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understand others –약칭 : 하언아
[시나리오 데이터]
인원수 : 3~5명
플레이 시간 : ?
스테이지 : 자유롭게 설정 (본 시나리오에서는 N시를 기본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경험점 : 0~15 (GM과 상의 후 자유롭게 설정)
사용 룰북/서플 : 1, 2, 상, EA, LM, IC (시나리오 작성에 사용된 룰북/서플입니다. 어느 서플을 택할지는 GM님과 상의해주세요.)
[기타]
-두 번째로 써보는 DX3 시나리오입니다.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번 같이 세션을 다녀온 고정탁 일수록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 난이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마스터링 난이도는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
나는 네가 아니고, 너는 내가 아니니.
우리 사이에 있는 벽을 쉬이 넘을 수는 없다.
그런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런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이것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
더블크로스 3rd –how to understand others-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플레이하기 전에]
-PC들의 몸이 바뀌는 시나리오입니다. 따라서 본 시나리오는 각자 시트를 짜온 후, 플레이 할 때 시트를 바꿔서 플레이합니다.
-본 시나리오는 각 PC들의 몸이 바뀝니다.
-시나리오 핸드아웃은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세션팀 전원 상의하에 핸드아웃을 교체 및 추가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시나리오 로이스는 바뀌게 되는 몸의 주인입니다. 랜덤 사다리타기를 통해 바뀌게 되는 몸을 다른 것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핸드아웃]
PC1 –커버/웍스 : 고등학생/자율
-시나리오 로이스 : PC3 (감정 자율)
당신은 UGN을 돕는 일리걸이자 UGN의 존재를 알고 있는 오버드다. 당신은 오버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아직 UGN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다. 그런 당신이 눈을 뜨니, UGN의 N시 지부장인 PC3이 되어있었다.
PC2 –커버/웍스 : 자율/UGN칠드런
-시나리오 로이스 : PC4 (감정 자율)
당신은 UGN N시 지부 소속 칠드런이다. 오버드로 자라난 당신은 UGN 에이전트인 PC4에게 많은 걸 배우거나 느꼈다. 자신의 미래 모습일 수도 있는 PC4. 어느날 눈을 떠보니 당신은 그 PC4가 되어있었다.
PC3 –커버/웍스 : 자율/UGN지부장
-시나리오 로이스 : PC2 (감정 자율)
당신은 UGN N시 지부를 이끄는 지부장이다. 당신은 칠드런인 PC2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UGN 지부장으로서, 휘하에 있는 이들을 이끄는 일은 당신이 해야 할 일이니까. 그런데 어느 날, 눈을 뜨니 당신은 PC2가 되어있었다.
PC4 –커버/웍스 : 자율/UGN 에이전트
-시나리오 로이스 : PC1 (감정 자율)
당신은 UGN N시 또는 UGN 일본지부 소속 에이전트다. PC1과는 몇 번 안면이 있는 사이다. N시 지부에서 같이 임무를 수행하거나 얘기를 나누곤 했다. 그런 당신이 어느 날, PC1이 되어있었다.
PC5 –커버/웍스 : 자율/자율
-시나리오 로이스 : 임무 (P:노력 / N:망각)
당신은 UGN과 관련된 인물이다. UGN소속 지부장일 수도, 칠드런일 수도, 에이전트일 수도, 아니면 UGN을 돕는 일리걸일 수도 있다. 어느 날 임무를 받았는데 그 임무가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 임무가 있었는데?
이하 시나리오가 전개됩니다.
구글 문서 : docs.google.com/document/d/1QSDj6_RRVVBZQIyy17iYdqMdGOSzlzVsSskWqS7Pld4/edit?usp=sharing
[사건 개요]
PC들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일본 지부장으로부터 한 임무를 받게 되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실종자를 수색해달라는 임무였다. 실종자는 모두 2인 이상으로 움직이던 팀이었고, 그들은 어느 기점부터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이는 FH 에이전트인 ‘환상 연출가’ 미즈구치 카나메가 벌인 일이다. 엔젤헤일로-솔라리스 크로스 브리드인 미즈구치 카나메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실종자들을 유인하고, 그들을 신기루 속에 가둬버렸다. 그 신기루는 ‘자신이 생각하는 다른 사람의 모습이 되는’ 환상을 보여 준다.
즉, PC들이 바뀌었다고 생각한 모습은 원래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다른 PC의 모습이지 진짜 그 사람의 모습은 아니다.
PC들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실종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미즈구치 카나메의 환상에 빠져 몸이 바뀌게 되는 환상을 보게 되고, 자신들이 이곳에 온 목적을 상실 한다.
당신이 보는 그는 과연 진짜 그인가? 그가 보는 당신은 과연 진짜 당신인가? 확신이 없다면 노력하라. 이것은 이해를 위한 이야기.
! : 환상일 뿐 진짜는 아니기에 PC들은 위화감을 느낄 수 있다. 만약 PC가 지각판정을 요청한다면 이 위화감을 조금 더 빨리 캐치 해낼 수 있다.
[GM을 위한 안내]
-본 시나리오에서는 PC들의 몸이 바뀝니다. 사전에 PC들의 고정 로이스 중 하나를 선택해 등장 NPC를 결정해주세요. 이 NPC는 시나리오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미들 페이즈까지는 서로 교환한 시트로 진행합니다. 미들 페이즈 이후에 다시 원래 시트를 돌려받습니다.
-환상 속에서 사용된 횟수 제한의 이펙트 사용 수, 축적된 침식치는 현실로 돌아와 시트를 돌려받더라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예를 들어 PC1이 PC3의 몸으로 침식치 70을 쌓았고, PC2가 PC4의 몸으로 침식치 80을 쌓았다면 현실로 돌아왔을 때 PC3의 침식치는 70, PC4의 침식치는 80이 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원하는 만큼 개변해서 즐겨주세요.
-PC5는 개변을 하지 않는다면 몸이 바뀌지 않고 자신의 시트로 진행하는 걸 기본으로 합니다.
-환상 속에서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우지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의 성격이 많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편하게 개변해주세요.
[오프닝 페이즈]
{씬 1 : 오늘은 내가 지부장!}
등장 PC : PC1
장면 설명 : 아침에 눈을 뜨니 PC1은 PC3의 몸에 들어와 있었다. 장소는 지부장실 또는 지부장의 자택. PC1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에 따라 묘사를 달리한다. 이후 PC3의 고정 로이스 중 한 명을 등장시킬 것.
묘사
: 아침에 눈을 뜨니 위화감이 느껴진다. 어제와 다름없이 내 몸일 텐데 어째서 이런 느낌이 드는 거지? 근처에 있는 거울로 당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거울에 있는 건 PC1이 아닌 PC3이었다.
: 마음을 가다듬던 도중 문을 열고 PC3의 고정 로이스가 들어온다./PC3의 고정 로이스로부터 전화가 온다.
대사 : 고정 로이스와 PC3이 나눌만한 대화를 적어주세요. PC1이 PC3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참고합시다. 고정 로이스는 위화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결말 : PC1은 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 우선 지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보는 게 가장 좋을 테니 연락을 하며 씬 종료.
{씬 2 : 오늘부터 나는 칠드런!}
등장 PC : PC3
장면 설명 : 아침에 눈을 뜨니 PC3는 PC2가 되어있었다. 장소는 PC2가 머무는 곳 어디든. PC3의 반응에 따라 묘사를 달리하고, 이후 고정 로이스 중 하나를 등장 시킨다.
묘사
: 눈을 뜨니 어쩐지 기분이 이상하다. 평소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몸이 술렁거리고 있다. 몸을 일으켜 자신의 손을 보자 이 몸은 내 몸이 아니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거울을 보니 그곳엔 PC2가 서 있었다.
: 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던 도중 PC2의 고정 로이스가 연락을 취해온다./가까이 다가온다.
대사 : 씬1과 동일합니다. PC2의 고정 로이스가 PC2와 나눌만한 대화를 진행해주세요. PC3가 PC2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고합니다. 고정 로이스는 위화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결말 : PC3는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인지했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의 지부는 어떤 상태인가? 그 몸은 어디에? 지금 상황에서 자신의 몸이 있을만한 곳은 역시 지부다. 지부로 이동하며 씬 종료.
{씬 3 : 오늘의 나는 오버드 고등학생!}
등장 PC : PC4
장면 설명 : 눈을 뜨니 PC4는 PC1이 되어있었다. 하필이면 공휴일도 아니다. 학교에 가야 하는 평일이다. PC1의 몸은 등교 중 일 수도 있고 집에서 늦잠을 자고 있었을 수도 있다. PC4는 위화감을 느끼고 거울을 보니 그곳엔 PC1이 있었다. 이후 PC1의 고정 로이스 한 명을 등장 시킨다.
묘사
: 눈을 뜨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달력이다. 오늘은 n월 n일. 평일이다. 오늘도 일하려면 이제 일어나야 한다. 몸을 일으키니 어쩐지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든다. 거울 앞에 서면 그곳에 있는 건, PC1이었다.
: 이게 무슨 일이람? 고민하는 사이에 고정 로이스로부터 연락이 온다./고정 로이스가 방문한다.
대사 : PC1의 고정 로이스가 PC1과 나눌만한 대화를 진행해주세요. 고정 로이스는 PC4가 엉뚱하게 행동해도 위화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PC4가 PC1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고합시다.
결말 : 등교도 중요하지만 우선 내 몸부터 찾아야 한다. 결석 하루 쯤은 PC1도 용서해주겠지! 그렇다면 가장 가볼만한 곳은 역시 UGN N시 지부다. 지부로 이동한다 말하며 씬 종료.
{씬 4 : 오늘은 어째선지 에이전트!}
등장PC : PC2
장면 설명 : 눈을 뜨자 PC2는 PC4가 되어 있었다. 에이전트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가 눈앞에 놓여있다. 최근 근처에서 말썽을 부리는 FH에 대해 조사하라는 내용이다. 언제나 있는 일이다. 문득 위화감이 느껴져 거울을 보면 그곳엔 PC4가 있다.
묘사
: 익숙한 종이가 눈앞에 놓여있다. UGN에서 사용하는 양식으로 프린트 된 종이였다. 안에는 FH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다는 걸 알 수 있지만 자세히 읽으려 할수록 눈앞이 흐려졌다. 문득 위화감이 느껴져 거울을 보자 그곳엔 PC4가 있었다.
: 하루아침에 PC4가 되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하던 도중 고정 로이스가 찾아온다./전화를 걸어온다.
대사 : PC4의 고정 로이스가 PC4와 나눌만한 대화를 나누도록 합시다. 고정 로이스는 PC2가 어떻게 행동하든 위화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PC2가 PC4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고합시다.
결말 :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거지? 무엇 때문에 몸이 바뀐 거지? 깊게 고민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 지금 해야 할 일은 고민을 하는 게 아니라 몸을 찾으러 가는 일이다. UGN N시 지부에 정보가 있을지도 모른다. N시 지부로 향하며 씬 종료.
{씬 5 : 오늘도 여전히 PC5는 PC5}
등장 PC : PC5
장면 설명 : PC5는 신체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기억이 두루뭉술한 부분이 있을 뿐이다. 그는 분명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어떤 임무를 받았으나 그 임무가 기억나지 않는다.
묘사 : 당신은 평소와 다름없이 눈을 떴다. 당신은 당신이다. 그런데 뭔가를 잊은 것 같다. 어제 분명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일본 지부장으로부터 뭔가의 임무를 전달받은 거 같은데, 기억나지 않는다. 도대체 뭐였지?
대사 : X
결말 : 어쨌든 임무에 대해 알아보려면 임무를 받았던 곳으로 가는 게 가장 확실하겠지. 그리고 그곳은 UGN의 N시 지부. 얼른 가서 이 곤란한 일을 처리하도록 하자. N시 지부로 향하며 씬 종료
[미들 페이즈]
{씬 6 : 리바이어, 선?}
등장 PC : 전원
장면 설명 : 모두가 모인 N시 지부장실. PC들의 행동에 따라 다양한 장면이 연출 될 수 있을 것이다. PC들이 어느 정도 대화를 진행하고 나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전화가 온다.
묘사
: N시 지부장실에 모인 모두. 자신의 몸이 눈 앞에 있는 광경은 실로 기묘했다. PC5는 현재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는가? 어쩐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이상한 거 같다.
: 갑자기 PC1의, 정확히는 PC1이 가지고 있는 PC3의 핸드폰이 울린다. 핸드폰을 꺼내니 화면에 적힌 이름은 ‘키리타니 유우고’. 전화를 받자 경쾌한 목소리가 지부장실에 울린다.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안녕하세요, PC3 지부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계신가요? 저는 오늘 바다에 가기로 했답니다!
: 네? 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휴가랍니다! 그, 래, 서! 가기 전에 한 가지 부탁을 드리러 전화 드렸답니다!
: 펄스 하츠가 지금 N시 번화가에서 난동을 피우는 모양이에요! 어서 가서 알아서 자알 정리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전 휴가를 보내야 해서 이만!
결말 : 그 전화, 정말 UGN 일본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가 맞을까?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키리타니 유우고의 임무 지시다. 펄스 하츠가 움직이고 있다면 가만히 있을 수도 없다. 상황은 이렇지만 해야 할 일을 하도록 하자.
{씬 7 : 인텔리계 ‘디아볼로스’?}
등장 PC : 전원
장면 설명 : 펄스 하츠가 날뛰고 있다는 번화가로 향했지만, 번화가는 고요하기만 하다.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 그리고 갑자기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가 등장한다.
묘사 :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는 번화가에서 펄스 하츠가 난동을 피우고 있다고 했으나 번화가엔 아무도 없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고민할 틈도 없이 PC들의 앞에 아주 익숙한 ‘그’가 등장한다.
대사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
: 여기서 UGN분들을 뵙다니. 이거 참, 언제나 성실하신 분들이군요.
: 이번에도 열심히 개 노릇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역시 개는 개군요.
: 저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는 신사적인 사람이니까요. 난동같은 걸 부리는 격없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 굳이 싸울 이유가 없으니 저는 물러나도록 하죠.
결말 :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는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다. 애초부터 싸울 의지가 없었던 건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도,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도 어딘가 이상하다.
{씬 8 : Who are you?}
등장 PC : 전원
장면 설명 : 주사위를 굴려서 모두와 마주칠 PC의 고정 로이스를 결정한다. PC1, 3의 고정 로이스 중 하나와 PC2, 4의 고정 로이스 중 하나로 결정해도 되고, 원하는 대로 골라도 괜찮다. 고정 로이스가 찾아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면 고정 로이스의 원래 주인이 위화감을 느끼는 순간, 검은 형체가 PC들을 덮쳤다.
묘사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정리하고 있자니 누군가가 다가온다. 그건 PC 중 누군가의 고정 로이스였다. 그는 PCn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온다. (ex. PC1의 고정 로이스라면 PC4에게 말을 건다.)
: 이상하다. 자신이 아는 고정 로이스는 저렇지 않다. 위화감이 느껴진다. 자신의 몸을 가진 PC에게서도 기묘한 기운이 느껴진다.
(지각판정, 달성치 7) > 저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니다. 그걸 눈치챈 순간 검은 형체가 PC들을 덮쳐왔다.
대사
-고정 로이스가 PC에게 할만한 대사를 전개해주세요.
-검은 형체는 키에엑 같은 괴성밖에 지르지 못합니다.
결말 : 검은 형체가 PC들을 덮쳤다! 공격할 생각이 가득하다. 검은 형체를 쓰러트리자.
<에너미 데이터>
검은 형체
*환각으로 만들어진 에너미로 현실을 인지하기 직전 현실 인지를 방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트랩입니다. 에너미 데이터 전체를 바꾸셔도 상관없으며 누군가를 흉내 내도 괜찮습니다.
*예시 데이터는 엑자일 퓨어 브리드입니다.
침식치 100%
육체 8 / 감각 5 / 정신 3 / 사회 5
기능 없음
상시
>>생명증강 Lv.2
마이너
>>키엑! : 뼈검 (Lv.1+1)+형태변화 : 강 (Lv.2+1)
메이저
>>키야아악! : 올레인지 (Lv.1+1)+신축팔 (Lv.1+1)
결말 2 : 검은 형체를 쓰러트리고 나면 모두 환각으로부터 깨어나고, 잃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씬 9 : 눈을 가리고 있던 것}
등장 PC : 전원
장면 설명 : 환각에서 벗어난 PC들. 주위를 둘러보면 지금은 폐쇄된 공원 한 가운데에 있다.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는 분수대와 낡은 벤치. 무수히 자란 잡초와 관리되지 않은 나무. 그 사이로 누군가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고, PC들은 그 뒤를 쫓는다.
묘사 : 마치 눈을 가리고 있던 무언가가 벗겨진 기분이 든다. 주위를 둘러보니 이곳은 지금은 폐쇄된 버려진 공원이다. 몸도 자신의 몸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모든 기억이 떠오른다. 진짜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가 맡겼던 임무. 연달아 발생하는 실종자를 수색하고, 진상을 밝히는 일. 풀숲에서 누군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대사 X
결말 : PC들끼리 자유롭게 대화하도록 하고,
대화가 마무리되면 정보 조사로 이어진다.
{씬 10 : 정보조사}
-정보 : 환상 (정보: UGN, 정보 : 소문을 좋아하는 친구) 달성치 7
최근 길을 걷다가 이상한 환상을 보는 사람이 많다는 목격정보가 있다. 오버드의 능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환상은 혼자 있을 땐 금방 사라지는 모양이다. (키워드 환상의 내용 오픈)
-정보 : 환상의 내용 (정보 : UGN, 정보 : 소문을 좋아한느 친구) 달성치 8
혼자 길을 걷다 환상을 목격한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그들이 본 환상은 하나같이 ‘자신이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그 환상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으며 자신이 누가 되었고, 어떤 행동을 했는 지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어렴풋이 남은 기억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으로 변하는 환상이었다는 것뿐이다.
-정보 : FH 에이전트 목격 정보 (정보 : UGN) 달성치 8
UGN에 의하면 최근에 FH 에이전트가 목격되었다고 한다. 그의 목적이나 신드롬은 알 수 없으나 N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목격, 어떤 목적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이름은 ‘환상 연출가’ 미즈구치 카나메. (키워드 미즈구치 카나메 오픈)
-정보 : ‘환상 연출가’ 미즈구치 카나메 (정보 : UGN, 정보 : 뒷세계) 달성치 9
‘환상 연출가’ 미즈구치 카나메는 그 코드네임처럼 환각을 다루는 FH 에이전트로 추정된다. 상당한 실력의 환상을 다루며 환각 뿐 아니라 환청으로 상대방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정보 : 실종자 (정보 : UGN) 달성치 7
실종된 사람들은 오버드다. 그들은 모두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었으며 적게는 2인에서 많게는 5인으로 구성된 팀의 형태였다. 아직까지 그들의 소재지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연락 또한 닿지 않는 중이다. 어떤 함정에 빠졌을 것이라 추측 중이다.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1 : 환상 연출가}
등장 PC : 전원
장면 설명 : 소리를 쫓아 달려간 곳엔 드넓은 공터가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이번 사건의 원흉인 ‘환상 연출가’ 미즈구치 카나메가 서 있다. 이곳에서 미즈구치 카나메를 쓰러트려 이후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묘사 : 풀숲 너머에서 들리는 소리를 쫓아가니 그곳엔 한 인영이 서 있었다. 그는 웃는 얼굴로 PC들을 반겼다.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그는 곧 입을 열어 모두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대사
‘환상 연출가’ 미즈구치 카나메
: 환각 속에서 허우적대는 모습 잘 봤어!
: 아아, 너무 즐거워. 다른 UGN 녀석들도 그런식으로 골려주었지.
: 다른 개들? 여전히 환각 속에서 헤매고 있지. 너네처럼 그렇게 가뿐하게 나온 건 처음이긴 하네.
: 하지만 다시 가둬줄게. 환상을 몇 번이나 깨고 나오든 몇 번이고 다시. 나의 멋진 무대에 배우로 서는 영광을 느끼라고!
<에너미 데이터>
‘환상 연출가’ 미즈구치 카나메
엔젤헤일로-솔라리스 크로스 브리드
침식치 130%
육체 1 / 감각 5 / 정신 2 / 사회 3
사격 : 4
E로이스
: 타락의 유혹
: 허실붕괴
상시
>>생명증강 Lv.6
세트업
>>빛의 총 (Lv.1+1)
마이너
>>무대를 기획하자!
: 이펙트 렌즈(Lv.3+1)+주의 은혜(Lv.3+1)+독의 칼날(Lv5+1)
메이저
>>무대 위에서 춤춰라!
: 주의 오른팔(Lv.2+1)+죄인의 가쇄(Lv.1+1)+작은 먼지(Lv.3+1)
>>오버도스 (Lv.1+1)
오토액션
>>셔플
>>빛의 수호
[엔딩 페이즈]
{씬 12 : How to understand others}
등장 PC : 전원
장면 설명 : 모든 사건은 정리되었다. 원흉은 붙잡혔고, UGN에 연락해 사건 뒤처리를 완료했다. 이제 남은 건 서로에 대해 얘기하는 것 뿐. 환상이었다곤 하나 서로 몸이 바뀌는 경험을 하는 일은 흔치 않을 테니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유도해보자.
묘사 : 모든 일이 해결되었다. UGN에서 파견된 이들이 마무리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당신이 생각하는 타인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타인이 바라보는 당신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이에 대해 얘기 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결말 : 이번 일은 잘 해결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게 좋겠지. 서로를 이해한다는 건 어려운 일. 나는 남이 아니고, 남은 내가 아니니. 각자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찾아 나아가는 수밖에. 대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씬 종료.
{씬 13 : 서로에 대한 이해}
등장 PC : PC2, 3, 4
장면 설명 : 임무 보고차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와 통화하는 PC2, 3, 4. 키리타니 유우고는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전화를 끊는다. 일상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묘사.
묘사 : 임무에 대한 보고를 위해 전화를 걸자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는 평소와 다름없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지나치게 활기차지도 않고, 휴가를 떠나지도 않았다. 차분히 보고를 마치자.
대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이번 임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고는 받았습니다.
: 환상에서 저를 보셨습니까? 저는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 하하. 어쩌면 펄스하츠에겐 제가 그런 무책임한 사람으로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 분발해야겠군요.
: 다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결말 :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변모한 세계에서도 일상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은 존재하며 그들은 언제나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애를 쓴다. 너는 내가 아니고, 나는 네가 아니니. 서로 각기 다른 환경에 놓여있는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씬 14 : 마른 하늘에 갑자기 트라이 브리드 등장!}
등장 PC : PC1, PC5
장면 설명 : 하교하던 PC1은 우연히 PC5와 마주친다. 가볍게 인사를 주고받고, 일상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두 사람 앞에 갑자기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가 둘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당연하지만 이 디아볼로스는 인텔리계가 아니다.
묘사 :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던 PC1이 마주친 사람은 PC5였다. 일상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가볍게 인사를 주고 받았다.
: 대화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주변에 워딩이 전개되고, 몸 속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들끓기 시작한다. 그곳에 나타난 것은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였다.
대사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
: UGN의 개! 이번에야 말로 너희들을 산산히 부숴버리겠다!
: 나는 지지않아! 쓰러지지도 않는다!
: 격식? 알게 뭐냐! 나는 내 방식대로 행동할 뿐이다!
: 각오해라!
결말 : 자유롭게 행동하게 두도록 하자.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를 내일. 언제나 일상을 살아가며 비일상을 알고 있는 이들. 변모한 세계에서 비밀을 유지한 채 살아가는 방법을 익힌 자들. 그러나 여전히 남을 대하는 건 어려운 일이고, 비밀을 지키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수없이 많은 방해와 위기 속에 오늘도 살아 간다.
[경험점]
시나리오의 목적(사건 해결)을 달성했다. 10점.
[후기]
아이디어는 모 세션 탁에서 나온 겁니다. 몸이 바뀌어서 다른 사람의 시트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시나리오,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너무 무거운 얘기는 되지 않도록, 난이도는 낮게 최대한 가볍게 잡았습니다. 그래서 빠진 요소들이 제법 많지만 편하게 개변해서 즐겨주세요.
아직도 여러모로 미숙한 시나리오입니다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3.12 : 정보조사를 추가했습니다만 흐름을 끊는다 생각하시면 생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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