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혀내라, PC1! ~I시 지부장 살인 사건, 범인은 ‘리바이어선’?!~
사용 룰 : 더블크로스 3rd
사용 서플리먼트 : 1, 2, 상권, EA
인원 : 1인. 개변을 거친다면 GMPC+1인 타이만이나 2인도 가능.
사용 경험점 : 자율. 시나리오에서는 0~15점을 상정합니다.
배경 : I시 (도쿄 근교 N시 스테이지 변형)
-본 시나리오는 F.E.A.R 사의 TRPG 룰 더블크로스 3rd의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본 시나리오는 원작의 저작권을 침해할 의사가 없음을 밝힙니다.
-본 시나리오는 캡콤 사의 ‘역전재판’ 시리즈 패러디 요소가 강합니다. 시나리오의 배경이 되는 재판장은 역전재판 시리즈를 참고하였기에 실제 재판과는 다릅니다.
-본 시나리오는 살인 사건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으므로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시나리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불시에 내려갈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
그날, 신문의 1면을 장식한 건
오버드라면 모를 수 없는 얼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였다.
당신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로부터 전해진
중대하고 중요한 임무.
그것은,
피고인 ‘키리타니 유고’ 변호.
오버드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재판에 서게 된 ‘키리타니 유고’.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고,
그를 변호하라!
이것은 ‘진실’을 찾아내는 이야기.
더블크로스 3rd 팬메이드 시나리오 [밝혀내라, PC1! ~I시 지부장 살인 사건, 범인은 ‘리바이어선’?!]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시나리오 핸드아웃]
PC
-로이스 : 키리타니 유고 (진력 / 의심)
-커버 / 웍스 : 변호사 / UGN 에이전트 또는 지부장
당신은 UGN에 속해있으면서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오버드다. 여느 때처럼 일하고 있던 차에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그것은 UGN 일본 지부의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살인 사건 범인으로 몰려 ‘한 명의 인간’으로서 재판장에 서게 되었다는 것. 당신의 임무는 단 하나, 키리타니 유고를 변호하라!
[시나리오의 진행 방식에 대하여]
본 시나리오의 미들 페이즈는 번호 순서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PC가 제시된 선택지에서 장소를 고르면 그 장소가 씬으로 바뀝니다. 해당 씬에서 단서를 취득하거나 증인을 찾는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를 변호할 수 있는 확실한 단서를 취득해보도록 합시다.
아래로 사건의 진상이 전개됩니다.
구글 문서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LxdQ8rlF8naTY5wBGMMYmF-2t1OkqCJlbvNFvK4hGQ4/edit?usp=sharing
[사건 개요]
FH 에이전트 “진실을 만드는 눈동자” 신지츠노 쿄우기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를 UGN으로부터 격리시키고, 사회에 다시는 모습을 드러낼 수 없도록 할 방법을 고안했다. 그것은 키리타니 유고를 오버드가 아닌 ‘한 명의 인간인 살인범’으로 만드는 것.
오버드 간의 전투는 암묵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것이 비일상이나 일상에서 인간이 인간을 공격한다는 것은 ‘금기’나 다름없다. 이를 이용해 키리타니 유고를 살인범으로 만들고, 그를 감옥에 가둬 UGN 일본 지부를 위협하고자 신지츠노 쿄우기는 움직인다.
I시 지부장은 더블크로스로, 키리타니 유고는 그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차례 I시 지부를 방문했다. 이에 신지츠노 쿄우기는 I시 지부장을 포섭해 키리타니를 유인하고 키리타니를 제압한 뒤에 I시 지부장을 살해한다. 그 현장을 일부러 일반인인 척 신고하고 매스컴에 정보를 뿌림으로써 키리타니 유고를 ‘평범한 인간’ 피고인의 신분으로 재판장에 세우는 것에 성공한다.
UGN에서는 전국 단위로 방송을 탄 해당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PC에게 키리타니 유고의 변호를 맡기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자 한다.
[오프닝 페이즈]
씬 1. 평화로운 일상의 불협화음
해설 : PC에게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이 연락해 임무를 안내하는 장면. 해당 장면에서 현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어떤 상황인지를 밝힌다.
묘사 : 평소와 다름없는 느긋한 오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당신은 오랜만에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시간을 깨트린 것은 한 통의 전화. 전화를 건 사람은, UGN 일본 지부의 부 지부장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이었다.
대사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
: 인사를 할 상황이 아니니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PC.
: UGN 일본 지부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살인 사건 피고인의 신분으로 재판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 문제가 있습니다. 그가 ‘오버드’가 아닌 ‘민간인’으로서 재판장에 서게 되었다는 것과 이미 그가 범행을 벌였다는 기사가 전국에 생중계되었다는 사실입니다.
: UGN 일본 지부에서는 이 위기 상황에 오버드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찾았고, 논의 결과 당신께 임무를 맡기고자 합니다.
: PC, 변호사로서 키리타니 유고 일본 지부 지부장을 변호하십시오.
: 그리고 UGN으로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진상을 밝혀내십시오.
: 사건은 I시에서 발생했고, I시 지방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현재 키리타니 유고 지부장은 I시 지방검찰청 유치장에 구속되어 있습니다. 변호사 선임 과정은 이미 UGN측에서 손을 써두었으니 가서 만나보시면 됩니다.
: 그럼 부탁드립니다.
결말 : 전화를 끊고 PC가 움직이면 씬 종료.
씬 2. 기억을 잃은 자
해설 : 키리타니 유고를 만나는 장면. 키리타니는 사건 전후의 기억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다양한 증언을 들을 수 있으며 이 장면에서 앞으로 어딜 조사해야 할지를 찾아낼 수 있다.
묘사 : I시 지방검찰청 면회장. 얇고 투명한 벽 너머로 키리타니 유고의 모습이 보인다. 그는 평소와 다르게 수척하고, 힘이 없어 보였다. 뒤에는 감시 인력이 이곳을 지켜보고 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이런 상황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PC.
: 설마 당신에게 변호를 맡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제가 기억하고 있는 건 단편일 뿐입니다.
: 저는 사건이 있었던 날 I시 XX 은행에 방문했습니다. 은행장인 ‘나가우치 유즈리’ 씨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유즈리 씨는 제게 은행을 방문해줄 것을 부탁했고, 저는 은행에 방문해 사무실로 안내받았습니다.
: 문제는 거기서부터 기억이 끊겼다는 겁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제 손엔 피가 묻어있었고 칼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목격 증언이나 정황이 너무나도 뚜렷하게 제가 범인이란 걸 가리키고 있어 변명조차 못 하고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
: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PC.
: 제 사라진 기억의 파편을, 당신께서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다시 저를 찾아와주십시오.
: (어디를 가보면 좋을지 묻는다면) I시 XX 은행, 그 일대를 수색해 보는 게 가장 좋겠지요.
결말 : PC가 정보를 조사하러 움직이면 씬 종료. 미들 페이즈로.
[미들 페이즈]
*해당 미들 페이즈는 씬 번호를 붙이지 않습니다. 다음 목록을 PC에게 보여주세요. 목록에 적힌 장소를 PC가 자유로운 순서대로 조사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가능 장소}
-R담
-UGN 일본 지부
-I시 XX 은행
-I시 XX 은행 지부장실
-I시 XX 은행 뒷골목
-I시 UGN 지부
씬. R담
해설 : R담에서 연락이 도착한다. R담에 방문하면 타니 슈세이를 만날 수 있다. 타니 슈세이는 현 상황에 의문점이 많다며 최근 I시를 중심으로 일어난 FH 활동 경향을 알려준다.
묘사 : R담에 방문하자 타니 슈세이가 PC를 반긴다. 그는 평소보다 진중한 얼굴로 PC에게 서류를 건네며 이번 사건의 수상한 점을 짚어 준다.
대사
-타니 슈세이
: 어서오게, PC.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인생이란 알 수 없는 일이군.
: 연락을 한 건 다름이 아니라, 최근 I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레니게이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데 의문점이 몇 가지 발견되었다네.
: 어쩌면 이 의문점이 일본 지부장의 변호 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몰라 알려주고 싶었다네. 먼길 오게 만든 건 미안하네만 다른 사람 손엔 맡길 수 없는 정보라서 말이야.
: I시에서 발생한 레니게이드 관련 사건에 대해 I시 지부에 협조 요청을 한 일이 여러 번 있었다네. 그런데 정보에 빈틈이 너무 많아. 마치 누군가가 지우기라도 한 것처럼 말일세.
: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굳이 덧붙이지 않아도 알리라 생각하겠네.
: 응원하고 있을 테니, 힘내게나.
결말 : R담을 벗어나 다른 장소로 향하면 씬 종료.
씬. UGN 일본 지부
해설 : UGN 일본 지부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장면. 키리타니 유고가 어째서 I시 지부에 방문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또 키리타니 유고의 통화 기록을 획득할 수 있다.
묘사 : UGN 일본 지부에 방문하자 에이전트가 PC를 반긴다. 에이전트는 도움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말하라며 키리타니 유고를 돕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협조하겠다고 말한다. 에이전트에게 질문하거나 키리타니 유고가 머물렀던 지부장실을 조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에이전트에게 질문을 한다면 다음 정보 취득 가능
: I시에 키리타니가 방문한 이유는 최근 들어온 보고 때문. I시 지부 내에 더블크로스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 굳이 키리타니 유고 일본 지부 지부장이 방문한 이유는 I시 지부 내에서 영향력 있는 이가 더블크로스일 가능성이 높은 탓으로 추정.
: 사건 당일, 키리타니가 서둘러 외출하는 모습을 포착.
해설 2 : I시 지부장이 키리타니를 불렀다는 것과 I시 지부장이 더블크로스 혐의를 받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장면. 책상 위를 조사하면 관련 서류가 나오고, 전화기를 조작하면 녹음된 음성 파일을 들을 수 있다.
묘사 2 : UGN 일본 지부 지부장실에 들어서자 키리타니 유고가 생활했던 모습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온다. 키리타니 유고가 업무를 보는 책상 위는 깔끔하게 정리된 서류와 유선 전화기가 올라와 있다. 유선 전화기에는 초록 불이 깜빡이고 있다.
-서류 : I시 지부 지부장에 대한 서류. 그의 더블크로스 의혹에 관한 서류로, FH 에이전트와 접촉한 모습과 횟수, 방식, 목적 등이 정리되어 있다.
-유선 전화기 : 무언가 녹음이 되어 있는지 초록 불을 깜빡이고 있는 유선 전화기. 녹음된 내용을 들으면 키리타니와 I시 지부 지부장 나가우치 유즈리의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대사
-나가우치 유즈리와 키리타니 유고
N : 안녕하십니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지부장님.
K : 오랜만입니다, 나가우치 지부장.
N : 혹시 오늘 I시 지부에 방문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K : 언제 말입니까?
N : 오늘 오후 2시가 가장 좋겠군요. 아직 은행에 한창 손님이 많을 때니, 눈에 띄지 않게 뒷문을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 : 알겠습니다. 그럼 2시에 뵙도록 하죠.
N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결말 : 모든 정보를 얻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 씬 종료.
씬. I시 XX 은행
해설 : XX 은행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면. FH 에이전트의 모습을 찍은 행인과 키리타니 유고의 범행 동기로 추측되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묘사 : I시에 있는 UGN 지부는 은행으로 위장하고 있다. 은행원 중에는 UGN 에이전트도 있으나 절반은 비오버드 민간인이다. 현재는 사건 발생으로 인해 임시 휴업 상태지만, UGN 에이전트는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대사
-UGN 에이전트
: PC 씨 아니십니까. 고생이 많으십니다.
: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 님으로부터 PC 씨에게 협력하라는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 그렇지만 도와드릴 수 있는 게 많지 않네요. 저희도 마른하늘에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진 꼴이라서요.
: 키리타니 유고 씨는 최근 I시를 여러 차례 방문했고, 그때마다 지점장님 그러니까 나가우치 씨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최근 은행 금고에 누군가 침입해 돈을 빼간 흔적이 발견됐고요.
: 경찰 측에서는 키리타니 씨가 나가우치 씨를 협박해 돈을 빼돌렸고, 입막음을 위해 살해한 것으로 추측하는 모양입니다.
: 당시에 키리타니 씨를 목격한 손님도 계신 모양입니다.
: (누군지 묻는다면) 아, 마침 저기 밖에서 구경하고 계시네요. 저분입니다.
-은행 손님
: 네? 범인을 봤냐구요? 네, 봤어요. 뒷골목을 지나 뒷문으로 은행에 들어가던걸요.
: 뒷문으로 들어가는 걸 본 건 오늘이 처음이긴 했어요. 사진도 찍었는데, 보실래요?
: (키리타니 사진을 보여주다가) 그러고 보니 오늘 뒷골목으로 들어간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네요.
: 제가 오늘 적금 만기일이라 은행 앞에서 핸드폰으로 기념사진을 찍었거든요. 근데 골목 쪽이 찍혀서, 그곳에 들어가는 사람이 한 명 더 찍혔지 뭐예요.
: (사진을 보여준다.) 이 사람인데. 은행 뒷골목은 사실 잘 이용 안 하잖아요.
: 근데 당신은 범인이랑 무슨 관계예요?
결말 : PC가 장소를 이동하면 씬 종료.
씬. I시 XX 은행 지점장실
해설 : 지점장실에서 레니게이드 반응이 일어날 정도의 일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장면. 지부장실에선 키리타니 유고와 나가우치, 그리고 FH 에이전트의 전투가 있었다. 난이도 6의 〈지각〉 판정을 한다. 성공하면 이곳에서 전투가 있었다는 걸 추측할 수 있게 된다.
묘사 : I시 XX 은행 지점장실에 들어가자 난장판인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한 걸음 발을 내딛는 순간, 온몸의 레니게이드가 반응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이외에 범행 현장을 조사할 수 있으나 이미 경찰이 조사를 끝내고 나간 상태이므로 경찰의 조사 흔적 외에는 발견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유난히 물건이 많이 부서진 상태고, 바닥에 피가 이리저리 흩뿌려져 있는 등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지각〉 판정을 추가로 진행하거나 이지 이펙트를 사용해 조사한다면, 이곳에서 전투가 있었다는 걸 확신할 수 있게 됩니다.
대사 없음
결말 : PC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 씬 종료.
씬. I시 XX 은행 뒷골목
해설 : 은행 뒷골목에 은행 뒷문이 있단 것과 은행 뒷문과 골목을 촬영하는 CCTV가 있음을 알게 되는 장면.
묘사 : 뒷골목으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골목 내를 비추는 CCTV다. CCTV가 보는 곳에는 뒷문이 있다. 뒷문을 열면 곧장 지점장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온다.
-CCTV 자체를 분석할 수도 있고, I시 UGN 지부에 들어가 CCTV 영상을 보여달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지점장실을 먼저 방문했다면, 이곳에서 난이도 8의 〈지각〉 판정을 합니다. 성공한다면, 지점장실에서 느낀 것과 비슷한 레니게이드가 이곳에서도 느껴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결말 : PC가 장소를 이동하면 씬 종료.
씬. I시 UGN 지부
해설 : CCTV를 확인하거나 I시 지부장 나가우치 유즈리에게 있는 더블크로스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
묘사 : UGN 지부 시설로 들어가자 에이전트와 칠드런의 모습이 보인다. 각자의 이유로 분주하게 돌아다니던 그들 중 하나가 PC를 발견하곤 다가온다.
대사
-UGN 에이전트
: PC 씨,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 (CCTV에 대해 물어보면) 그건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CCTV를 같이 확인하자) 여기 키리타니 유고 지부장님이네요. 조금 더 돌려볼까요? (조금 더 돌리고) 어? 이건 처음 보는 사람인데.
해설 2 : CCTV에는 FH 에이전트로 추정되는 인물이 찍혀있다.
묘사 2 : 키리타니 유고가 방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이 뒷문으로 들어간다. 그 행동이 무척 자연스러워 한두 번 이곳에 방문한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람은 다시 뒷문으로 나와 전화 통화를 하며 어디론가로 가 버린다.
대사 2
-UGN 에이전트
: 요즘 나가우치 지부장님이 더블크로스라는 소문이 돌았었죠.
: 그것 때문에 키리타니 지부장님도 여기에 자주 오셨어요.
: 사실 이런 일이면 일본 지부 에이전트를 보내도 되는 건데, 왜 굳이 직접 오셨는지 모르겠어요.
: (CCTV를 더 앞으로 돌려보면) 어, 나가우치 지부장님이다.
: (나가우치 지부장이 뒷문으로 들어간 낯선 이에게 돈을 건네주는 장면을 보며) 돈이!
결말 : PC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 씬 종료.
*모든 장소를 방문하면 조사가 종료되고 다음 씬이 전개됩니다.
씬 9. 키리타니의 진실
해설 : I시 지방검찰청 유치장을 다시 방문해 키리타니에게 진실을 전해 듣는 장면. 키리타니는 기억을 잃은 게 아니며 FH 에이전트를 법원으로 몰아넣기 위해 얌전히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여기서 키리타니는 이지 이펙트 ‘소리 없는 소리’를 사용해 이 정보를 전달한다.
묘사 : I시 지방검찰청 유치장을 다시 방문하니 키리타니는 아까보다 더 또렷해진 눈으로 PC를 바라본다. 그는 입을 움직이는 대신 이지 이펙트를 이용해 PC에게 말을 걸었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모든 걸 확인하고 오셨습니까?
: (확인했다고 대답하면) 나가우치 유즈리 씨는 더블크로스가 맞았습니다. 그를 죽인 건 FH 에이전트로 추정됩니다.
: 저를 함정에 빠트린 것도 그 FH 에이전트겠지요.
: 절 확실하게 고립시키기 위해, 분명 법원에 나타날 겁니다.
: PC, 부탁합니다. 법원에서 FH 에이전트를 찾아주십시오.
: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개량형 레니게이드 체커가 있습니다. 법원에 들어가기 전, UGN 에이전트로부터 전해 받으세요. 이미 얘기는 끝났습니다.
: (이지 이펙트를 종료하고) 그럼 내일 변호, 잘 부탁드립니다.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PC.
결말 : 대화를 종료하면 씬 종료.
*씬 10에서 PC는 개량형 레니게이드 체커를 자동으로 획득한 상태로 시작합니다. 이 개량형 레니게이드 체커는 해당 체커를 손에 쥔 사람의 침식률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경고음이 들리는 장치입니다.
씬 10. 개정
해설 : 키리타니 유고가 피고로 선 법정이 개정된 장면. PC는 변호사로서 키리타니를 변호해야 한다. 검사는 키리타니를 범인으로 몰아가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묘사 : 시간이 되었다. 당신은 키리타니 유고의 변호인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 검사가 들어오는 순간, 당신은 그가 낯익은 얼굴임을 알 수 있었다. 분명 I시 지부장 나가우치 유즈리와 접촉한 FH 에이전트였다.
대사
(해당 부분은 GM의 재량에 따라 연출해주세요. 클라이맥스 씬만큼 중요한 씬이므로, PC와 함께 멋진 재판 장면을 연출해봅시다!)
-신지츠노 쿄우기
: 존경하는 재판관님, 그리고 배심원 여러분. 오늘 저는 이 자리에 정의를 구현하기 위하여 섰습니다. 그럼 사건을 정리하겠습니다.
: 피고 키리타니 유고는 피해자 ‘나가우치 유즈리’를 살해했습니다. 나가우치 유즈리는 독으로 몸이 마비된 상태에서 칼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 이에 관한 증거를 제출하겠습니다.
: 저는 우선 피고를 증인으로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 키리타니 유고 씨, 당신은 나가우치 유즈리 씨와 무슨 관계입니까?
: 최근 은행에서 돈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하더군요. 그와 관계가 있습니까?
: 당신을 만난 피해자가 불안에 떠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여럿입니다. 당신이 피해자를 협박하고 있던 건 아닙니까?
: 살해 동기는 역시 입막음입니까?
: 변호인, 억지 부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증거를 대셔야죠.
: (증거로 쿄우기를 반박할 경우) 크윽, 억지 부리지 마십시오. 조작일 수도 있잖습니까?
: (I시 은행을 방문한 쿄우기 영상을 제출할 경우) 말도 안 됩니다! 이건 모함입니다! 저는 피해자와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 (개량형 레니게이드 체커를 쿄우기에게 쥐어주면 경고음이 울린다.) 이, 이게 뭡니까! 이, 이건. 설마.
: (어떻게 알고 있는지 추궁하면) 젠장할. 이제 거의 다 끝났었는데! 귀찮은 UGN 놈들!
결말 : ‘진실을 만드는 눈동자’ 신지츠노 쿄우기가 정체를 드러내며 《워딩》을 사용. 씬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1. 만들어진 진실을 파훼하는 자
해설 : ‘진실을 만드는 눈동자’ 신지츠노 쿄우기와 전투를 진행하는 장면. 쿄우기는 워딩으로 내부에 있던 모두를 쓰러트리고, PC에게 덤벼든다.
묘사 : 순식간에 주변이 조용해진다. 그 자리에 쓰러지는 비오버드 사이에서 서 있는 것은 오직 세 사람뿐. 그러나 키리타니는 현재 싸울 수 없는 상태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죄송합니다, PC. 도와드리고 싶지만, 현재 저는 레니게이드 흔적을 남겨서 좋을 게 없습니다.
: 만약, 이 자리에서 제가 움직여 민간인에게 피해가 발생한다면 FH 에이전트인 저 자에겐 좋은 일이겠지요.
: 부탁드립니다, PC. 당신을 믿고 있습니다.
-‘진실을 만드는 눈동자’ 신지츠노 쿄우기
: 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동료애로군!
: 원래는 저 꼴도 보기 싫은 바다뱀을 감옥에 처박아 넣기만 할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그 숨통을 끊어주지!
: 각오해라!
: (쓰러트리면) 허억, 내, 내가. 고작, 여기서. 나의, 완벽한 작전이!
결말 : 신지츠노 쿄우기를 쓰러트리면 씬 종료.
〔에너미 데이터〕
‘진실을 만드는 눈동자’ 신지츠노 쿄우기
브리드 : 퓨어 브리드
신드롬 : 솔라리스
육체 1 | 감각 1 | 정신 2 | 사회 7
지각 1 | RC 1 | 교섭 1 | 조달 1 | 정보 : FH 1
침식률 : 120% | 행동치 4 | HP 54
▷ 취득 이펙트
액셀 7 | 컨센트레이트 : 솔라리스 3 | 절대적인 공포 7
착각의 향기 5 | 오버도스 5 | 생명의 방패 1 | 생명력 증강 1
▷ 콤보
-심문
메이저 | 교섭
컨센트레이트 : 솔라리스 | 절대적인 공포 | 착각의 향기 | 오버도스
-이의제기
리액션 | 교섭
생명의 방패 | 착각의 향기 | 오버도스
[엔딩 페이즈]
씬 12. 폐정
해설 : 쿄우기가 모든 죄를 자백한 것으로 사건을 덮기로 하는 장면. 키리타니는 PC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이런 일로 법정에 함께 서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 말한다.
묘사 : ‘진실을 만드는 눈동자’ 신지츠노 쿄우기는 쓰러졌다. 그는 UGN에 의해 자백하게 될 것이다. UGN에 의해 수습되는 현장을 보는 당신에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가 다가온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PC.
: 덕분에 저는 무사히 비일상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시는 이렇게 함께 법정에 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군요.
: 추후 개인적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만, 혹시 시간 되십니까?
: (된다고 하면) 제가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싶습니다.
: (거절하면) 어쩔 수 없지요. 바쁜 분을 붙잡고 싶진 않습니다.
: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결말 : PC가 재판을 마무리하면 씬 종료.
[애프터 플레이]
시나리오의 목표를 달성했다.
-키리타니를 변호했다 5점
-신지츠노 쿄우기를 쓰러트렸다 5점
*어드바이스
-씬이 많기 때문에 초기 침식치가 높거나 전투시 사용하는 침식치가 높은 PC는 에너미 밸런스 조정, 씬 갯수 조절(단서를 얻는 씬을 합침) 등으로 침식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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