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3] 추억이 맺히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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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용 세션 카드입니다. 라이터 이름만 지우지 않으시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억이 맺히는 숲 –약칭 : 추억숲

 

*본 시나리오는 F.E.A.R 사 출간, 矢野俊策 저, TRPG룰 '더블 크로스 3rd'를 사용하는 팬 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본 시나리오는 '더블 크로스 3rd'의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시나리오 데이터]

인원수 : 3~4명

플레이 시간 : ?

스테이지 : 숲이 있는 도시 (시나리오에서는 편의상 T시라고 칭합니다.)

경험점 : 풀스크래치 기준 160점

 

사용 룰북/서플 : 1, 2, 상

 

[기타]

-세 번째로 써보는 DX3 시나리오입니다.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종, 화재 등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트레일러]

길 잃은 아이를 인도해 준 아이.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숲.

불탄 숲을 보며 눈물 짓던 누군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숲.

그곳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과

졈 목격담.

 

당신의 추억이 맺힌 그 숲에서

 

이것은 어떤 숲의 이야기.

-더블크로스 3rd 팬메이드 시나리오-

[추억이 맺히는 숲]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시나리오 핸드아웃]

 

PC1 –커버/웍스 : 자율 / 자율

-시나리오 로이스 : 의문의 아이 (그리움 / 의심)

당신은 T시가 고향인 UGN에 협력하는 일리걸 또는 UGN 관계자다. 최근 T시에는 의문의 실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당신은 어린 시절 T시에 있는 혼모우 숲에서 길을 잃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의문의 아이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 그 아이와의 추억이 깃든 숲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그리고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혼모우 숲에 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PC2 –커버/웍스 : 자율 / 자율

-시나리오 로이스 : 혼모우 숲 (그리움 / 불안)

당신은 T시가 고향인 UGN에 협력하는 일리걸 또는 UGN 관계자다. 최근 T시는 도시 발전으로 인해 도시 내의 숲을 축소 시키거나 없애고 건물을 짓는다는 도시 발전 계획이 한창이다. 혼모우 숲 또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당신은 혼모우 숲에서 어린 시절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억이 있다. 당신은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혼모우 숲에 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PC3 –커버/웍스 : 자율 / 자율

-시나리오 로이스 : 어린시절의 기억 (노력 / 불안)

당신은 T시가 고향인 UGN에 협력하는 일리걸 또는 UGN 관계자다. 당신이 어렸을 때 혼모우 숲에는 산불이 났다. 누군가의 방화로 인한 산불이었다. 당신은 산불이 모두 진화된 후에 산불이 났던 곳을 방문했다가 어떤 아이가 울고 있는 걸 본적이 있다. 그 이후로 그 아이를 다시 만나지 못했다. 혼모우 숲이 사라진다면 더이상 만날 길은 없다. 당신은 아이를 다시 만나고자 혼모우 숲을 방문할 준비를 하던 중,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임무를 받았다.

 

PC4 –커버/웍스 : 자율 / 자율

-시나리오 로이스 : 혼모우 숲의 전설 (호기심 / 식상)

당신은 T시 출신이자 UGN에 협력하는 또는 UGN 소속 오버드다. 당신은 T시에 있는 혼모우 숲에서 졈으로 보이는 수상한 인물이 목격되었다는 정보가 있다. 이에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혼모우 숲 조사 임무를 받게 되고, 같은 고향 출신인 PC 1, 2, 3과 함께 T시의 혼모우 숲으로 향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혼모우 숲에 가기 전날, “플래너” 츠즈키 쿄우카가 당신을 찾아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었다.

 

 

[추가 사항]

PC 전원은 같은 고향 사람입니다. PC간의 관계 설정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권장사항이므로 자유롭게 해주세요.

 

 

 

이하로 시나리오의 내용이 진행됩니다. GM만 열람해주세요.

 

 

 

 

 

 

구글 문서 : docs.google.com/document/d/1cUWUqbkwJtUJbavWinP8TIkMRdFmsdKxlIjdxntWRq0/edit?usp=sharing

[DX3] 추억이 맺히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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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T시에 위치한 혼모우 숲은 언제부터 그곳에 숲이 있었는지 모를 만큼 오래된 숲이다. 그만큼 나무 하나하나가 굵고 커서 빛도 잘 들지 않는다.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기 쉬운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설이 하나 있었다.

 

혼모우 숲에는 아이의 모습을 한 신령님이 살고 있다. 주민이 숲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거든 신령님이 나타나 보살펴주다 무사히 집으로 돌려 보내준다. 돌아오지 못한 사람은 신령님에게 무례하게 굴어 벌을 받은 것이다. 신령님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분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무례하게 구는 인간에겐 가차없다. 그러니 숲에서 아이를 보거든 잘 대해주어야 한다.

 

PC 1, 2, 3이 보았던 아이는 혼모우 숲의 전설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와 만나 실체화된 ‘레니게이드 빙’이다. 하지만 그는 졈이 아니다. 자신의 숲이 사라지는 게 두려워 경고 차원으로 며칠간 사람들을 붙잡아 두었을 뿐이다.

 

그 ‘신령님’의 존재를 가장 먼저 파악한 건 FH였다. FH 에이전트 “윌 오더 위스프”는 혼모우 숲의 레니게이드 빙 ‘신령님’을 졈화시켜 T시를 공포로 물들일 속셈이다.

 

PC들은 ‘신령님’이 졈화되기 전에 그와 실종된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

 

 

[오프닝 페이즈]

 

씬 1. ‘나’의 숲

등장 : X. 마스터 씬

 

해설 : 혼모우 숲에 있는 레니게이드 빙 ‘신령님’의 시점에서 본 혼모우 숲에 대한 장면. 이 장면은 PC들에게 혼모우 숲에 있는 어떤 존재에 대한 암시를 준다. 묘사는 독백으로 진행된다.

 

묘사 : 울창한 푸른 숲. 나무가 높고 거대해 한낮에도 밤처럼 어두운 이곳. 이곳에 있는 건 언제나 ‘나 혼자뿐’. ‘나’는 이곳을 잃을 수 없어. 이곳은 ‘내 숲’이야. 언제까지고.

 

결말 : 울창한 숲에는 바람이 불어 나뭇잎을 흐트러트리는 소리만 들려올 뿐이라는 묘사를 끝으로 장면 종료.

 

 

씬 2. 길잃은 아이

등장 : PC1

 

해설 : PC1의 어린 시절 회상으로 시작한다. PC1은 어린 시절에 혼모우 숲에서 길을 잃었다. 그때 숲 속에서 한 아이와 만났다. 초록빛이 감도는 짙은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그 아이는 PC1과 함께 놀다가 해질녘 쯤에 그를 T시로 바래다 주었다.

 

묘사 : 어린 시절에 겪었던 그 일을 당신은 잊을 수 없었다. 어린 아이가 혼자서 헤매기에는 너무 위험했던 그 숲에서 만난 신비로운 아이. 녹빛이 감도는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나무 그림자에 가려져도 선명했다.

 

대사

-신비한 아이

: 여기서 뭘 하고 있어?

: 길이라도 잃어버린 거야?

: 그렇구나. 여긴 아이 혼자 들어오면 안돼.

: (너도 아이잖느냐고 물으면) 나? 나는 여기에서 살고 있어. 괜찮아.

: 이곳은 우리집 앞마당이나 마찬가지야.

: 그보다 나랑 놀자!

: 걱정하지마. 내가 무사히 돌려보내 줄게.

 

해설 2 : 현재로 돌아와 TV에서 나오는 뉴스. T시 개발을 위해 혼모우 숲을 없앤다는 말과 대립하는 주민들, 그리고 연달아 사라지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 그 기사를 보고 있으면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T시의 혼모우 숲으로 가달라고 연락이 온다.

 

묘사 2 : 아이는 PC1을 무사히 집으로 바래다주었다. 그리고 그 아이와의 추억이 깃든 숲이 지금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혼모우 숲을 없애고자 하는 시민과 지키고자 하는 시민의 대립, 혼모우 숲에서 일어나는 연쇄 실종 사건. 심란한 PC1에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연락이 왔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안녕하십니까, PC1. 오랜만입니다.

: 이렇게 연락을 드린 건 다름이 아니라 당신께 부탁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서입니다.

: 당신은 T시가 고향이셨지요?

: 지금 T시 혼모우 숲에서 졈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목격되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 혼모우 숲에서는 연쇄 실종 사건도 발생하고 있지요. 졈에 의한 사건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T시 출신이자 그곳의 지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당신에게 조사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 부탁드립니다, PC1.

 

결말 : PC1은 혼모우 숲으로 향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씬 3. 추억이 남은 숲

등장 : PC2

 

해설 : PC2의 어린 시절 회상. 이 장면은 PC2의 설정에 따라 마음대로 바꾸는 걸 추천한다. 혼모우 숲에서 어떤 추억이 있는지 PC2에게 물어볼 것. 그리고 그 추억대로 묘사를 진행한다.

 

묘사 : 해설 참조.

 

해설 2 :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PC2의 앞에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가 있다.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와달라는 부탁을 받아 일본 지부까지 오게 되었다. 키리타니 유우고는 PC2에게 혼모우 숲 얘기를 하며 그곳에 대한 조사를 부탁한다.

 

묘사 : 눈을 뜨면 이곳은 숲이 아닌 UGN 일본 지부의 지부장실. 눈 앞에 있는 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다. 그는 당신이 추억에서 벗어나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최근 T시에 위치한 혼모우 숲에서는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 그 뿐만 아니라 혼모우 숲에서는 졈 목격 정보도 있었지요.

: PC2, 당신은 T시 출신이었지요?

: 당신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혼모우 숲에서 일어나는 실종 사건과 목격된 졈에 대한 조사를 해주세요.

: 저는 어쩐지 이 일의 뒷면에 더 큰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결말 : PC2는 의뢰를 받고 지부장실을 나간다.

 

 

씬 4. 불타버린 숲

등장 : PC3

 

해설 : PC3의 과거 회상이다. PC3가 어렸을 때 혼모우 숲에는 불이 났다. 제법 컸던 이 산불은 진압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PC3는 불이 났던 숲에 다른 사람 몰래 가까이 갔다가 한 아이가 울고 있는 걸 목격했다. 그 아이는 레니게이드 빙 ‘신령님’이지만 PC3은 알지 못했다.

 

묘사 : PC3가 어렸을 때, 혼모우 숲에는 큰 불이 났었다. 누군가의 방화인지 아니면 자연적으로 발생한 불인지, 그건 알 수 없었다. 단지 매우 크고, 무서운 불이었음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PC3는 불타버린 숲 일부를 찾아갔다. 어떤 이끌림에 의해. 그리고 그곳에 울고 있는 아이를 보았다.

 

대사

-울고있는 아이

: 잃어버렸어. 막을 수 없었어.

: 나는 너무 슬퍼. 괴로워.

: 너무 아파.

: 다시 돌아갈 수 없어. 잃어버렸어.

: 이런 일, 이제는 일어나지 않게 할 거야.

: 내가 지킬 거야. ‘내 숲’을 내가 지킬 거야.

 

해설 2 : 회상이 끝나면 PC3에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연락이 온다. 그는 PC3에게 T시와 혼모우 숲에 대한 얘기를 하며 조사를 부탁한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안녕하십니까, PC3. 오랜만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T시에 위치한 혼모우 숲에 대한 얘깁니다.

: PC1, PC2, PC4, 그리고 PC3. T시가 고향이고, 혼모우 숲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법한 당신들에게 한 가지 조사를 부탁하고자 합니다.

: 혼모우 숲에서 일어나는 연쇄 실종 사건과 졈에 대한 조사입니다.

: 만약 이 실종 사건이 졈에 의해 발생한 거라면 한시가 급합니다.

: 부탁드립니다. 그럼.

 

결말 : T시로 갈 준비를 하는 PC3. 씬 종료.

 

 

씬 5. 숲의 전설

등장 : PC4

 

해설 :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임무를 전해 듣는 PC4. T시 출신에게만 이 일을 맡기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키리타니 유우고는 혼모우 숲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묘사 : 이곳은 UGN 일본 지부 지부장 사무실. PC4의 앞에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가 앉아있다. 그는 PC4에게 가볍게 인사하며 곧장 본론을 이야기한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PC4, 당신은 PC1, 2, 3과 같은 T시 출신이지요?

: 사실 이번 임무는 T시 출신인 네 분에게 부탁하고자 합니다.

: 혼모우 숲은 그 시작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숲입니다. 그리고 T시는 이제 막 개발되고 있는 도시지요. ‘외부인’은 알 수 없는 어떤 단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부탁드립니다, PC4. 아주 작은 단서도 놓치지 말고, 사건 해결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해설 2 : PC4가 지부장 사무실을 나와 T시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면 “플래너” 츠즈키 쿄우카가 PC4의 앞에 나타난다. 그는 PC4에게 혼모우 숲의 전설에 대한 얘기를 해주며 플랜을 위해 협조해달라 의뢰한다.

 

묘사 2 : 일본 지부를 벗어난 PC4 앞에 “플래너” 츠즈키 쿄우카가 나타났다. 그는 잔잔한 얼굴로 PC4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대사

-“플래너” 츠즈키 쿄우카

: PC4, 당신에게 의뢰할 게 있어 찾아왔습니다.

: 당신은 혼모우 숲의 전설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 혼모우 숲에는 ‘신령님’이 살고 있다고 하지요. 길잃은 아이를 돌봐주고, 집으로 돌려보내주는 착한 ‘신령님’. 자신에게 무례하게 군 인간에게 벌을 내리는 엄한 ‘신령님’.

: 어쩌면 이번 일은 그 ‘신령님’이 저지른 일일지도 모르지요. 그러니 PC4, 당신에게 의뢰합니다. ‘신령님’에 대해 알아봐주세요.

: 모든 것은 ‘플랜’을 위해서입니다.

 

결말 : 츠즈키 쿄우카가 모습을 감추고, PC4는 T시로 향하며 씬 종료.

 

 

[미들 페이즈]

 

씬 6. T시와 혼모우 숲

등장 : PC 전원.

 

해설 : T시에 방문하게 된 PC들. T시 전체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혼모우 숲 쪽으로 가면 혼모우 숲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과 혼모우 숲을 없애고자 하는 주민이 서로 언쟁을 벌이고 있다.

 

묘사 : T시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분노로 팽창된 분위기는 살얼음판과 다를 바 없었다. 혼모우 숲 입구에서는 언쟁이 일어나고 있었다. (대사 진행 후) 과열된 분위기는 금방이라도 폭력 사태로 이어질 것만 같다. 말리는 게 좋겠다. <교섭> 판정, 목표치 8.

 

대사

-혼모우 숲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

: 혼모우 숲은 아주 오래된 신성한 숲이다!

: 혼모우 숲의 ‘신령님’이 내릴 벌이 두렵지 않느냐!

: 이곳은 T시 모두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

: 우리에게 많은 걸 내어준 숲을 베어버리겠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다!

 

-혼모우 숲을 없애고자 하는 주민

: 혼모우 숲은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다!

: T시는 이미 인구가 많이 늘었고, 주택과 학교를 지을 토지가 필요하다!

: 혼모우 숲의 ‘신령님’은 그저 전설일 뿐 아니냐!

: T시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서다!

 

결말 : (교섭 판정 성공 시) 사람들은 진정하고, 대표자 외에는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각 측의 대표자는 PC들을 보며 의아함을 표한다.

(교섭 판정 실패 시) 흥분한 사람들은 진정할줄 모르고 결국 주먹을 휘둘렀다.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 현장은 경찰이 오고 나서야 진정되었다. 모두 돌아가고 남은 각 측의 대표자는 PC들을 보며 의아함을 표한다.

 

 

씬 7. 실종 사건과 ‘신령님’

등장 : 임의 등장. PC1 메인.

 

해설 : 각 측의 대표자는 PC들을 보며 의아함을 표하긴 했으나 고향 사람이 돌아온 것은 제법 반기는 눈치였다. PC와 대표자들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카페로 자리를 옮겼고, 그곳에서 PC는 대표자들에게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한 목격정보를 얘기한다.

 

대사

-찬성측 대표

: 최근에 일어난 실종 사건에 대해 알고 싶다고? 흐음. 그거 때문에 여기 온 건가?

: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 건 혼모우 숲 근처를 개발하기 시작하던 때였지. 하지만 실종된 사람은 모두 며칠이 지나면 무사히 돌아왔어.

: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다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 못하는 거 같더군.

: 뭔가 아이가 있었다느니 뭐라느니 그런 얘기만 할 뿐이라서.

: 그러고 보니 최근 숲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여럿 포착됐지. 외지인이 최근에 많이 들락거렸으니까 외지인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측 대표

: 그건 분명 혼모우 숲의 ‘신령님’께서 하신 일이 분명해. 혼모우 숲을 없애지 말라고 우리에게 경고하는 거야.

: 혼모우 숲에는 오래 전부터 ‘신령님’이 살고 있어. PC1, 너도 어린 시절에 신령님을 보지 않았느냐?

: 녹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신령님’이야. 평소엔 아이의 모습을 하고 계신다고들 하지.

: ‘신령님’은 무례하게 굴지만 않으면 인간을 해하지 않으신다. 그러니 이것도 가벼운 경고인 게 분명해. 우린 혼모우 숲을 지켜야해.

: 최근 숲에 수상한 사람이 보이진 않았느냐고? 그러고 보니 본적없는 얼굴을 한 몇몇 사람이 무리지어서 돌아다니는 걸 본적은 있지. ‘신령님’에 대해 묻고 다니더군. 근데 최근에 워낙 외지인이 늘어나서 말이야.

 

결말 : 사건과 ‘신령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좀 더 조사해보라는 말을 끝으로 대표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것으로 씬 종료.

 

 

<정보 조사>

 

>혼모우 숲의 ‘신령님’

정보 : 소문 | 목표치 : 6

T시가 고향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전설. 혼모우 숲에 살고있는 ‘신령님’에 대한 이야기다. 혼모우 숲의 ‘신령님’은 평소엔 온화한 신령이기에 길잃은 사람이 생기면 잘 돌봐주고 집으로 돌려 보낸 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에겐 천벌을 내린다. 신령님은 초록빛이 감도는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옛날부터 전설로 내려왔지만 목격 정보가 상세해진 건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신령님’에 대한 정보 오픈>

 

>‘신령님’

정보 : UGN | 목표치 : 8

UGN 조사에 의하면 혼모우 숲에는 레니게이드 빙이 사는 모양이다. 그 레니게이드 빙은 20년 전, 전 세계에 레니게이드가 퍼졌던 그때부터 점차 지능을 길러와 지금은 성인 수준의 지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UGN측은 전설에 빙의한 레니게이드 빙으로 추측 중이다.

 

>수상한 외지인

정보 : 소문 | 목표치 : 7

최근 수상한 외지인이 T시와 혼모우 숲 일대를 들락날락 거렸다고 한다. 한 명을 중심으로 하여 일정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듯한 그 단체는 T시 주민에게 ‘신령님’에 대해서 묻고 다녔다고 한다. 그 중에서 대표라 불린 이의 이름은 ‘칸바야시 아란’이다. <‘칸바야시 아란’에 대한 정보 오픈>

 

>칸바야시 아란

정보 : UGN | 목표치 : 9

UGN에서 조사하길 칸바야시 아란은 FH 소속 에이전트인 모양이다. 최근 T시에 있는 혼모우 숲에 레니게이드 빙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그를 졈화 시킬 목적으로 접근한 모양이다. 그의 코드네임은 ‘윌 오 더 위스프’. 그는 최근 혼모우 숲으로 들어갔다는 목격 정보가 있다.

 

 

*트리거 씬

 

씬 8. ‘신령님’과 ‘윌 오 더 위스프’

등장 : X. 마스터 씬.

트리거 : 칸바야시 아란 조사

 

해설 : “윌 오 더 위스프” 칸바야시 아란이 레니게이드 빙 ‘신령님’과 접촉하는 장면. 칸바야시 아란의 목적은 ‘신령님’을 부추겨 졈화시켜 혼모우 숲 자체를 ‘졈의 숲’으로 만들어 T시 전체를 혼란에 빠트리는 것이다.

 

묘사 : 환한 대낮에도 어두운 숲 깊은 곳. 그곳에는 초록빛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아이가 앉아 있었다. 그 앞에 나타난 “윌 오 더 위스프” 칸바야시 아란. 그는 아이, ‘신령님’에게 제안 한다.

 

대사

-“윌 오 더 위스프” 칸바야시 아란과 ‘신령님’

: (아란) 당신은 숲을 지키고 싶지? ‘신령님’.

: (신령님) 이 숲은 내 거야. 내가 지킬 거야.

: (아란) 내가 도와줄게. 당신의 능력을 더 강하게 만든다면 분명 이 숲을 지킬 수 있어!

: (신령님) 거짓말! 거짓말이야! 인간은 믿을 수 없어!

: (아란) 거짓말이 아니야. 나를 믿어줘, ‘신령님’. 당신의 그 욕망을 내가 이뤄줄게!

: (신령님) 저리가! 저리가! 인간은 믿을 수 없어! 다들 날 좋아한다면서! 이젠 날 없애려든단 말이야! 저리가! (나무 뿌리를 움직여 휘두른다.)

: (아란) 어쩔 수 없지. 잠깐 동안 시간을 줄게. 천천히 잘 생각해봐. 곧 이곳에 ‘침입자’가 올 테니까.

 

결말 : “윌 오 더 위스프” 칸바야시 아란이 모습을 감추는 것으로 씬 종료.

 

 

씬 9. 외지인 습격

등장 : PC 전원.

트리거 : 수상한 외지인 조사

 

해설 : FH에서 PC를 막기 위해 습격 해온다. 미들 전투가 벌어진다.

 

묘사 : <지각> 판정, 목표치 6. 혼모우 숲으로 향하던 도중, 워딩의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PC들 앞에 나타난 FH. 그들은 PC들이 가는 길을 가로막고자 한다.

 

결말 : 에너미를 모두 쓰러트리면 전투 종료. PC들은 서둘러 혼모우 숲으로 향한다.

 

{미들 전투}

 

<에너미 데이터>

*FH : 썬더 불릿

신드롬 : 퓨어브리드 / 블랙독

육체 4 / 감각 2 / 정신 2 / 사회 1

침식치 : 80%

HP : 30 | 행동치 : 10

 

소지 무기 – 권총

 

메이저 콤보

:: 번개탄! > 컨센트레이트 : 블랙독 LV.2 + 암스링크 LV.5 + 뇌광격 LV.3 + 어택 프로그램 LV.3

 

 

*FH : 타이거

신드롬 : 퓨어브리드 / 키마이라

육체 6 / 감각 1 / 정신 1 / 사회 2

침식치 : 80%

HP : 63 | 행동치 : 3

 

상시 이펙트 : 생명증강 LV.1

 

마이너 콤보

:: 전투 준비! > 파괴의 발톱 LV.1 + 헌팅 스타일 LV.1

 

메이저 콤보

:: 베어주마!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 LV.2 + 짐승의 살의 LV.1 + 짐승의 힘 LV.3

 

 

씬 10. 혼모우 숲의 추억

등장 : 전원.

 

해설 : 혼모우 숲으로 들어오면 솔라리스의 이지 이펙트 “무지개의 향기”가 발동된다. 이 향기는 어렸을 때 PC들이 맡았던 숲의 향기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신령님’의 주변은 오르쿠스의 이지 이펙트 “불가시의 영역”으로 막혀있다. <지각> 대항을 통해 승리할 경우 ‘신령님’에게 통하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

 

묘사 : 숲으로 들어오자마자 코끝을 자극하는 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숲의 향기였다. 어린 시절 여러 번 맡았을 그 향기는, 그 어린 날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든다. 이곳에서 만난 아이, 이곳에서 놀았던 추억, 불에 타 슬퍼하던 아이. 생각해보면 그 모든 곳에 ‘신령님’이 녹아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지각 판정) 그리고 ‘신령님’에게 향하는 길은 지금, 눈 앞에 펼쳐졌다.

 

결말 : 혼모우 숲의 중심부를 향해 PC들은 나아간다. 씬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1. ‘신령님’의 본망(本望)

등장 : 전원

 

해설 : 숲의 중심부로 가면 ‘신령님’과 “윌 오 더 위스프” 칸바야시 아란이 있다. ‘신령님’은 갑자기 등장한 침입자에 놀라 공격 태세에 들어가고, “윌 오 더 위스프” 칸바야시 아란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PC를 적대한다. 이로서 클라이맥스 전투가 시작된다.

 

묘사 : 숲의 중심부로 가니 아이가 앉아 있었다. 그 앞에는 누군가가 서 있었다. PC들은 바로 알 수 있었다. 아이가 누구인지, 그 앞에 선 자가 누구인지.

 

대사

-‘신령님’

: 침입자! 침입자야! 무서워! 싫어! 저리가!

: 나가! 나가! 여긴 내 숲이야!

: 인간은 믿을 수 없어! 나를 버릴 거야!

: 내가 지킬 거야! 이 숲은 내가 지킬 거야!

 

-“윌 오 더 위스프” 칸바야시 아란

: 성가신 존재가 나타났군.

: 잘 됐어. 네놈들이 숲을 망가트려 준다면 ‘신령님’이 더 날뛰게 되겠지.

: 자, 날뛰어봐라! UGN놈들아!

 

결말 : 신령님을 진정시키고 칸바야시 아란을 쓰러트린다.

 

 

{클라이맥스 전투}

*‘신령님’은 현재 극도의 공포감으로 인해 이성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 아직 졈화 되진 않았지만 빠르게 진정시키지 않으면 졈화 될 가능성이 있다. 3페이즈 안에 ‘신령님’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지 못할 경우 졈화한다.

 

<에너미 데이터>

 

*“숲과 하나 된 수호자” ‘신령님’

웍스 : 레니게이드 빙 D

신드롬 : 크로스 브리드 / 오르쿠스+솔라리스

육체 1 / 감각 1 / 정신 2 / 사회 6

회피 1 / RC 1 / 의지 1 / 교섭 1 / 정보 : UGN 1

침식치 : 80%

HP : 54 | 행동치 : 4

 

D로이스 : 동물술사 –숲 그 자체이므로 동물이 그를 따른다.

 

상시 이펙트

: 하이퍼 터프니스 LV.10

 

마이너 이펙트

: 휴먼즈 네이버 LV.1

: 오리진 : 레전드 LV.1

 

메이저 콤보 (교섭 딜러)

::나를 지켜줘! > 컨센트레이트 : 오르쿠스 LV.3 + 애니멀 어택 LV.3 + 애니멀 테이머 LV.3 + 영역조정 LV.1 + 대지의 가호 LV.1

 

 

*“윌 오 더 위스프” 칸바야시 아란

신드롬 : 퓨어 브리드 / 샐러맨더

육체 4 / 감각 1 / 정신 2 / 사회 2

침식치 : 130%

HP : 150 | 행동치 : 4

**이하 이펙트는 침식치 상승으로 인한 LV상승이 합산된 수치.

 

상시 이펙트

: 생명증강 LV.4

 

마이너 이펙트

: 불꽃의 가호 LV.4

 

메이저 콤보

:: 모두 불타버려라! > 컨센트레이트 : 샐러맨더 LV.3 + 초열의 탄환 LV.4 + 플라즈마 캐논 LV.4 + 결합분쇄 LV.4

 

E로이스

: 일그러진 속삭임

: 충동침식

 

 

 

[엔딩 페이즈]

 

씬 12. ‘신령님’이 바라는 것

등장 : PC 전원

 

해설 : 진정이 된 ‘신령님’은 PC들을 기억해낸다. 그들이 어렸을적 자신의 품속에서 노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신령님’은 숲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PC들에게 인간을 설득해줄 것을 부탁한다.

 

묘사 : 초록빛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아이는 기억 속 그 아이와 같았다. 언젠가 같이 놀았던 기억이 있는 그 아이. 아이는 우는 얼굴로 PC들을 향해 부탁해왔다.

 

대사

-“숲과 하나 된 수호자” ‘신령님’

: 나는 이 숲을 잃고싶지 않아.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조용히 지낼게. 그러니까 제발 내 숲을 부수지 말라고 전해줘.

: 아가들도 어렸을 때 내 품 속에서 뛰어놀았잖아. 응? 제발. 나는 이곳이 없으면 갈곳이 없어. 이곳이 내 근원이고, 내 고향이야.

: 제발 부탁할게.

: 어떻게 하면 되냐고? 인간들은 내 존재를 믿지 않으니까 이곳을 없애려는 거잖아. 그럼 내 존재를 증명하면 될 거야!

: 인간들을 이곳으로 데려와줘. 그럼 그 다음은 내가 알아서 할게.

 

결말 : PC들은 부탁을 들어줄 수도 있고, 들어주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여기서 PC들이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을 경우 ‘신령님’은 매우 실망하며 얼른 나가버리라고 화를 낸다. 이후 각 엔딩씬에 T시에 있던 혼모우 숲이 개발로 인해 사라졌음을 기사로 접하게 된다. 부탁을 들어준다면 씬 13이 진행된다.

 

 

씬 13. ‘신령님’이 사는 숲

등장 : 전원

 

해설 : PC들은 부탁을 들어주었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혼모우 숲을 찾았다. 이곳에서 ‘신령님’은 솔라리스의 이지 이펙트 ‘소리 없는 소리’를 이용해 인간에게 한 명, 한 명 말을 건다.

 

묘사 : PC들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혼모우 숲을 찾았다. 여전히 울창한 숲은 대낮임에도 어두웠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한 명씩, 무언가의 목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놀라는 마을사람들 주변으로 숲의 동물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대사

-마을 사람들

: (1) 목소리, 목소리가 들렸어!

: (2) ‘신령님’이 슬퍼하고 계셔!

: (3) ‘신령님’은 이곳에 계속 있고 싶어하시는 거야!

: (4) 동물들이 모여들고 있어. ‘신령님’께서 보내신 거야!

: (5) 저희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신령님’. 혼모우 숲은 우리의 추억과 ‘신령님’의 전설이 담긴 곳. 앞으로도 이 유산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숲과 하나 된 수호자” ‘신령님’

: (PC1에게) 이제 길잃는 일은 없지? 고마워. 다시 찾아와줘서. 다음에 또 놀러와.

: (PC2에게) 같이 놀았을 때 재밌었어. 다음에 또 같이 놀자. 고마워.

: (PC3에게) 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있었지? 부끄러운 걸. 다음엔 웃는 모습만 보여줄게. 고마워.

: (PC4에게) ‘그’에게 전해줘. 나는 변하고 싶지 않다고 말야. 그리고 너도 어렸을 때 같이 논적 있었지? 이렇게 다시 와줘서 고마워. 날 지켜줘서 고마워.

: 나는 언제나 이곳에 있어. 혼모우 숲은 나 그 자체, 나는 혼모우 숲의 수호자이자 ‘신령님’. 언제든 찾아와.

 

결말 : 혼모우 숲 개발은 백지화되었다. 주민들은 PC들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씬 종료.

 

 

씬 14. 다시 도시로 돌아와서

등장 : PC1, 2, 3

 

해설 : 키리타니 유우고에게 보고하는 장면. 세 사람은 함께 키리타니 유우고에게 보고를 올린다. 키리타니 유우고는 무사히 일이 해결되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한다. 만약 ‘신령님’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키리타니 유우고가 혼모우 숲이 사라진 건 안타까운 일이라 말한다.

 

묘사 : 다시 도시로 돌아온 PC들은 UGN 일본 지부의 지부장실을 찾았다.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을 하고 있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지부장은 PC들을 반겼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어서오십시오. 이번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번 일은 결국 FH가 연관되어 있었군요. 설마 숲의 전설이 레니게이드 빙이 되었을 줄은. 물론, 예상하지 못한 건 아닙니다.

: 혼모우 숲이 오래된 만큼 전설 또한 오래되었으니까요. 레니게이드 빙이 되었다 해도 이상할 건 없었습니다.

: (‘신령님’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을 경우) 혼모우 숲이 사라지게 된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 그럼 다음 임무때 뵙겠습니다.

 

결말 : PC 1, 2, 3은 지부장실을 나간다. 이후로는 PC들이 자유롭게 선택. 롤플이 끝나면 씬 종료.

 

 

씬 15. 진화를 반기지 않는 숲

등장 : PC4

 

해설 : PC4는 키리타니 유우고를 찾아가는 대신에 츠즈키 쿄우카와 대면했다. 츠즈키 쿄우카는 “플랜”에 대한 얘길 하며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넨다.

 

묘사 : PC4의 앞에는 “플래너” 츠즈키 쿄우카가 서 있었다. “플래너” 츠즈키 쿄우카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대사

-“플래너” 츠즈키 쿄우카

: 역시 그곳엔 ‘레니게이드 빙’이 있었지요?

: 알고 있었습니다. 제 ‘플랜’이었으니까요.

: (‘신령님’의 부탁을 들어주고, 씬 13 : ‘신령님’의 말을 전하면) 그렇군요. 이 또한 ‘플랜’ 중 하나. 괜찮습니다.

: (‘신령님’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을 경우) 제 ‘플랜’은 이번에도 완벽하게 수행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움직일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까요.

: 그럼 이만.

 

결말 : 츠즈키 쿄우카가 자취를 감춘다. PC4의 롤플 종료 후 씬 종료.

 

 

 

[애프터 플레이]

경험점

-시나리오의 목적 : 혼모우 숲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했다. 5점

-시나리오의 목적 : ‘신령님’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5점

-이외에 GM 임의 분배

 

 

 

[후기]

숲 전체가 레니게이드 빙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시나리오였습니다. 후다닥 쓰느라 부족한 점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숲 전체는 아니고, 숲을 떠도는 ‘전설’이 레니게이드 빙이 된 것이었지만요.

 

모쪼록 즐거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