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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원할 사랑하는 이에게
사용 룰 : 더블크로스 3rd
인원 : 5인
사용 룰북 : 1, 2, 상급, IC, EA, LM
난이도 : 중
배경 : 도쿄 근교 N시 스테이지
경험점 : 120점 (250점)
-본 시나리오는 FEAR사의 TRPG룰 더블크로스 3rd의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본 시나리오는 원작의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납치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창작 유산이 등장하며 유산과 레니게이드 비잉에 대한 개인 해석이 담겨 있습니다.
-가까운 이의 죽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탄생을 베어내는 원한의 낫"과 연작 시나리오로, 해당 시나리오와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모노플레이도 가능합니다.
-개변은 자유롭게. 에너미 데이터를 조정해 저경험점 개변도 괜찮습니다.
트레일러
갈라테이아, 나의 갈라테이아.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최고의 걸작.
부디 그 입술로 나에게 사랑을 속삭여주길.
N시에 갑자기 나타난 레니게이드 비잉.
그는 자신을 “갈라테이아”라 말하며
“피그말리온”을 찾을 것을 도와줄 것을 청한다.
한편, M시에서는
특정 나잇대의 청년들이 납치 당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다.
그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오직 사랑 뿐일지니.
더블 크로스 3rd [나의 영원할 사랑하는 이에게]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이것은 사랑을 품은 자의 이야기.
시나리오 핸드아웃
-PC는 다음과 같은 기본 설정을 가진다.
PC1 ) UGN 지부장. 담당 지역은 N시.
PC2 ) UGN 소속 연구원 또는 화이트핸드.
PC3 ) UGN 지부장. 담당 지역은 M시.
PC4 ) UGN에 협력하고 있는 오버드.
PC5 ) 예술가 “겐모쿠 레이유”의 친구.
PC1 -시나리오 로이스 : 갈라테이아 (비호 / 불안)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지부장 당신은 N시를 책임지고 있는 UGN 지부장이다. 그런 당신에게 N시에서 발견된 레니게이드 비잉이 인계되었다. 레니게이드 비잉은 자신을 “갈라테이아”라고 소개하며 “피그말리온”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갈라테이아는 “피그말리온”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면 큰 말썽 없이 순순히 따르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
PC2 -시나리오 로이스 : 레니게이드 비잉 (호기심 / 적개심) -커버 / 웍스 : 자유 / 자유 (연구원, 의사, UGN 에이전트 등 추천) 당신은 UGN에 속한 연구원 또는 화이트핸드 소속 에이전트다.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당신에게 한 가지 임무가 내려온다. 그건 N시에서 발견된 레니게이드 비잉 “갈라테이아”를 조사 및 감시해달라는 것. 당신은 그 임무를 수행하고자 N 시로 향한다. |
PC3 -시나리오 로이스 : 납치 사건 (진력 / 적개심) -커버 / 웍스 : 자유 / UGN 지부장 당신은 N시와 인접한 M시의 지부장이다. 최근 당신의 지부에는 고등학생부터 20대 초반 청년들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목격자에 의하면 범인은 무척이나 창백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가 N 시에서도 목격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온다. |
PC4 -시나리오 로이스 : “조각상” (호기심 / 의심) -커버 / 웍스 : 자유 / 자유 (UGN에 호의적인 웍스 추천) 당신은 M 시에서 활동 중인 UGN과 협력하는 오버드다. 어느 날, 당신에게 창백한 피부의 레니게이드 비잉이 찾아온다. 그는 자신을 “조각상”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레니게이드 비잉임을 밝힌다. 그는 당신에게 “피그말리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청하며 도움을 준다면 M 시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
PC5 -시나리오 로이스 : 겐모쿠 레이유 (노력 / 불안) -커버 / 웍스 : 자유 / 자유 (예술가 계통 추천) 당신은 예술가로 활동 중인 친구 겐모쿠 레이유의 자식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러나 애도의 물결이 시작되기도 전, 겐모쿠 레이유의 자식인 “겐모쿠 신바”의 시신이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겐모쿠 신바의 시신이 사라진 곳에 남은 어떤 흔적을 발견하고 그 뒤를 쫓는다. |
후기 : https://forms.gle/FuFAdnx32fxqZcRP7
이하, 시나리오 본문이 진행됩니다.
구글 문서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7J2bDCbG8V853bNwC4IZDkag9PVvn1vVjX_wzuK7Ul0/edit?usp=sharing
[사건 개요]
“피그말리온” 겐모쿠 신바는 어린 시절부터 오버드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오버드라는 사실을 숨기고 아주 조용히,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살아왔다. 조각가가 되고 싶었던 그는 조각을 배우며 앞으로도 평화롭게 비일상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자신이 조각상으로 만든 대리석에 레니게이드가 깃들어있음을 모른 채로. 그렇게 그는 레니게이드 비잉 “조각상”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 사실을 모두에게 감추고, 조각상에게는 앞으로도 계속 “조각상”으로 있을 것을 명한다. “조각상”은 순순히 그 명령을 따랐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겐모쿠 신바는 골동품상에게서 우연히 유산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담는 그릇”을 구매하게 되고, 그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을 비춰보며 유산과 계약하게 된다.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담는 그릇”은 거울에 가장 자주 비친 것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유산. 겐모쿠 신바는 자기 자신을 거울에 비춰보다 그대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가장 아름다운 것을 조각으로 남기고자 한다.
수 개월 동안 겐모쿠 신바는 조각에만 매달리게 된다. 레니게이드가 깃든 대리석을 끊임없이 깎고, 깎다가 때때로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과 가장 닮아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각인 “갈라테이아”를 만들기 위해서.
“조각상”은 그런 겐모쿠 신바를 말리고자 몇 번 시도했으나 이미 거울에게 온 마음을 빼앗겨 버린 겐모쿠 신바는 “조각상”을 무시하고 밀쳐낸다. “조각상”은 그런 겐모쿠 신바로부터 불길한 미래를 감지하고, 슬픔에 잠긴다.
마침내 겐모쿠 신바와 똑닮은 “갈라테이아”가 완성되었을 때, 더는 버티지 못한 겐모쿠 신바의 몸이 무너져 내리고 그는 사망하고 유산과의 계약은 끊어진다. 그의 보호자인 겐모쿠 레이유는 겐모쿠 신바의 죽음에 슬퍼하며 장례를 준비하고, 그 사이 겐모쿠 신바는 레니게이드 비잉이 되어 되살아난다. 일부 기억이 날아간 그는 자신이 “갈라테이아”라고 생각하며 “피그말리온”을 찾아 헤맨다.
한편, 겐모쿠 신바가 만들어 낸 “갈라테이아”는 레니게이드 비잉이 되어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겐모쿠 신바의 강한 염원과 사랑을 받아 레니게이드 비잉이 된 “갈라테이아”는 그를 찾아 헤매지만 찾지 못한다. 그런 “갈라테이아”에게 남은 것은 겐모쿠 신바와 계약했던 유산뿐. 유산을 품에 안고 “갈라테이아”는 겐모쿠 신바를 찾아 나선다.
“조각상”은 이 모든 걸 방관할 수 없어 “갈라테이아”를 말리지만, “갈라테이아”는 “조각상”을 거부하며 피그말리온과 자신만의 낙원을 만들 것을 선언하며 자취를 감춘다. 결국 졈화 해버리고 만 갈라테이아는 겐모쿠 신바와 닮은 사람들을 납치해 조각상처럼 굳혀버리고 감상하다, 그가 겐모쿠 신바가 아님을 알면 또 다시 납치해 감상하며 점점 광기에 물들어간다.
*GM 도움말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인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이야기에 나르키소스 이야기를 약간 섞어 작성한 시나리오입니다. 해당 이야기를 알고 있다면 조금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NPC에 대하여]
NPC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작성합니다.
“피그말리온” 겐모쿠 신바
: 모르페우스와 솔라리스 신드롬을 가진 크로스 브리드 오버드였다. 자신의 각성 사실을 숨기고, 조각가로서 꿈을 키우던 그는 21살에 유산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담는 그릇”과 계약하고, 향년 22살 “갈라테이아”를 만듦과 동시에 사망한다. 그리고 그의 ‘육체’는 레니게이드 비잉으로 되살아난다.
“조각상”
: 겐모쿠 신바가 레니게이드가 깃든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에서 태어난 레니게이드 비잉. 모르페우스와 키마이라 신드롬을 가진 크로스 브리드 레니게이드 비잉이다. 오리진은 미네랄. 창백한 피부와 흰 머리, 하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겐모쿠 신바를 애도하며 조용히 여생을 보내고 싶으나 같은 이에게서 태어난 가족과 같은 “갈라테이아”의 악행을 두고볼 수는 없어 PC4에게 도움을 청한다.
“갈라테이아”
: 겐모쿠 신바가 레니게이드가 깃든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에서 태어난 레니게이드 비잉. 샐러맨더와 키마이라, 모르페우스 신드롬을 가진 트라이 브리드 레니게이드 비잉이다. 오리진은 미네랄. 겐모쿠 신바와 똑닮은 모습을 하고 있으나 흰 머리와 하얀 눈동자 덕분에 구분된다. 겐모쿠 신바를 잃었음을 깨닫고 졈화했다. 자신의 “피그말리온”을 찾아 낙원을 세우는 것만이 그에게 남은 욕망이다.
겐모쿠 신바
: “피그말리온” 겐모쿠 신바의 육체에서 태어난 레니게이드 비잉. 엑자일과 브람=스토커 신드롬을 가진 크로스 브리드다. 오리진은 휴먼. 그러나 자신을 “갈라테이아”라고 착각하고 있으며 겐모쿠 신바의 22살 모습이 아닌 17살 모습을 하고 있다. “피그말리온”을 찾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억의 공백이 채워질 거라 믿고 있다.
겐모쿠 레이유
: 유명한 예술가. 거장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조각을 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비 오버드. 겐모쿠 신바가 예술에 재능과 관심을 보여 자신의 자식이 하고 싶다면 무엇이든 지원했다. 겐모쿠 신바의 사망 원인을 심장 마비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있다.
유산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담는 그릇”
: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프로디테로부터 기원 되었다고 전해지는 ‘거울’. 자신에게 비춘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인지되게 만든다. 그러나 거울을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거울의 계약자는 아름다운 것에 집착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내고자 매달린다.
*효과 : 적색의 종자를 1레벨, 불사자의 인형을 1레벨로 취득하고 기본 침식률을 +10한다. 통상 규칙에 따라 해당 이펙트를 성장시킬 수 있다. 계약자는 거울에 비친 아름다운 것에 집착하며 광기에 빠지게 된다.
*GM 도움말
: 해당 시나리오에서 유산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담는 그릇”은 크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건의 원흉이기는 하나 겐모쿠 신바가 사망하며 계약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거울은 “갈라테이아”가 지니고 있지만, “갈라테이아”는 겐모쿠 신바의 유품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을 뿐이지 유산과 계약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PC가 있을 경우, 엔딩에서 해당 유산과 계약을 진행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편하게 활용해주세요.
시나리오 본문
여기서부터는 시나리오 본문이 진행됩니다.
[오프닝 페이즈]
씬 1. 애도를 멈추고
등장 : PC5
해설 : PC5의 오프닝 장면. 겐모쿠 레이유의 자식인 “피그말리온” 겐모쿠 신바의 장례식에 방문한 PC5. 그러나 장례식이 시작되기 전, 겐모쿠 레이유와 함께 있던 PC5는 겐모쿠 신바의 시신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다. 난이도 9의 〈RC〉 판정을 진행한다. PC5는 레니게이드의 흔적이 남아있음을 알게 된다.
묘사 : 슬픔이 감도는 집안. PC5는 친구인 예술가 겐모쿠 레이유의 자식인 겐모쿠 신바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 하는 그의 자식은 이제 막 20대 초반의 나이를 넘어서고 있던 꿈많은 청년이었다. 장례식에 방문한 당신에게 겐모쿠 레이유가 다가와 말을 건다.
대사
-겐모쿠 레이유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PC5.
: 설마 자식이 저보다 먼저 떠날 줄은 몰랐습니다.
: 사실, 이미 예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면) 지난 1년 동안, 신바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조각에만 매달렸습니다. 식사도 거르고, 잠도 제대로 자지 않았지요.
: 말려보기도 하고, 화내기도 했으나 작품을 향한 집착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 결국 완성했더군요. 그렇지만 저는 차마 그 조각을 볼 수 없었습니다.
: 조각이 원망스러워서.
결말 : 겐모쿠 레이유는 결국 눈물을 보인다. PC5가 무슨 행동을 취하든, 장례를 준비하던 직원이 서둘러 달려와 겐모쿠 신바의 시신이 사라졌음을 알린다. 서둘러 그 현장을 방문하고, 레니게이드의 흔적을 발견하면 장면 종료.
씬 2. 연쇄 납치 사건
등장 : PC3
해설 : PC3의 오프닝 장면. PC3이 M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납치 사건에 대한 보고를 듣는 장면이다. M시에서는 17~23세 사이의 사람들이 납치당하고 있다. 그러나 그중 돌아온 사람은 없다. 레니게이드의 흔적이 있어 R담을 통해 UGN M시 지부로 사건이 인계 되었다.
묘사 : 이곳은 M시의 지부장실. R담에서 파견 나온 형사가 건넨 보고서에는 최근 M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종 사건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었다. R담의 형사는 침착한 목소리로 자세한 내용을 전달한다.
대사
-R담 소속 형사
: 현재 M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은 레니게이드와 연관되어 있다고 추정됩니다.
: 현장의 레니게이드 수치를 보면 다른 곳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탐문 수사를 통해 범행을 목격한 이들을 찾아보았는데, 공통적으로 창백한 피부와 새하얀 머리카락을 가졌다고 증언했습니다.
: 해서 R담에서는 UGN M시 지부에 공동 수사를 요청하고자 찾아 뵈었습니다.
: (승낙하면) 감사합니다. 추가로 발견된 사항이 있다면 곧바로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말 : 대화가 끝나면 R담 소속 형사는 퇴장한다. PC3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3. 창백한 피부의 이름없는 자
등장 : PC4
해설 : PC4의 오프닝 장면. PC4에게 “조각상”이 찾아온다. “조각상”은 이름이 없어 자신을 “조각상”이라고 소개한다. PC가 애칭이나 별명을 지어준다고 하면 흔쾌히 받아들일 것.
묘사 : M시에 있는 한적한 카페. PC4는 그곳에 앉아 상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소리없이 차를 마시고 잔을 내려둔다. 그는 창백한 피부와 새하얀 머리카락, 그리고 흰색 눈동자를 가진 이였다. 몇 번 입을 우물거리던 그는 천천히 입을 열어 자신을 소개했다.
대사
-“조각상”
: 저는 “조각상”입니다. 조각에서 태어난 레니게이드 비잉이지요.
: 이름은 따로 없습니다. 저를 만들어주신 분이 이름을 지어주지 않아서요.
: (별명을 지어준다고 하면) …감사합니다. 조금 기쁘군요. 편하게 불러주세요.
: 도움을 청하고 싶어 이렇게 찾아뵈었습니다. 무례했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일이라.
: 저는 “피그말리온”을 찾고 있습니다. 그를 찾는데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 만약에, 도와주신다면. 현재 M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납치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협조하겠습니다.
: (승낙하면) 감사합니다.
: (거절하면) 부디, 부디 다시 생각해봐주세요.
결말 : PC4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조각상”은 그 뒤를 계속 쫓아다닌다. 받아들이면 “조각상”은 기뻐하며 우선 UGN M시 지부의 지부장님과 만나뵈어야 한다고 말한다. PC4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4. 정체를 알 수 없는 자
등장 : PC2
해설 : PC2의 오프닝 장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연락이 온다. 키리타니 유고는 PC2에게 N시에서 발견된 레니게이드 비잉인 “갈라테이아”를 감시 및 조사해 줄 것을 청한다.
묘사 :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던 PC2에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자, 예의 그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안녕하십니까, PC2.
: 이렇게 연락을 드린 건 다름이 아니라 PC2에게 부탁 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서입니다.
: N시에서 발견된 레니게이드 비잉 “갈라테이아”에 대한 얘기입니다만.
: 그는 자신이 “갈라테이아”라고 소개했습니다만, 어딘가 석연찮은 부분이 있어서 말입니다.
: 괜찮으시다면 PC2께서 그 옆에서 “갈라테이아”를 관찰 및 감시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 (승낙하면) 감사합니다, PC2. “갈라테이아”에 대한 정보는 보내두도록 하겠습니다.
결말 : 전화가 끊어지면 “갈라테이아”에 대한 정보가 도착한다. PC2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도착한 정보
“갈라테이아”, 레니게이드 비잉. 오리진 미네랄로 추측하고 있으나 검사 행위를 두려워하며 거부하고 있어 현재 진행 불가능. PC1의 지부인 N시에 인계된 상태.
씬 5. 혜성처럼 등장한 뉴페이스
등장 : PC1
해설 : PC1의 오프닝 장면. N시에서 발견된 레니게이드 비잉 “갈라테이아”와 대면하는 자리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도 영상 통화로 동참하고 있다. “갈라테이아”는 호기심이 가득한 17살 청소년 같은 모습이다.
묘사 : 이곳은 UGN N시 지부의 회의실. 그 안에는 PC1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곳저곳 둘러보는 레니게이드 비잉, 그리고 영상 통화를 통해 스크린에 비춰지고 있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자리하고 있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갑작스럽게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PC1 지부장. 다름이 아니라 여기에 앉아 계시는 분을 N시에 인계하고자 합니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갈라테이아의 자기 소개가 끝나면) 현재 갈라테이아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막 각성한 상태이지요.
: 기억 또한 온전치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세한 건, 검사를 두려워하셔서 조사하지 못했습니다만.
: 또한, 이번 일에 대한 적합한 인재를 추가로 파견하겠습니다.
: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PC1 지부장.
-“갈라테이아”
: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하면) 아! 나는 “갈라테이아”!
: 지금 “피그말리온”을 찾고 있어. 혹시 알고 있어? “피그말리온”!
: (모른다고 하면) 모르는구나. 어쩔 수 없지.
: 있잖아, 혹시 내가 “피그말리온” 찾는 걸 도와줄 수 있어?
: 도와만준다면 나 엄청 얌전히 있을 수 있어! 말도 잘 들을게! 응? 제발.
: “피그말리온”을 찾으면 내 빈 부분도 채워질 거 같단 말이야.
: (승낙하면) 고마워! 얼른 “피그말리온”을 찾으러 가자!
: (거절하면) 아, 왜에에에! 찾아줘! 찾아달라고!
결말 : 대화가 끝나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통화를 종료한다. PC1과 “갈라테이아”만 남은 회의실. “갈라테이아”는 PC1에게 부탁을 건네고, PC1이 그 부탁을 승낙하면 장면 종료.
[미들 페이즈]
씬 6. 확산되는 사건
등장 : PC3, PC4
해설 : PC4가 “조각상”과 함께 UGN M시 지부에 방문하고, M시에서 발생한 사건이 N시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하는 장면. R담을 통해 정보가 전달 된다.
묘사 : UGN M시 지부 지부장실. PC3과 PC4, 그리고 “조각상”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때, R담에서 파견나온 형사가 급히 지부장실 안으로 들어온다.
대사
-R담 형사
: 아, 손님이 계신데 실례합니다. 급한 일이라.
: M시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과 동일한 사건이 현재 N시에서도 발생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 비슷한 형태의 레니게이드 반응과 목격자의 증언을 볼 때,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 이에 N시에도 협조 요청을 넣어둔 상태입니다만, 괜찮으시다면 두 분께서 직접 N시에 방문해 조사해주셨으면 합니다.
-“조각상”
: 결국 N시에서도.
: 괜찮으시다면 PC3 지부장님, PC4 씨. 저와 함께 N시로 가주시겠습니까?
: 분명 두 분의 힘이 필요할 겁니다. 이대로 두었다간 돌이킬 수 없는 큰일이 발생하고 말 거예요.
: (무엇을 알고 있는지 묻는다면) 저는… 범인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 알아요.
: 그래서 막고 싶습니다. 이 이상, 그가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 제가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생각보다 할 줄 아는 게 많거든요.
: 부탁드립니다. 저와 함께 해주세요.
: (승낙하면)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결말 : 함께 N시로 가기로 결정하면 장면 종료.
씬 7. 단서 추적
등장 : PC5
해설 : PC5가 사라진 겐모쿠 신바의 시신을 찾아 UGN 일본 지부 정보실을 방문하는 장면. PC5는 정보를 찾던 도중, 최근 N시에 인계된 레니게이드 비잉 “갈라테이아”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다.
묘사 : 이곳은 UGN 일본 지부 정보실. 허가받은 이들만 들어올 수 있는 UGN의 데이터베이스다. PC5는 이곳에서 겐모쿠 신바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었다. 그때, “갈라테이아”에 대한 정보를 발견한다.
정보
-갈라테이아
: N시에서 발견된 레니게이드 비잉. 상태로 보건 데 각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검사를 두려워하고 있어 우선 보류한 상태. 현재 N시에 인계되어 PC1 지부장 아래에 감시 및 관찰을 진행 중.
기억에 혼선이 있으며 본인을 “갈라테이아”라고 소개했으나 그게 본명인지는 알 수 없다. 대화를 통해 알려진 사실로 추측하건데 N시 출신은 아닌 듯 하다.
결말 : PC5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8. 구멍 난 기억
등장 : PC1, PC2
해설 : PC1과 PC2가 합류하는 장면. PC2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의 임무를 따라 N시 지부를 방문했다. 그리고 PC1과 함께 “갈라테이아”와 대화를 이어나간다.
묘사 : UGN N시 지부 지부장실. 이곳에서 PC1과 “갈라테이아”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UGN 에이전트가 PC2의 방문을 알리고 PC2가 지부장실로 들어왔다.
대사
-“갈라테이아”
: 우와, 새로운 사람이다! 당신은 누구야? 나는 “갈라테이아”!
: 당신 혹시 피그말리온에 대해서 알고 있어? 나는 피그말리온을 찾고 있어.
: 사실은 내 기억이 온전치 않거든. 근데 “피그말리온”이라는 단어는 선명해서.
: “피그말리온”을 찾으면 분명 내 기억도 돌아올 거야!
: 사실 “피그말리온”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어떤 모습인지도 기억나지 않아서 찾는데 애를 먹고 있지만 말이야.
: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은 내 마음속에 가장 강렬하게 남은 이름이야.
: 이 이름을 말할 때면 나는 무척이나 두근 거려. 마치 사랑에 빠진 것처럼.
: 으음, 이상한 말을 해버렸네! 미안, 미안~!
결말 : 대화를 끝내면 UGN 에이전트가 PC3, PC4, PC5의 방문 소식을 알린다. 장면 종료.
씬 9. 방문객
등장 : 전원
해설 : PC 전원이 모이는 장면. PC들간의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그 외에는 자유롭게 연출한다. “갈라테이아”와 “조각상”도 참석하고 있으므로 PC가 질문을 던지면 적절하게 답변할 것. “조각상”은 “갈라테이아”가 “피그말리온” 겐모쿠 신바의 육체를 가진 레니게이드 비잉임을 단번에 알아보았으므로 관련 대사를 언급할 것.
묘사 : 이곳은 UGN N시 지부의 회의실. PC들과 “갈라테이아”는 이곳에서 대화를 나눈다.
대사
-“갈라테이아”
: 우와, 사람이 정말 많아. 전부 다 오버드라는 거야?
: 나는 “갈라테이아”! 얼마 전에 막 깨어난 레니게이드 비잉이야.
: 내 오리진? 으음, 으음. (대답을 피한다.)
: 신드롬은 알아! 엑자일이랑 브람=스토커, 크로스 브리드!
: 납치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그거 큰일이잖아!
: 뭐? 그게 나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 너도 “피그말리온”을 찾고 있어? 그게 누군지 알아?
: 윽. 머리 아파. 몰라, 난 아무것도 모른다고.
-“조각상”
: (갈라테이아를 보며) 설마 여기에 계실 줄은 몰랐군요.
: (납치사건 얘기가 나오면) 그 납치 사건은, 자신을 “갈라테이아”라고 소개하신 이 분 때문에 일어난 일일 겁니다.
: 모를 수도 있겠지요. 기억에 문제가 있다면, 모를 수밖에요.
: 납치범이 원하는 건 명확합니다. 저는 그래서 “피그말리온”을 찾고 있었으니까요.
: “피그말리온”은. 제가 지금 말해도 아마 믿지 않겠죠.
결말 : 대화가 끝나면 정보 조사 페이즈로.
〔정보 조사〕
다음 다섯 가지 정보를 조사할 수 있다. 특정 정보 조사를 위해서는 선행 정보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1) 겐모쿠 신바 〈정보 : 소문〉〈정보 : 웹〉 7
: “피그말리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예술가. 분야는 다양했으나 최근엔 조각에 정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전, 하나의 조각을 완성하기 위해 매달리다 조각상을 완성하고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 그러나 그의 시신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가 생전에 사용했던 SNS에는 “조각상”과 닮은 조각상 사진이 하나, 그리고 자기 자신과 닮은 조각상 사진이 하나 올라와 있었다.
{겐모쿠 신바의 비밀 정보 공개}
2) “갈라테이아” 〈교섭〉 8
: 자신을 “갈라테이아”라고 소개한 레니게이드 비잉. 검사를 두려워하는 걸 간신히 설득해 검사를 받게 했다. 그 결과, 그는 엑자일과 브람=스토커 크로스 브리드 레니게이드 비잉이 맞았다. 그러나 그는 ‘오리진 : 미네랄’이 아닌 ‘오리진 : 휴먼’. PC5를 통해 겐모쿠 레이유의 유전자를 취득해 “갈라테이아” 육체의 유전자와 비교하자 두 사람이 가족임이 나타났다.
3) 납치범 〈정보 : 소문〉〈정보 : UGN〉〈정보 : 경찰〉〈정보 : 뒷세계〉 9
: M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납치 사건의 범인. 현재 N시로 넘어와 납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조각상”의 증언과 R담과 UGN의 합동 조사 결과, 그는 ‘오리진 : 미네랄’의 레니게이드 비잉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가 찾고 있는 건 “피그말리온”이며 그는 ‘유산’을 소지 중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납치범이 소지한 유산 정보 공개}
4) 겐모쿠 신바의 비밀 〈정보 : UGN〉 8
: “조각상”이 제공한 정보와 UGN의 조사에 따라 밝혀진 사실. 겐모쿠 신바는 오버드였다. 자세한 신드롬까지는 알 수 없으나 유산과 계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사망해 유산과 계약은 끊어졌기 때문에 레니게이드 비잉인 겐모쿠 신바는 유산 계약자가 아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유산에 홀려 조각에 매진하다 모든 생명력을 쏟아 붓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5) 납치범이 소지한 유산 〈정보 : UGN〉 9
: 겐모쿠 신바가 계약했고, 지금은 납치범이 소지 중인 유산. 유산의 이름은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담는 그릇”. 거울에 비친 것을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보이게 하고, 계약자를 아름다운 것에 미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계약자는 없으며 납치범과도 계약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트리거 씬]
씬 10. 이름 없는 자의 이야기
조건 : 겐모쿠 신바의 비밀을 조사한다.
등장 : PC3, 4
해설 : “조각상”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얘기하는 장면. PC4 외에 다른 PC들의 등장도 권장한다. “조각상”은 겐모쿠 신바가 만든 조각상에서 태어난 레니게이드 비잉이었으나 그를 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슬픔에 잠겨 있다.
묘사 : “조각상”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에게 얘기했다. 그 이야기를 하는 내내 ‘조각된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며 그가 ‘조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대사
-“조각상”
: 제 소개를 다시 하도록 하죠. 저는 몇 년 전, 겐모쿠 신바 님께서 조각한 “조각상”에서 태어난 레니게이드 비잉입니다.
: 하지만 신바 님은 저를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그건 제가 신바 님의 첫 작품이라 그런 거겠지요. 첫 작품은 미숙하니까요.
: 신바 님은 어느 날, 이상한 거울을 가져 오셨습니다. 저는 그게 ‘유산’이라 불리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 거울은 신바 님을 유혹했고, 신바 님은 그렇게 유산과 계약하며 점점 이상해지셨습니다.
: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볼 때마다 사랑에 빠진 얼굴을 하셨지요.
: 몇 번이고, 거울 속 자신이 현실에도 존재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 그러다 저를 만들었던 것과 같은 대리석으로 조각을 시작하셨죠. 밤낮없이, 식사도 걸러가면서.
: 광기에 빠졌다, 고 할 수 있겠네요.
: 그리고 그 조각이 완성된 순간, 신바 님은 숨을 거두셨습니다.
: 유산과는 그때 계약이 끊어졌다고 생각해요. 그 뒤는 장례식이 진행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저는 신바 님의 유품인 거울과 조각상을 챙겨 떠나려고 했습니다.
: 하지만, 조각상은 저처럼 생명을 얻고 말았지요. 레니게이드가 깃들어 있던 대리석이었던 탓일까요.
: 그는 자신을 “갈라테이아”라고 인지했고, 신바 님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 믿지 못하고 유품인 유산을 챙겨 도망쳤어요.
: 마지막에 그는 말했습니다. “피그말리온 님과 나만의 낙원을 만들겠다.”고요.
: 그런데 놀라운 소식을 전해 들었어요. 신바 님의 시신이 사라졌다는 얘기였죠. 게다가 납치 사건까지.
: 저는 이 사건에 신바 님과 “갈라테이아”가 얽혀 있다고 생각했어요.
: 그래서 저는, 사라진 신바 님의 시신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만들고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버린 “피그말리온”을요.
결말 : 대화가 끝나면 PC의 연출을 본다. 장면 종료.
씬 11. “피그말리온”의 고해
조건 : “갈라테이아” 조사, 씬 10 이후.
등장 : PC1, PC2
해설 : 레니게이드 비잉이 된 겐모쿠 신바가 모든 기억을 되찾는 장면. 겐모쿠 신바는 자신이 추구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괴로워한다.
묘사 : “조각상”의 이야기가 끝나자 겐모쿠 신바는 눈물을 흘린다. 그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두서없는 이야기를 꺼낸다.
대사
-겐모쿠 신바
: 말도 안 돼. 그럼 내가 갈라테이아가 아니라, 피그말리온이었다는 거야?
: 그리고 나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납치 당하고 있고, 그걸 하는 게 내가 만든 조각상이라고?
: 믿을 수 없어.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 나는 왜 다시 살아난 거지? 왜 기억을 가지고 살아난 거냔 말이야.
: 아니, 아니야. 나는 겐모쿠 신바가 아니야. 나는 레니게이드 비잉이지, 겐모쿠 신바가 아니라고.
: 봐! 신드롬도 전혀 다르잖아. 제발 내가 겐모쿠 신바가 아니라고 해줘.
: ……내가,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 나는 겐모쿠 신바가 아니지만, 이 몸은 겐모쿠 신바잖아. 그렇다면 내가 책임지는 게 맞아.
: 도와줘. “갈라테이아”가 더는 나쁜 짓을 하지 못하도록, 그 아이를 막아줘. 부탁할게.
결말 : 대화가 끝나면 PC의 연출을 본다. 장면 종료.
씬 12. 비밀을 가진 자들
조건 : 씬 11 이후.
등장 : PC5
해설 : 겐모쿠 레이유가 PC5에게 연락하는 장면. PC5가 머리카락을 가져 간 이유를 궁금해한다. 혹시나 겐모쿠 신바의 시신을 찾은 게 아닐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묘사 : 한창 얘기를 나누던 도중, PC5의 핸드폰에 전화가 걸려온다. 발신인은 ‘겐모쿠 레이유’. 겐모쿠 신바의 보호자다. PC5가 전화를 받으면 기대감 섞인 슬픈 목소리가 들려온다.
대사
-겐모쿠 레이유
: PC5, 내 머리카락을 가져간 이유에 대해 알려줬으면 해.
: 혹시 신바의 시신을 찾은 거야? 시신이 훼손되어서 알아보기 힘들기라도 했던 거야?
: 제발 알려줘.
: 미안해. 내가 너무 흥분해버렸어.
: 신바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난 자리를 지키고 있을게.
: 그럼.
결말 : PC5가 전화를 끊자, UGN 에이전트가 납치 사건 발생을 알린다. PC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3. 사랑하는 이가 없는 낙원
조건 : 씬 12 이후.
등장 : 마스터 장면.
해설 : 갈라테이아가 은신처에 만든 낙원에서 거울을 보는 장면. 거울은 유산이다. 갈라테이아는 유산과 계약하지 않았으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신바와 닮아있어 끊임없이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다.
묘사 : N시의 폐쇄된 건물 중 하나에 “갈라테이아”가 있었다. “갈라테이아”는 거울을 들여다본다. 그의 주변엔 정신을 잃고 얼어붙은 사람들이 마치 동상처럼 세워져 있었다.
대사
-“갈라테이아”
: 아아, “피그말리온 님”. 당신은 분명 살아있으시겠죠.
: 그야 여기에 이렇게 당신의 흔적이 남아있잖아요. 당신의 얼굴,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모든 것이 나에게 남아있잖아요.
: 아무리 수많은 사람을 내 품에 안아도 당신과는 다르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요.
: 당신을 내 품안에 안고 끊임없이 말하고 싶어요.
: (거울을 끌어안는다)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몇 번이고.
: 그렇지만 당신은 여기에 없네요. 내 사랑하는 사람.
: 나의 유일한 사랑! 내 영원한 사랑!
: 아. 방해자가 나타났네요.
: 걱정마세요, 피그말리온 님.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그 무엇도 막지 못한답니다.
: 이름 없는 조각상 따위가 막을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고요.
결말 : 갈라테이아는 거울을 소중히 소파에 내려두고 일어난다. 장면 종료.
씬 14. 레니게이드 비잉의 가족
조건 : 씬 13 이후.
등장 : 전원
해설 : “조각상”이 “갈라테이아”가 있는 곳으로 겐모쿠 신바와 PC들을 안내하는 장면. “조각상”이 “갈라테이아”와 겐모쿠 신바에게 가지는 감정을 털어놓는 장면이기도 하다. “조각상”은 “갈라테이아”와 “피그말리온” 모두를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
묘사 : N시의 폐건물이 모여있는 거리. 그곳을 PC들과 “조각상”, 그리고 겐모쿠 신바가 걷고 있었다. “조각상”은 걸음을 옮기며 PC들에게 가족에 대해 물었다.
대사
-“조각상”
: 궁금한 게 있어요. 여러분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요?
: 나에겐 “갈라테이아”도 가족이에요. 그야, 같은 대리석에서 태어났고 같은 분이 만들어주셨으니까요.
: 인간은 이걸 형제, 남매, 자매 등으로 표현한다죠? 그렇다면 나는 “갈라테이아”의 남매라고 할 수 있겠네요.
: (PC들의 얘기를 듣고 나면) 모든 사람에게 ‘가족’이 같은 의미를 가지는 건 않는군요.
: 나는 아무도 원망하지 않아요. 그저 이제는 신바 님의 몸을 가진 저 아이가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갈라테이아”가 더는 죄를 짓지 않았으면 할 뿐이에요.
: 저는 전투는 잘 못 하는 편이지만, 어쩌면 작은 도움은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겐모쿠 신바
: 그럼 “조각상”이랑 “갈라테이아”가 내 자식이나 다름없다는 말이야?
: 있잖아. 가족이란 건 도대체 뭐야? 신바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잘 모르겠어.
: 신바에게도 가족은 소중했어. 자신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줬으니까.
: 하지만 그건 ‘신바의 가족’이잖아. ‘신바의 가족’이 내 가족이 될 수 있어?
: 무엇보다 ‘신바의 가족’은 신바가 죽었다고 생각한다며.
: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야?
결말 : 대화가 끝나면 갈라테이아가 있는 폐건물에 도착한다. PC들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5. 나의 영원할 사랑하는 이에게
등장 : 전원
해설 : “갈라테이아”와 PC들이 대치하는 장면. 폐건물로 들어가면 “갈라테이아”가 PC들을 맞이한다. “갈라테이아”는 겐모쿠 신바를 보고 기뻐하지만, 곧 그가 레니게이드 비잉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묘사 : 폐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PC들을 반긴 건 “갈라테이아”였다. 그는 겐모쿠 신바를 보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가, 곧 차갑게 얼굴을 굳혔다. 겐모쿠 신바가 자신이 아는 것과 다른 존재임을 알아차린 듯했다.
대사
-“갈라테이아”
: 방해꾼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피그말리온 님”께서 오셨군요!
: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제가 얼마나 당신을…어라?
: 아니, 아니야. 당신, “피그말리온 님”이 아니야. 그렇지? 너, 누구야?
: “조각상”! 저 녀석은 누구야? 왜 “피그말리온 님”의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 있지?
: 감히 그분을 사칭하며 더럽히다니! 가만두지 않겠어!
: (쓰러지면) 아. 드디어 낙원이 완성되었다.
-“조각상”
: 그만 둬, 갈라테이아. 이 이상은 무의미해.
: 신바 님은 죽었어. 여기 있는 이 아이는 ‘그’ 신바 님이 아니야.
: 더는, 신바 님은 돌아오지 않아.
: 부탁드립니다. 부디 갈라테이아를….
-켄모쿠 신바
: 네가 “갈라테이아”? 정말 나랑 똑같이 생겼네.
: 그래, 그렇다면 내가 나를 “갈라테이아”라고 생각할만 해.
: 나는, 나는 겐모쿠 신바가 아니야! 그 몸을 쓰고 있긴 하지만. 다른 존재라고!
: 하지만 동시에 나는 겐모쿠 신바야! 그 이름을 쓰지는 않아도, 이 몸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겐모쿠 신바라고 한다면 난 겐모쿠 신바라고!
결말 : “갈라테이아”를 쓰러트리면 장면 종료.
《에너미 데이터 - “갈라테이아”》
신드롬 : 샐러맨더 , 키마이라 , 모르페우스 | 트라이 브리드
【육체】 10 〈회피〉 1
【감각】 5 〈사격〉 1
【정신】 5 〈의지〉 1
【사회】 6 〈정보 : UGN〉 1
HP 183 | 침식률 160 | 행동치 3(15)
▷E로이스
악의의 전염 | 예고된 종언 | 초월활성(완전수화) | 쐐기의 저주
▷취득 이펙트
선봉의 불꽃 4 | 진화의 말각(막판 스퍼트) 4 | 완전수화 6
지성을 가진 짐승 1 | 인피니티 웨폰 6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 3
플레임텅 6 | 화염신의 분노 4 | 짐승의 힘 6 | 커스터 마이즈 4
기간틱 모드 1 | 기가노 트랜스 1 | 이지스의 방패 4 | 얼음방패 3
생명증강 5 | 혼돈의 숙명 1
▷세트업 프로세스 콤보
콤보 명 : 앞으로 나아가리라
조합 : 선봉의 불꽃
▷세트업 프로세스 콤보
콤보 명 : 이 또한 당신에게 받은 것
조합 : 진화의 말각
▷마이너 액션 콤보
콤보 명 : 당신이 물려준 것
조합 : 인피니티 웨폰+지성있는 짐승+완전수화
▷메이저 액션 콤보 (1)
콤보 명 : 헤매이는 분노
조합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플레임텅+화염신의 분노+짐승의 힘+커스터 마이즈
▷메이저 액션 콤보 (2)
콤보 명 : 퍼져나가는 절망
조합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플레임텅+화염신의 분노+짐승의 힘+커스터 마이즈+기간틱 모드
▷메이저 액션 콤보 (3)
콤보 명 : 쏟아지는 슬픔
조합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플레임텅+화염신의 분노+짐승의 힘+커스터 마이즈+기가노 트랜스
▷가드
콤보 명 : 무너지지 않는 조각상
조합 : 이지스의 방패+얼음방패
〔전투 플랜〕
1라운드 세트업 프로세스에 “앞으로 나아가리라” 콤보 사용. 마이너 액션에 “당신이 물려준 것” 콤보를 사용해 완전수화한 후, PC의 침식률에 따라 “헤매이는 분노”, “퍼져나가는 절망” 중 하나를 사용한다. 2라운드 세트업 프로세스에는 “이 또한 당신에게 받은 것” 콤보를 사용해 행동치를 상승시키고, 이전 라운드에서 “퍼져나가는 절망” 콤보를 사용했다면 마이너 액션에서 다시 인피니티 웨폰을 사용한다.
“쏟아지는 슬픔”은 PC의 침식률과 이펙트를 보고 사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위 데이터는 침식치에 의한 상승을 합산한 값입니다.
〔해설〕
전투를 시작하기 전, 충동 판정을 진행한다. “갈라테이아”는 PC와 5m 떨어진 곳에 혼자 인게이지 해 있다. PC들은 동일 인게이지 상태다. PC들 뒤로 5m 떨어진 곳에 “조각상”이 혼자 인게이지 상태로 있다. “조각상”의 HP는 31이다.
“조각상”은 PC가 원할 때마다 한 라운드에 “모래의 가호 (3 Lv)”와 “마수의 포효 (5 Lv)”를 각각 1번씩 사용할 수 있다. 단, “조각상”이 3번 전투 불능이 되면 해당 효과는 사용할 수 없다. “조각상”은 졈화 하지 않는다.
[엔딩 페이즈]
씬 16. 남기로 결정한 자
등장 : PC1
해설 : PC1의 엔딩 장면. “갈라테이아”가 쓰러지고, PC1에게 겐모쿠 신바가 자신은 PC1의 지부에 남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 겐모쿠 신바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그 고민이 해결될 때까지 신세를 진 PC1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한다.
묘사 : “갈라테이아”는 쓰러졌다. 졈이 된 그는 UGN으로 인계 될 예정이다. 그 과정을 지켜보던 겐모쿠 신바는, 문득 PC1을 향해 말을 걸었다. 엣된 얼굴엔 어떤 결심이 엿보였다.
대사
-겐모쿠 신바
: 저기, PC1 지부장님.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 저는 아직 제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어요. 겐모쿠 신바지만, 겐모쿠 신바는 죽었잖아요.
: 그래서 그 답을 찾고 싶어요. 내가 누구인지 알 때까지, PC1 지부장님의 지부에 머물면 안 될까요?
: (말을 편하게 해도 된다고 말하면) 으, 으음. 그래도 부탁은 예의를 차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해봤는데…요. 어색하면 그냥 평소처럼 말할게.
: 나 여기에 있고 싶어! 그래도 돼?
: (승낙하면) 신난다! 나 나름 이거저거 잘 해! 거의 잡일이겠지만, 힘내서 도와줄게!
: (거절하면) 그럼 난 어디로 가야하지?
: 저기, 부탁 하나만 더 해도 돼?
: 내 새 이름, PC1 지부장님이 지어줬으면 해!
결말 : 겐모쿠 신바는 PC1에게 새로운 이름을 받는다. 그리고 PC1의 지부에 남기로 한다. PC1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7. 떠나보내는 자
등장 : PC5
해설 : 겐모쿠 신바와 “조각상”의 도움으로 진짜와 다름 없어 보이는 가짜 시신을 겐모쿠 레이유에게 인도하는 장면.
묘사 : PC5는 겐모쿠 신바와 “조각상”의 도움을 받아 가짜 “겐모쿠 신바”의 시신을 만들었다. 그리고 친구인 겐모쿠 레이유에게 그 시신을 인계했다. 겐모쿠 레이유는 고맙다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는다.
대사
-겐모쿠 레이유
: 신바의 시신을 찾아와줘서 고맙네. 상한 곳 없이 돌아와서 다행이야.
: 어느 냉동 창고에서 발견했다지? 그래서 이렇게 아직도 살아있는 것 같은 걸까.
: 사실은 조금 기대하고 있던 걸지도 몰라. 신바가 살아있기를.
: 쓸데 없는 이야기를 했군. 장례식을 아직 치르기 전이라 그런 거 같아.
: 장례식은 남은 자가 떠난 자를 마음에 새기고 작별하는 의식이니까.
: 고마워, PC5. 나중에 꼭, 사례할게.
결말 : 겐모쿠 신바의 장례식이 진행된다. 종자로 만든 시신은 불태워지고, 가짜 뼈는 가루가 되어 나무 밑에 묻힌다. PC5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8. 정리하는 자
등장 : PC3
해설 : PC3의 엔딩 장면. R담에서 파견 나온 형사와 함께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묘사 : 이곳은 UGN M시 지부의 지부장실. R담에서 파견된 형사와 PC3이 이번 사건을 정리하고 있었다.
대사
-R담 형사
: 이번 사건을 해결하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PC3 지부장님.
: R담에 보고하는 일은 제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 그나저나 이번 일에 얽힌 레니게이드 비잉만 셋이라니.
: R담에서 일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레니게이드 비잉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 그들은 새로운 종류의 인간이라 칭할 수 있는 걸까요?
: 하지만 본인들도 ‘인간’이라는 인식은 희박한 거 같은데.
: 인간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 사담이 길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결말 : 대화가 끝나면 R담 형사는 퇴장한다. PC3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19. 길을 걸어가는 자
등장 : PC4
해설 : PC4의 엔딩 장면. “조각상”은 PC4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이후에 어떻게 지낼지 간략하게 얘기한다.
묘사 : 이곳은 처음 “조각상”을 만났던 카페. “조각상”은 그때보다 한결 편해진 얼굴로 PC4의 앞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다.
대사
-“조각상”
: 이번 일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PC4.
: 덕분에 “피그말리온”도, “갈라테이아”도 무사히 찾을 수 있었어요.
: 비록 “갈라테이아”는 다시 조각상과 다를 바 없는 상태가 되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죠.
: 신에게 축복을 받아 얻은 운명은 얄궂은 법이니까요.
: 저는 당분간 N시에 머무를 생각입니다. 신바 님이 N시에서 잘 해내실지도 걱정되고,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번에야 말로 도와드리고 싶어요.
: 아, UGN에 속하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전 자유로운 게 좋거든요.
: 태어나고 지금까지 계속 “진짜 조각상 흉내”를 내야 했거든요. 눈 한번 깜빡하기도 힘들었죠.
: 하지만 이제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러니 저도 제가 가고 싶은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 PC4, 당신도 그러한 길이 있나요?
: 당신의 길에 광명과 영광이 깃들길 바랍니다.
결말 : 대화가 끝나면 “조각상”은 계산을 마치고 자리를 떠난다. PC4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씬 20. 지켜본 자
등장 : PC2
해설 : PC2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에게 이번 일에 대해 보고하는 장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대략적인 상황을 전해 듣고 감탄을 내뱉는다.
묘사 : 이곳은 UGN 일본 지부 지부장실. PC2의 앞에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앉아 있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PC2의 보고를 듣고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한 명의 조각가에게서 세 명의 레니게이드 비잉이 태어나다니, 참 신기한 일이군요.
: “갈라테이아” 이야기라면 유명하지요. 피그말리온이 사랑한, 사랑의 신이 축복해 생명을 가지게 된 조각상.
: 그러고 보니, 이번에 함께 발견된 유산인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담는 그릇”은 아프로디테와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PC2 씨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유산에 흥미가 생기시진 않나요?
: (대답을 듣고나면) 그렇습니까. 그 유산은 우선 UGN 일본 지부에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적절한 때를 봐서 본부로 인계될 예정입니다.
: 이번 일에 대한 감사를 드립니다, PC2 씨.
: 다음에 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결말 : 키리타니 유고와 대화가 끝나면 PC2의 연출을 보고 장면 종료.
[애프터 플레이]
시나리오 목표 (1) : “피그말리온”을 찾는다. 3점
시나리오 목표 (2) : “갈라테이아”를 쓰러트린다. 5점
시나리오 목표 (3) : “유산”을 회수한다.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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