들고 찾은 I시 지부는 소란스럽기 그지없었다. 그런 때에 당신의 눈에 들어온 것은 I시 지부 이곳저곳을 살피며 무언가를 준비하는 오다케 에미카였다. 당신은 “리바이어선”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심각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PC4.
: I시에 더블 크로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I시 지부의 지부장인 PC2 지부장에게 얘기는 해두었습니다만.
: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I시 지부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 N시 지부장에 의해 I시 지부 에이전트가 살해당했다는 사상 초유의 사건 말입니다.
: 제 권한을 일부 위임한다는 위임장을 써 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건의 총 책임자가 되어 더블 크로스를 잡는데 협력해주십시오.
결말 : 회상을 끝내면 오다케 에미카와 눈을 마주친다. 오다케 에미카는 당황하다가 급히 자취를 감춘다. 오다케 에미카가 손댄 곳에는 수상한 검은 장치가 남아있었다.
PC5의 R핸드아웃 씬
씬제 : 경종을 울리다
등장 : PC5
해설 : PC5의 R핸드아웃이 밝혀지는 장면. PC5는 N핸드아웃을 이유로 I시 지부에 방문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방문하기 직전, UGN 일본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아 사전에 I시의 현 상황을 전달받는다.
묘사 : 일전에 받은 도움을 보답하고자 I시 지부로 향하던 도중, PC5의 핸드폰이 울렸다. 액정에 뜬 이름은 “리바이어선”. 전화를 받자 다급한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안녕하십니까, PC5. 혹시 지금 어디 계십니까?
: 그렇군요. 마침 I시 지부 가까이에 계시군요.
: 괜찮으시다면 개인적인, 그렇지만 공적인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 현재 I시 지부에서는 N시의 PC1 지부장에 의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하지만 범인은 분명 PC1 지부장이 아닙니다. 내부에 더블 크로스가 있습니다.
: PC5, 부탁드립니다. 더블 크로스로부터 PC1 지부장을 지켜주세요.
결말 : PC5가 대답하면 키리타니 유고는 전화를 끊는다. PC5는 그렇게 I시 지부에 도착해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를 만난다.
시나리오 본문
여기서부터는 시나리오 본문이 진행됩니다.
[오프닝 페이즈]
씬 1. 당신이 눈을 감은 사이
등장 : PC3
해설 : PC3의 오프닝 장면. PC3은 PC1, 그리고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와 함께 I시 지부에 방문했다. 함께 지부장실로 향하던 도중, 오다케 에미카가 잠시 중요하게 할 말이 있다며 PC3을 불러 세웠다.
묘사 : 이곳은 I시에 위치한 UGN 지부. PC1의 업무를 돕고자 PC3은 그와 함께 I시 지부에 방문했다. 지부장실로 향하던 도중, 함께 온 다른 에이전트인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가 당신을 불러세웠다.
대사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 저, PC3 씨. 잠깐 긴히 할 말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 오래 걸릴 말은 아니에요. 그, 지부장님 앞에서 하긴 힘든 얘기라.
: 사실 이번에 I시를 방문하게 된 이유 말이에요. PC3은 알고 있나요?
: 이런, 걸 함부로 떠벌리고 다니면 안 되겠지만. 저기, 그게.
: 아무리 생각해도 PC1 지부장님이 요즘 수상해서요.
: (무슨 일인지 물어본다면) 혼자서 생각하거나 고민하는 시간도 많으시고.
: 뭔가 다른 거에 정신이 팔리신 거 같다고 할까.
: (의심하지 말라고 말한다면) 그, 죄, 죄송해요.
결말 : PC1과 오다케 에미카가 다시 지부장실로 향하려 하던 도중, I시 지부에 비상벨이 울린다. 급히 달려가는 UGN 에이전트가 두 사람에게 살인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린다. 장면 종료.
씬 2. 당신이 귀를 막은 사이
등장 : PC2
해설 : PC2의 오프닝 장면. PC2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사건을 수습하고 단서를 획득했다. 현재 PC2의 손에는 살인 사건 현장 조사 보고서와 CCTV 영상 파일이 들려 있다.
묘사 : 이곳은 I시 지부 지부장실. 어쩌면 PC2가 가장 불편해하고, 가장 편하게 있을 장소다. 그러나 지금은 심각한 분위기만 감돌 뿐이다. 책상 위에는 이번 사건에서 수집된 단서 두 개가 놓여 있었다.
단서
-CCTV
: PC1과 피해자 하타케야마 리유가 찍힌 CCTV. PC1은 움직이지 않았으나 하타케야마 리유는 영상 속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 영상은 블랙독과 노이만 신드롬 보유자인 에이전트로부터 ‘조작 없음’ 판정을 받은 영상이다.
-현장 수색 보고서
: 살인 사건이 일어난 현장 수색 보고서. 하타케야마 리유는 심장이 관통되어 리저렉트를 할 틈도 없이 즉사했다. 다만, 흉기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레니게이드에 의한 살인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레니게이드 반응을 살피기는 쉽지 않은 상태다.
결말 : UGN 에이전트가 찾아와 UGN 일본 지부에서 파견된 에이전트의 소식을 전한다. 장면 종료.
씬 3. 당신이 입을 다문 사이
등장 : PC1
해설 : PC1의 오프닝 장면. PC1은 현재 I시 지부 지하에 구금되어 있다. PC1은 레니게이드를 활용할 수 없도록 특수한 장치를 착용한 상태다. 일시적으로 UGN 지부장의 권한이 박탈되었음을 알려주도록 한다. 그로 인해 일부 엠블럼, D로이스 등의 사용도 제한이 생긴다.
묘사 : 이곳은 I시 지부 지하에 있는 오버드를 가두기 위한 공간. 특수한 일이 발생할 경우, 사용되기 위해 만든 곳으로 PC1은 그곳에 갇혀 있었다. 이 안에는 PC1 말고도 I시 지부 소속 UGN 에이전트가 한 명이 더 있었다. 그는 PC1에게 현 상황을 전달했다.
대사
-I시 지부 소속 UGN 에이전트
: 현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시간 이후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UGN N시 지부의 지부장 “(PC1의 코드네임)” PC1은 지부장 직위를 박탈한다.
: 따라서 지부장으로서 사용할 수 있었던 권한은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 이 외에도 당분간 이곳에서 기다리셔야 할 거 같습니다.
: 일본 지부에서 해당 사건을 담당할 에이전트를 파견했다고 하더군요.
: 진실은 확실하게 밝혀질 겁니다.
결말 : 말을 마친 에이전트는 방에서 나간다. PC1의 연출을 보고 장면을 종료한다.
씬 4. 제 3 자
등장 : PC5
해설 : PC5의 오프닝 장면. PC5는 이제 막 I시 지부에 도착했다. 그런 PC5를 반긴 건 좋지 못한 얼굴을 한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다. 치가시라 텟페이는 과장된 몸짓을 보이며 PC5에게 사건의 전말을 전한다.
묘사 : I시 지부를 방문한 PC5는 자신이 이곳에 온 목적인 인물을 바로 만날 수 있었다. 그는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로, PC5는 예전에 그에게 도움받은 적이 있었다. 그 보답을 하러 왔으나 텟페이의 얼굴은 영 좋지 못했다.
대사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
: 아, 안녕하세요. PC5.
: 그게, 지금 I시 지부에 엄청 큰일이 벌어져서요.
: 사실은 옆 지부에서 지부장님이 방문하셨는데, 글쎄.
: (주변을 둘러보다가) 그분이, PC1 지부장님이! 리유를 죽였어요!
: 그게, 증거가 너무 확실해서. 오버드가 검증을 거쳤는데도 위증일 가능성은 낮다고 하더라고요.
: 아, 지부장님은 지금 지부장실에 계세요. 혹시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안내해 드릴게요.
결말 : 치가시라 텟페이는 PC5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PC5가 치가시라 텟페이와 함께 지부장실로 향하면 장면 종료.
씬 5. 권한 위임
등장 : PC4
해설 : PC4가 I시 지부를 방문하는 장면. PC4는 이번 사건의 수사를 위해 파견되었다. 즉, 공식적인 방문임과 동시에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대리로 이곳을 방문한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관련한 묘사와 정보를 충분히 알릴 것.
묘사 : I시 지부는 어수선했다.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진 탓이었다. PC4의 손에는 서류 봉투가 들려 있었다. UGN 일본 지부의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권한을 일부 위임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였다.
대사
-UGN 에이전트
: 어서 오십시오, PC4 씨. 지금은 반길 상황이 아니네요.
: 무슨 일로 지부를 방문하셨나요?
: (서류를 보여주면) 이, 이건. 헉, 그럼 이번 사건 수사는.
: 그, 금방 지부장님 모셔오도록 하겠습니다!
결말 : 곧 UGN 에이전트가 돌아와 PC4를 안내한다. PC4가 지부장실로 향하면 장면 종료.
[미들 페이즈]
씬 6. 서곡
등장 : 전원
해설 : 본격적인 사건 수사에 들어가기 전, 모든 PC가 모여 자신들이 아는 정보를 공유하는 장면. 정보를 공유하던 도중,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가 찾아온다. 치가시라 텟페이는 PC1을 적대적으로 대한다.
묘사 : 이곳은 I시 지부 회의실. 본격적인 사건 조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모든 PC가 이곳에 모였다. 그러나 PC1의 옆에는 감시를 맡은 에이전트가 함께였다. 대화를 하던 도중,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가 회의실로 들어온다. 그는 PC1을 향해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대사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
: 전달 드릴 사항이 있어서 찾아뵈었습니다.
: 그게, 리유에 대해 알려드릴 게 있어서요.
: 최근 리유는 고민이 많아 보였습니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 게 좋을지 고민했다고 해야 하나.
: 그러던 차에 N시 지부로 옮기고 싶다는 얘기도 했었습니다.
: 하지만 자신 없어 하기도 했어요. 최근 도는 수상한 소문도 있고.
: (소문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게. (PC1을 흘끔 보더니) 여기서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네요. PC1 지부장님과 관련된 말이라.
: 그러니까 리유는 원한이나 문제를 일으킬만한 사람은 아니었어요.
: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결말 : 치가시라 텟페이는 말을 끝내고 퇴장한다. PC들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7. 취조
등장 : PC4, PC1. 이외에 임의 등장 가능
해설 : PC4와 PC1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 이 장면에서 PC4는 PC1을 취조 할 수 있다. 어떻게 연출할지는 PC에게 맡기도록 한다. 다른 PC가 등장했다면, PC1을 몰아붙이지 않도록 UGN 에이전트 엑스트라로 중간중간 중재할 것.
묘사 : 회의실에 남은 PC4와 PC1은 마주 보고 앉았다. 여전히 옆에는 PC1의 감시를 맡은 UGN 에이전트가 남아있다. 두 사람이 입을 열기 전까지, 이곳엔 적막만이 감돈다.
대사 없음.
결말 : PC간의 대화가 끝나면 장면을 종료한다.
씬 8. 목격자 수색
등장 : PC2, PC3, PC5
해설 : PC2, PC3, PC5가 사건 목격자를 찾아 I시 지부 에이전트들과 대화하는 장면. 에이전트들에게 목격 정보를 묻고 있으면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가 다가와 PC들에게 말을 건다.
묘사 : 목격자가 없는지 찾고자 I시 지부를 수색하고 있었지만, 이렇다 할 소득은 없었다. 그때, PC들에게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가 다가왔다.
대사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 다들 바쁘게 조사하고 계시는군요.
: 사실은 저도 조금 들은 게 있어서,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 아, PC3 씨에게는 얘기했었죠.
: PC1 지부장님이 요즘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린 거 같아서.
: 수상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아까 PC3 씨에게 말했는데, 그게.
: 설마 그 뒤에 그런 일이 벌어질 줄은.
: 아, 죄송해요. 바쁘신 분들을 붙잡고. (핸드폰 알람이 울린다.)
: 음, 저는 잠시 자리 좀 비울게요. 급한 연락이.
결말 : 오다케 에미카가 떠나면 PC들의 연출을 본다. 대화가 끝나면 곧 강렬한 진동이 울리며 굉음이 난다. I시 지부에 비상벨이 울린다. 습격을 알리는 경보였다.
씬 9. 과감한 존재들
등장 : 전원
해설 : FH 에이전트가 습격하는 장면. 데이터는 상권에 수록된 에너미 데이터를 사용한다. 에너미는 PC와 5m 떨어진 곳에 《졈 : 디재스터》 2체, 《졈 : 트라이브》 2체를 인게이지 시킨 상태로 등장시킨다. 이 숫자는 PC의 이펙트와 침식률에 따라 조정하도록 한다. 이들은 순전히 I시를 헤집고 파괴하기 위해 찾아온 이들이므로 그에 맞춰 묘사할 것.
묘사 : 굉음이 난 곳으로 나오자 짐승화 한 졈이 I시 벽을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그들은 PC를 발견하자 환호인지 괴성인지 모를 소리를 내뱉으며 달려들었다.
대사 없음.
결말 : 모든 졈을 쓰러트리면 이어 다른 졈들이 나타난다. I시 지부 소속 에이전트들이 자신들이 이곳을 막겠다며 PC들에겐 이런 습격이 일어난 원인과 살인 사건을 조사해달라 부탁한다. 장면 종료.
〔정보 조사〕
다음 다섯 가지 정보를 조사할 수 있다. 특정 정보 조사를 위해서는 선행 정보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1) PC1의 행동 양상 〈정보 : UGN〉 7
: 최근 PC1이 보인 행동 양상에 대한 보고서다. 지극히 평범하며 평소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N시 지부 내에서는 수상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PC1이 더블 크로스거나 곧 배신할 것 같다는 소문이었다. 그 소문을 가장 많이 말하고 다닌 인물은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였다.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정보 공개}
2) FH 습격조 〈정보 : UGN〉 7
: 갑자기 I시 지부를 습격한 FH 습격조. 그들은 모두 FH 소속 졈이며 오로지 I시 지부를 파괴하고자 이곳을 습격한 것으로 보인다. 특정 주파수를 내뱉는 기기가 FH의 졈을 I시 지부로 이끄는 것 같다. 그들은 모두 공통된 이름을 외쳤는데,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지는 않아 의미를 알 수 없다. 그들이 외친 이름은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와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였다.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 정보 공개}
3) “달을 좇는 자” 하타케야마 리유 〈정보 : UGN〉 8
: I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피해자. 소속은 I시 UGN 지부. 사인은 심장파손으로 인한 즉사. 모종의 이유로 리저렉트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남아있는 흔적은 이미 PC2에게 전달된 바와 같다. 이어 조사된 바에 따르면 간간이 N시 지부를 찾아 N시 지부의 에이전트와 은밀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때마다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와 동행했다. UGN 일본 지부에서는 그를 더블 크로스라고 추정했다.
4)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정보 : UGN〉 8
: UGN N시 지부 소속 에이전트. 오르쿠스 신드롬을 가진 퓨어 브리드다. 평상시 지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보여주는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유난히 잡다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닌다며 곱게 보지 않는 시선이 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밤늦은 시간에 은밀하게 I시 지부 에이전트와 접촉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잡다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닌 시기 또한 그 시기와 겹쳤기 때문에 더블 크로스가 아닌지 의심을 사고 있다.
5)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 〈정보 : UGN〉 8
: UGN I시 지부 소속 에이전트. 하누만과 키마이라 신드롬을 가진 크로스 브리드인 줄 알았으나 최근 우로보로스와 키마이라 신드롬을 가진 크로스 브리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이후로 어딘가 방만해졌다는 인상을 주변인들에게 들을 수 있었다. 최근 “달을 좇는 자” 하타케야마 리유와 자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으나 동시에 싸우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고 한다. 하타케야마 리유와 함께 몰래 N시 지부로 가는 일이 많아 더블 크로스가 아닌가 의심을 사고 있다.
[트리거 씬]
씬 10. 부르는 소리
조건 : FH 습격조를 조사한다.
등장 : 전원
해설 : FH가 끊임없이 I시 지부를 습격하는 장면. 습격을 막기 위해서는 특정 주파수를 내뱉는 기기를 없애야만 한다. 이는 목표치 8의 〈지각〉 판정이나 〈RC〉 판정을 통해 1개씩 찾아낼 수 있다. 개수는 PC의 수와 일치한다. 만약, 못 찾은 기기가 있다면 침식률을 1D 상승시키고 재도전할 수 있다.
묘사 : 바깥에서는 끊임없이 싸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에 따르면 FH의 졈은 특정 주파수를 따라 이곳으로 모여드는 것처럼 보인다. 기기를 부수면 졈의 습격을 줄일 수 있을지 모른다.
대사 없음.
해설 : 기기를 다 부쉈으나 아직 기기는 남아있는 것 같다. 어디선가 기잉-하는 이명이 들려온다. 그 이명이 들려오는 곳은 I시 지부의 옥상이었다. 그리고 그곳으로 향하는 치가시라 텟페이가 보였다. 장면 종료.
씬 11. 더블 크로스의 정체
조건 : “달을 좇는 자” 하타케야마 리유,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 조사. 씬 10 이후.
등장 : PC2, PC3, PC5. 임의 등장 가능.
해설 : 더블 크로스가 누구인지 밝혀지는 장면. 오다케 에미카는 옥상에서 홀로 기기를 조작하고 있었다. 오다케 에미카와 대화하던 도중, 치가시라 텟페이가 난입해 PC들을 공격한다. 여기서 목표치 7의 〈회피〉 판정을 한다. 실패하면 2D의 데미지를 입는다.
묘사 : I시 지부의 옥상에는 오다케 에미카 뿐이었다. 그는 손에 기기를 들고 조작하던 중, PC들을 돌아본다. 그 표정은 평소와 다름없이 평온했다.
대사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셨네요. 아직 아래에서 싸우고 계실 줄 알았는데.
: 이럴 거면 사건을 더 크게 일으킬 걸 그랬나 봐요.
: N시 지부장, I시 지부를 습격해 학살을 일으키다! 같은 헤드라인은 어떠세요?
: 준비가 미흡했네요. 이럴 거면 하타케야마의 말을 좀 들어줄 것을.
: 맞아요, 하타케야마도 우리와 같은 더블 크로스였죠.
: 아쉬워, 아쉬워. 뭐, 지금이 오히려 기회일지도 모르겠지만요.
: 여러분을 모두 죽이고, PC1 지부장에게 덮어씌우면 될 테니까.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
: 죽어라! (PC들을 습격한다.)
: (회피에 성공하면) 쯧. 아쉽군.
: (공격이 명중하면) 하하하! 이 정도도 못 피하다니! 우습구나!
: 그래, 난 언제나 이때를 기다렸어! 네놈들을 모두 도륙할 이때를 말이야!
결말 : PC의 연출을 본다. 치가시라 텟페이와 오다케 에미카는 PC들을 죽이기로 이미 결정한 상태다. 연출이 끝나면 장면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2. 가지를 꺾은 자, 그들은 더블 크로스
등장 : 전원
해설 : 클라이맥스 전투를 진행한다. 이때,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는 스스로 로이스를 모두 타이타스하고 졈화한다. 졈이 된 치가시라 텟페이는 E로이스를 취득한다. 예시를 전투 플랜에 적어두나 연출은 자유롭게 할 것.
묘사 : 옥상에 스산한 바람이 불어온다. 앞에는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와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가 PC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에 남은 것은 오로지 싸우고자 하는 욕망뿐이었다.
대사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 성급함은 실패를 부른다는 걸 배웠네요.
: 하지만 실패는 곧 성공을 불러오는 길이기도 하죠.
: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모두 죽이고, PC1을 졈화 시키면 모든 게 다 우리 뜻대로 될 테니.
: 자, 내 뜻대로 움직여보도록 하세요!
: (쓰러지면) 으윽. 하타케야마가 옳았다니, 정말 인정하기 싫다.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
: 나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어!
: 나는 이제 다신 참지 않을 거야! 나의 이 충동을!
: (모든 로이스를 타이타스하고, 졈화한다.) 아아아아! 이것이 진정한 나의 모습이다!
: (쓰러지면) 이, 제 서야 자유롭게 싸울 수 있게 됐는데!
결말 : 오다케 에미카와 치가시라 텟페이를 쓰러트리면 장면 종료.
《에너미 데이터 -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
신드롬 : 오르쿠스 | 퓨어 브리드
【육체】 4 〈회피〉 4
【감각】 5
【정신】 6 〈RC〉 6
【사회】 4
HP 115 | 침식률 100 | 행동치 7
▷졈이 아니기 때문에 E로이스는 없습니다.
▷취득 이펙트
인도의 꽃 6 | 영역의 가호 6 | 요정의 손 4 | 확산하는 세계 1
특기영역 8 | 가시의 포박 2 | 애니멀 테이머 6 | 대지의 가호 6
컨센트레이트 : 오르쿠스 3 | 가속하는 시간 2 | 생명증강 3
▷메이저 액션 콤보 (1)
콤보 명 : 모든 것은 되돌아오리니
조합 : 인도의 꽃+영역의 가호
▷메이저 액션 콤보 (2)
콤보 명 : 모든 것은 대지로 돌아가리니
조합 : 가시의 포박+애니멀 테이머+대지의 가호+컨센트레이트 : 오르쿠스
〔전투 플랜〕
세트업 프로세스에 특기영역을 사용한다. 이후 가속하는 시간을 사용해서 “모든 것은 되돌아오리니” 콤보로 치카시라 텟페이에게 버프를 건다. 자신의 메이저 액션 프로세스에서는 “모든 것은 대지로 돌아가리니” 콤보로 PC를 공격한다. PC1을 주로 노릴 것.
*위 데이터는 침식치에 의한 상승을 합산한 값입니다.
《에너미 데이터 -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
신드롬 : 키마이라 , 우로보로스 | 크로스 브리드
【육체】 13 〈회피〉 4
【감각】 5
【정신】 6 〈RC〉 6
【사회】 5
HP 160 | 침식률 130 | 행동치 12
▷졈화 후 E로이스 사용 가능
악의의 전염 | 살육충동 | 학살기관
▷취득 이펙트
완전수화 4 | 매의 날개 2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 3 | 마수의 본능 1 | 마수의 충격 6
원초의 적 : 진동구 2 | 굶주린 그림자 2 | 혼색의 범람 3
생명증강 4 | 반사적응 4 | 이지 페이커 : 디멘션 게이트 1
▷마이너 액션 콤보
콤보 명 : 전투 준비
조합 : 완전수화+매의 날개
▷메이저 액션 콤보 (1)
콤보 명 : 날카로운 지저귐
조합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마수의 본능+마수의 충격+원초의 적 : 진동구+굶주린 그림자
▷메이저 액션 콤보 (2)
콤보 명 : 죽음을 부르는 지저귐
조합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마수의 본능+마수의 충격+원초의 적 : 진동구+굶주린 그림자+혼색의 범람
〔전투 플랜〕
모든 로이스트를 타이타스 하고, 졈화한 이후 본격적인 전투에 진입한다. 졈화한 후, 몸이 점차 비틀어지고 짐승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이된다. 그리고 E로이스를 사용하고, 자신의 차례가 오면 PC를 공격한다. 마이너 액션에서는 “전투 준비” 콤보를 사용하고, 이후 메이저 액션에서는 상황에 따라 “날카로운 지저귐”이나 “죽음을 부르는 지저귐”을 사용할 것.
*위 데이터는 침식치에 의한 상승을 합산한 값입니다.
〔해설〕
전투를 시작하기 전, 충동 판정을 진행한다. 이후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와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 치가시라 텟페이는 인게이지한 상태로 등장한다. 둘은 PC와 5m 떨어진 곳에 있다. PC는 전원 인게이지한 상태로 전투를 시작한다.
[엔딩 페이즈]
씬 13. 책임지는 자
등장 : PC2
해설 : PC2의 엔딩 장면. 이번 일로 I시 지부에서 발생한 더블 크로스가 2명이라는 게 밝혀졌다. 이에 대한 책임을 PC2는 짊어져야 한다. 하지만 이번 일을 해결한 것 또한 PC2의 공로가 크므로 그에게 내려진 벌은 가볍다.
묘사 : PC2는 서류 작업을 하다 멈추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I시 내부에 더블 크로스가 둘이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에 대한 책임을 PC2는 짊어져야 한다. PC2는 사건 종료 다음 날 찾아온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와 나눈 대화를 회상한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슬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PC2 지부장.
: I시에서 발생한 사건이 I시와 N시 내부에 잠입한 더블 크로스로 인해 발생하게 되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 “달을 좇는 나무”도,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도 더블 크로스였지요.
: “행운을 나누는 자”는 1년이나 N시 지부에 잠입했던 FH 에이전트로 밝혀졌습니다.
: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 그리고 이에 대한 책임을 PC2 지부장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으시다는 게, 씁쓸한 일이군요.
: 하지만 PC2 지부장께서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바삐 뛰어다녔다는 것도 압니다.
: 그래서 시말서 작성과 함께 UGN 에이전트 교육을 진행해주셨으면 합니다.
: 잘 부탁합니다, PC2 지부장.
결말 : 회상이 끝나면 PC2의 연출을 보고 장면을 종료한다.
씬 14. 결정하는 자
등장 : PC1
해설 : PC1의 엔딩 장면. 사건이 있고 며칠이 지나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전언이 PC1에게 전해지는 장면. 여기서 PC1은 아직 졈화하지 않은 FH 에이전트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의 처후를 결정한다.
묘사 : 사건이 있고 며칠이 지난 지금, PC1의 책상 위에는 UGN 일본 지부장이 보낸 ‘공문’이 놓여 있었다. 그 공문의 내용은 I시에 잠입했던 더블 크로스인 “행운을 나누는 자” 오다케 에미카의 처결을 진행하라는 것이다. 그는 당신 지부의 에이전트였으니 그 처결 또한 당신의 몫이다.
대사 없음.
결말 : PC1의 결정을 보고 해당 결정대로 엔딩을 진행한다. 장면 종료.
씬 15. 평화로운 골목길
등장 : PC3
해설 : PC3의 엔딩 장면. PC3은 밤 산책을 나와 일전에 3명을 목격했던 골목을 살핀다. 그곳엔 이제 아무도 없다. 다시 평화로운 N시 지부로 돌아왔음을 알리는 장면.
묘사 : 기분 좋은 바람이 PC3을 스치고 지나간다. 그렇게 걸음을 옮기면 일전에 기이한 일이 있었던 골목에 도착한다. 지금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그저 바람만 드나들며 시끄러운 소리를 낼 뿐이었다.
대사 없음.
결말 : PC3의 연출을 보고 장면을 종료한다.
씬 16. 감사하는 마음
등장 : PC5
해설 : PC5의 엔딩 장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PC5에게 전화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
묘사 :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느긋한 하루를 보내던 PC5에게 전화가 온다. 핸드폰 액정을 살피면 “리바이어선”의 이름이 떠있었다. 그에게서 온 전화였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안녕하세요, PC5 씨. 잘 지내고 계신가요?
: 다름이 아니라 감사를 전하고 싶어 연락 드렸습니다.
: 이번 일에서 PC5 씨가 힘써주신 덕분에 N시의 지부장인 PC1 지부장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 N시는 저희 UGN에게 있어서 중요한 도시, 그 지부를 이끄는 지부장을 지킨다는 것은 N시를 지킨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 다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그럼 다음에 또 뵙도록 하지요.
결말 : 대화가 끝나면 키리타니 유고는 전화를 끊는다. PC5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7. 사건의 전말
등장 : PC4
해설 : PC4의 엔딩 장면. PC4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와 대화한다. 키리타니 유고는 PC4에게 새로 밝혀진 정보들을 전달한다.
묘사 : 이곳은 UGN 일본 지부 지부장실. PC4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와 마주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이번 일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 I시와 N시 지부에서 암약하고 있는 FH 에이전트를 긴 시간 동안 발견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 특히 N시 지부에 잠입한 FH 에이전트는 1년도 넘는 시간 동안, UGN의 정보를 습득해 FH로 넘긴 것 같더군요.
: “행운을 나누는 자”는 PC1 지부장의 선택으로 처결이 결정되었습니다.
: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은 한동안 깊은 잠에 빠지겠지요.
: 피해자 또한 더블 크로스였다지요. 참 슬픈 일입니다.
: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겁니다.
: 그렇지요, PC4?
결말 : PC4의 연출을 보고 장면을 종료한다.
[애프터 플레이]
시나리오 목표 (1) : 더블 크로스의 정체를 밝혀낸다. 5점
시나리오 목표 (2) : “행운을 나누는 자”를 쓰러트린다. 2점
시나리오 목표 (3) : “행복을 부르는 지저귐”을 쓰러트린다.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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